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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마 2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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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47-54절)
본문의 상황은 아주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한 간악한 사람과 불의의 세력이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잡아가려고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겁을 먹은 무리들이 서 있고 그 중에서 혈기를 가진 한 사람이 나서서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이런 상황에 있게 되었을 때 올바르게 상황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려운 감정과 함께 분노와 미움의 감정이 복합되어 어쩔줄 모르게 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이때 주님께서는 아주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일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해서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갖고 계신 능력까지도 유보하시면서 상황에 순응하셨습니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두려움과 분노 때문에 내 마음대로 행동해버리지는 않습니까 이런 순간에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상황을 대처하는 용기 (55-56절)
예수님께서는 순수히 잡혀가시기로 결심하시면서, 그 이유를 그들에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잡혀가는 이유가 그들이 더 강하기 때문이거나 예수님께서 더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함임을 분명히 가르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라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가르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때때로 신앙문제로 갈등이 생길 때 우리는 쉽게 뒤로 물러서 버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 인간적인 혈기를 절제할 필요는 있으나 무능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내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격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강하게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문제로 갈등을 겪게 되었을 때 나의 태도는 어떠합니까
평화와 조화를 핑계로 쉽게 뒤로 물러나지는 않습니까

베드로에게서 발견한 나의 모습 (57-58절)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일어날 읠의 결과를 알고 싶어서 비록 멀리 떨어졌지만 예수님을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므로 주님과 함께 고난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제자들이 하지 않았던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베드로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언가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살아보려고 하지만 주님의 마음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다가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호기심, 영웅심, 주위의 눈총으로 인한 체면들은 다 벗어 버리고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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