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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택과 책임의 자유 (신 3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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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신11:26의 세겜에서 준 새 계약 축복과 저주의 내용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숙한 결정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것은 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면 땅에서 오래 살고 많은 번식과 함께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돌이켜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예배하고 섬기면, 저주받아 땅에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하던 과거의 습관과 새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요구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맺어진 계약은 그들에게 주어질 약속의 땅과 축복의 완성 후에도 유효했으며,그것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생명과 선, 그리고 죽음과 악의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규례를 잘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축복이 되고, 유혹에 빠져 다른 신들을 섬기면 반드시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0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결단의 기회가 많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잘못 잡으면 손가락질 받는 인생을 살게 되고 사회의 암적 존재가 됩니다.
사회에 부정 부패가 있는 이유는 잘못된 가치관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 결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아담 이래로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생명 나무와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는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 셨습니다.
만약에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가 없었다면 선악과를 그곳에 두지 않으셨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 말라고 금지한 것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그에 따른 책임이 수반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은 놀랍게도 죽음인 것입니다.(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지요)

심한 형벌 앞에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웃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왜 선악과를 따먹었느냐”는 하나님의 추궁에 “당신이 내게 주신 여자가 주어 먹었나이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대답은 인간사회의 고질적인 병이 되어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편한 대로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책임 회피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법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선택과 책임감 수를 위해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기에 해답을 제시합니다.

1. 율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은 율법을 패하려 하심이 아니요 완성케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문자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의 모든 성격을 띠고 인간에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마음대로 취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안전하게 하거나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일부는 받아들이고 또 일부는 거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히 받아들려야 합니다.

나무에는 살아있는 액즙이 모든 둥치와 잔가지와 잎 속으로 흐르기 때문에 가장 작은 부분이라도 떼어버리면 생명의 흐름을 깨뜨리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경의 모든 부분은 모두 높은 권위가 있기 때문에 단 하나의 계명이라도 무시할 때 그것은 하늘의 권위를 등한시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맡겨야하며 또 그 말씀은 어떠한 점에 있었서도 우리의 구미에 맞게 그 요구사항을 변경시키지 마라야 할 것입니다.

어느 왕이 법을 어긴 자는 두 눈을 뽑겠다고 공포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하나뿐인 황태자가 그 법을 어기고 두 눈을 뽑히게 되었습니다. 왕은 황태자의 한 눈과 자신의 한 눈을 뽑음으로써 법을 준수했습니다. 그 결과 백성 중에서는 법을 어기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즉 각자 책임 감수가 국민들의 준법정신을 일깨워 주게 된 것입니다.

2. 모든 일에 화해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미워하는 마음을 품으면 판단이 흐려지게 됩니다. 사사건건 미운 행동만 눈에 보이고 결국에는 죽이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미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남을 미워하는 죄를 짓고 그저 하나님께 나아 와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만으로 미움의 죄가 용서받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미워하는 사람에게 가서 화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리고 형제에게 가서 용서를 빌고 그에게 빚을 청산하고 화해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3.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눈이 죄를 지으면 눈을 빼고, 팔이 죄를 지으면 팔을 잘라서라도 천국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죄의 값은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개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또다시 죄를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4.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슬프게도 현대인들은 거짓말을 생활의 편리한 도구로 습관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한 번만 잘하게 되면 일생을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상습적으로 거리낌없이 크고 작은 거짓말를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업가는 사업상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정치가는 국가보안과 자파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사회의 공공 기관이라고 자처하는 언론인들도 종종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대국적 견지에서 국민의 여론을 조성키 위함이라고 변명을 합니다.
교육자도, 심지어는 종교인까지도 거짓말을 다반사로 하는 사회가 되었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사회에 난무하는 중상,모략,허위사실 유포는 혀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행위 라는 사실 입니다. 그래서 위중과, 아첨하는말, 험담과,거짓된 말은 지옥에 가는 죄목으로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주어진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감수하며,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 거절해야 합니다.

책임지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됩니다. 어른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는 어른을 믿고 존경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서로가 책임을 져 주어야 합니다. 죄에 대한 책임, 선택에 대한 책임, 이웃에 대한 책임은 서로를 신뢰하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대한 책임, 선택에 대한 책임, 이웃에 대한 책임을 서로지는 삶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아멘-

자유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 그 자유 속에서 주님을 향한 인생들의 책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누리며 책임 있는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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