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과거 실패를 회상 시키심 (신 09:1-29)

본장은 이스라엘 민족의 과거의 실패를 회상하면서 미래의 실패를 경계함이다. 가나안 토착민들은 포악한 거인들이었으나 하나님이 같이 하심 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승리하였다고 교만하면 실패한다는 경고이시 다.

 1. 토착민을 공격하라고 명하심 1-5 이스라엘로 하여금 강대한 나라, 큰 성읍, 성벽은 하늘에 닿아 있는 본토 민을 공략하라고 명하셨다.

거민 중 아낙인은(민 13:22) 거인이며 능히 대적하기 어려운 강적임을 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격퇴시킬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스라엘 이 자만하지 말 것은 이스라엘에게 의(義)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토착 민들의 죄악이 관영한 때문이라고 하신다.

그들이 토지를 소유함은 얻음만한 이와 정직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조 상에게 약속한바를 실현하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인함이라 하셨다. 다시 말하면 토착민들은 자기 죄 때문에 쫓겨 나게 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조상 의 약속에 의한 소득이니 이러므로 교만하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이다.

 2. 실패를 회상하라고 하심 6-24 (1) 시내산의 실패를 회상시킴 6-21 여기에 사실은 출 32:7-24의 사실을 다시 설명함이니 다시 그들에게 역사 적 실패의 사실을 들어서 설명한 목적은 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의(義)를 믿고 배신적(背信的) 행동을 취할까 하는 염려끝에 한 설명인데 그들 자신은 목이 곧고 하나님을 열차례나 격노케한 타락의 근성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받고서도 이같이 속히 배신적 행동을 취 한 것은 애굽의 근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요, 모세의 중보적(仲保的) 기도가 없었으면 전멸을 당했을 것이로되 모세의 기도로 사죄함을 받았다. 그결과 3,000명이 죽었다(출 32:28).

(2) 광야의 실패를 되풀이 말라 22-24 광야 여행 중에서 범죄한 사실을 열거함인데1) 다베라의 사건이다(민 11:1-3).

즉 무리들이 고기를 달라고 원망함이요, 2) 맛사에서 된 사건은 식수로 인한 원망인데(출 17:1-7)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였다.

3) 기무롯 핫다아와는(민 11:34)의 말씀인데 육의 원망으로 벌 받은 사실 이다.

4) 가데스 바네아의 사실은(민 14:1) 열 탐정군의 불신앙적인 결과로 벌받은 사실인데 보고를 들은 백성들이 애 굽을 동경하고 하나님께 원망하였다. 이 무서운 실패가 40년간 표류(漂流) 생활을 하게 하였다.

 3. 반역과 기도 25-29 이 말씀은 금송아지의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전 민중에게 진노하사 전멸을 선포할 때에 모세가 산에 올라 40주야를 기도하여 벌받음을 면케된 역 사적 사실이다. 40년이 지난 오늘에는 이것이 그들에게 큰 계감(誡鑑)이 되 었다.

 과거 실패를 회상하여 전감으로 삼는다면 또다시 실패를 되풀이 하 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과거의 회상을 잘하면 현재의 검토가 잘 되고 현재 의 검토가 분명하면 장래의 전망은 정확해 질 터이니 결단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회상과 검토와 전망을 잘 해서 우리는 이스라엘 민 의처럼 실패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