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독교 윤리 (요 13:34)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기본적인 법을 윤리 혹은 도덕이라고 합니다. 윤리나 도덕 은 문서로 된 법은 아니지만 모든 법의 기본이 됩니다. 문서로 된 나라의 법을 지키지 않는 것보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이나 윤리를 지키 지 않으면 사람구실 못한다고 사람들은 욕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 을 잘지켜야 그 사람은 사람구실을 제대로 하고,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게 됩니 다. 윤리와 도덕은 나라와 풍습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윤리와 도 덕은 충효를 바탕으로 되어져 있고 예절을 중요시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본이 되도록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예절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절이란 말이 나왔으니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를 동방예의지국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 인사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윗 사람이든 아래 사람에게든 인사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동네 어른들께 인사를 잘 해야 하겠습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예의법절, 위 사람과 아래 사람과의 예의법절, 목사와 성도간 의 예의법절, 선생과 학생 간의 예의법절이 제대로 확립된다면 우리 가정, 교회, 사회는 보다 밝아 질 것입니다. 이러한 예절회복 운동에 믿는 우리가 앞장 서야 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면서 우리는 또한 천국의 시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에 맞는 윤리와 도덕을 따라야 하 며, 또한 우리는 천국의 윤리를 지켜야 합니다. 천국의 윤리는 하나님의 윤리이 며 하나님의 윤리는 성경에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하 는 것이 천국의 윤리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윤리를 말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 윤리의 특징을 먼저 세가지로 살필 수가 있습니다.

1)기독교의 윤리는 적극적 입니다.

 무엇을 하지 않는데 있지 않고 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 면 하지 말라는 말씀은 거의 찾을 수 없으며 대부분 하라는 말씀으로 되어져 있 습니다. 황금률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그러나 일반윤 리는 하지말라는 소극적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힐렐(유대의 이름난 랍비)네가 미워하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 그것이 법의 전체요 기타는 다 설명이다.

필로(유대의 철학자)네가 당하기 싫은 것은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 이스크라테 스(헬라웅변가)다른 사람에게 당할 때 너를 노하게 하는 것은 남에게 하지 말 라 스토아 철인들네가 해주기를 원치 않는 일은 너도 남에게 하지 말라.

그러나 기독교 윤리는 하지 좋지 않은 일은 하지 않지만 좋은 일은 행하는 적 극적 윤리입니다.

 2)기독교 윤리의 기반은 여분 것에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대로 친절을 베풀면 그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웃보다 좋은 사람,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다른 사 람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비겨야 합니다.

 3)기독교인의 행동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가지신 태도입니다. 우 리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에게 다 비를 내리십니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하나님의 윤리는 사랑의 윤리입니다. 이제 우리는 본문의 말 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윤리인 사랑의 윤리에 대하여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윤리는 어떠합니까)

1.하나님의 윤리는 동량형벌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윤리를 동해복수법으로 오해하였습니다. 이에는 이로, 눈 에는 눈으로 원수 갚는 것이 바로 유대인들의 윤리입니다.

 2.하나님의 윤리는 보상을 바라고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 인간 사회 지서는 이익과 수고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기는 사회입니다.

 3.하나님의 윤리는 무보상, 무조건적 희생입니다.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윤리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 며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랑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윤리, 천국의 윤리는 사랑의 법이 지배하는 사랑 의 윤리입니다.

 (동기부여)

오늘 우리 사회의 윤리는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 라 자신과 이익과 개인적 이기주의를 위해 서로 헐뜯고 투기라는 것이 일반적입 니다. 즉 이익을 기초로 형성된 게젤샤프트의 사회입니다. 그래서 한 쪽에서는 배고파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쪽에서는 날마다 호리호식하며 연락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같이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잘 살겠다는 것이 오늘 우리 사회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현실에서 우리는 천국의 윤리인 사랑의 법을 어 떻게 실천할 수 있습니까

1.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야 합니다.(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게 전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 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먼저 하나님의 나 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먹는 것, 입는 것, 마실 것을 더한다고 하 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 마실 것, 입는 것등의 물질적인 것에 억매이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물질적인 것이 억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갖을 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에 관심하므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2.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요13:34)

예수님께서는 내가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 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이웃사랑은 율법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그러나 오직 서로 사랑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입니다. 기독교 윤리는 서로 사랑의 윤리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1)원수를 사랑하여야 합니다.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힌 자를 사랑하여야 합니다.

(손양원목사님) 스데반.

2)미워하는 자를 선대해야 합니다.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을 미워할 것이 아니라 선하게 대하야 합니다.

3)저주하는 자를 축복하여야 합니다.

4)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3.남을 대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4.남을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윤리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을 실천하셨듯이 우 리도 사랑을 실천하여 기독교 윤리를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을 우리는 모두 에게 나눠야 하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죽어가는 자를 위한 사랑의 빵 저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