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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물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라 (욥 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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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변론이다. 극도의 고난과 소외 가운데서 욥은 점차 굳은 신앙과 밝은 계시의 세계로 향하고 있다.

1. 형제를 입술로만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1-5절).

욥은 엘리바스의 두번째 공박을 받은 수 거친 음성으로 그에 대한 답변을하게 됩니다. 특히 욥은 천구들을 가리켜 '번뇌케 하는 안위자’(2절)라고 단정하기까지 했다. 이 말은 욥의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러 왔는데, 욥을 위로하기 보다는 괴로움과 슬픔을 더 안겨주는 자들되었던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그렇게 매몰찬 별칭을 얻게 된 것은 지금까지 그들의 행동 가운데 참 사랑이 결여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참 고난의 이유를 몰라서 방황하고 절망에 허덕이는 욥의 내면은 살피지 않고 그저 고통 당하는 외면만 평가하고 단죄하는 잘못을 범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과 신학적 견해를 절대화하여 쉽게 인과 응보적인 관점에서 정죄하는 우를 범하였다. 또한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려는 노력을 하는 대신에 자신들이 고난받는 욥과는 질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욥에게 접근하여 욥을 실망으로 몰고 갔다.
(눅18: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불의,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이것은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그 마음에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로 참사랑은 자기를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빌2:1-5)“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웃의 즐거움뿐 아니라 그 아픔까지 깊이 동참하는 열심을 가져야 한다.
(롬12:15-16)“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2.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6-17절).

욥은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심정으로 친구들로부터 그나마 위로와 도움을 받고자 했었지만 그 기대는 무너지고 오히려 그들에게서 큰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특히 욥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어떤 방법으로도 떨쳐버릴 수 없다는 데 더 큰 절망감을 안게 됩니다. 너무 괴로과 고함를 지르기도 했을 것이고 친구들과 심한 말로 변론하기도 했을 것이나 그 어띤 방법으로도 고통을 덜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욥이 이러한 처절한 절망의 심연에 처해 있으면서도 결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분을 향해 욕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2:9-10). 더욱이 읍은 비록 탄식과 절규의 음성으로나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에게서 자신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실로 욥 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잔혹하게 찢고, 마치 자신의 대적자가 되신양 위경에 몰아넣으셨다고 절규했습니다(9-11절). 그리고 하나님은 욥 자신을 꺾으시고, 부수시며, 그의 육신을 꿰뚫으시고, 참혹한 상태로 만드시어 즉음 가까이까지 몰고가셨다고 탄식했습니다(12-16절). 욥의 이같은 처절한 절규와 탄식은 일견 하나님을 대항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는 불평으로 볼 수도 있으나, 긍정적 추면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것은 분명 욥 자신이 이렇게 당하고 있는 고난의 출처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확인한 일종의 탄원적인 고벡이라 하겠다. 물론 읍에게 불행한 고통을 연거푸 안겨준 것은 사단이었지만 그러나 사단의 활동 역시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여 었었던 것입니다(1:12, 2:6). 따라서 욥은 자신을 고통 중에 거하게 하신 하나님을 상대하여 그 고통의 문제를 해결코자 한 것입니다.
진정 인간을 고난의 골짜기에 머무르게 하신 하나님만이 그 골짜기를 헤치고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복지로 인도해 들이실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지니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바르 신앙입니다
(호6: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3. 절망 가운데서라토 하늘의 증보자를 믿어야 합니다(18-22절).

욥은 자신의 신앙 지식과 지금까지의 체힘을 기초로 해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자신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의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때 욥은 자신과 하나님의 사이를 좁혀주실 수 있는 중보자를 열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욥은 자신을 도와주실 중보자가 하늘에 게시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신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븐을 바라보게 됩니다(19-21절). 욥은 비록 하나님께 자기에게 언짢은 태도를 보이기도 하시고 자신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을 주시기도 하셨지만 그러나 욥은 하나넘 이외에는 자기에게 다른 구원이 없었기에 절규의 눈물을 뿌리며 다시 하나님을 소망하게 된 것입니다.
정녕 참 중보자는 오직 한분 뿐이시다.
(요14:6)“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히10:19-2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순전한 마음으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랄 때에 우리의 신앙이 변치않고 끝까지 인내하게 되며, 성숙한 신앙의 세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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