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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행복의 새 하늘, 새 땅 (마 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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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의 새 날이 밝아온다. 1992년의 시위(화살)는 이미 활을 떠났다. 아무도 돌이킬 수도 없고, 돌이켜서도 안된다. 다만 이 시위는 허공을날아가기만 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그 겨냥한 곳에 꽂혀야 한다. 그곳은빛과 사랑이 다스리는 곳이어야 한다. 결코 내가 쏜 시위로 인하여 해를입거나 상처를 받아 쓰러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 오직 그 화살이 꽂히는 곳에서는 미움이 사라지고 사랑이 넘쳐나게 되어야 한다. 어두움이 사라지고 빛이 찬란하게 비춰져야 한다.

 우리는 지금 흥인문과 함께 서 있는 영혼의 성채 동대문 교회에서1992년의 새 날을 맞이하고 있다. 이 성채에서 쏜 시위는 대적자를 향한것이 아니다. 이 시위는 빛을 잃은 영혼에, 힘을 잃은 영혼을 소생시키는그리스도의 편지가 담겨진 시위가 되어야 한다. 이 편지를 받아 본 사람들마다 구원의 은혜를 찾아서, 진리의 빛을 찾아서, 삶의 행복을 찾아서 영혼의 성채 동대문교회로 모여 오는 1992년의 시위가 되어야 한다.

 이 시위에 달린 편지속에는 젊은 이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적혀 있다.

젊은이들아, 와서 내 말을 들어라.

두려운 마음으로 야훼 섬기는 것을 가르쳐주마.

즐거운 날을 보내고 싶으냐 좋은 일을 보며 오래 살고 싶으냐 혀를 놀려 악한 말을 말고 입술을 놀려 거짓말을 말아라.

못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하여라.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야훼의 눈길, 의인들을 돌아보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짓는 소리를 들으신다.

실망한 사람 옆에 함께 계시고 낙심한 사람들을 붙들어 주신다.

올바른 사람에게 불행이 겹쳐도 야훼께서는 모든 곤경에서 그를 구해 주시고 고이고이 지켜 주신다 (시 34:11-)

1992년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즐거운 날을 보내고 싶은 젊은이들이라면, 좋은 일만 보면서 오래 살고 싶은 젊은이들이라면 말을 조심하고 착한 일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 힘써 일해야 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든 곤경에서 구해 주시며 고이고이 지켜 주신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다.

 이 시위에 달린 편지 속에는 오랜 세월 생활고에 시달려 지친 사람들,신앙과 삶에 회의를 느끼며 살아 온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가 씌어있다.

야훼께서는 영원하신 하느님, 힘이 솟구쳐 피곤을 모르시고, 슬기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힘이 빠진 사람에게 힘을 주시고 기진한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청년들도 힘이 빠져 허덕이겠고 장년들도 비틀거리겠지만 야훼를 믿고 바라는 사람은 새 힘이 솟아 나리라.

 날개쳐 솟아 오르는 독수리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곁에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내가 정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준다(이사야40:28-41:10) 하느님께서는 친히 택하시고 세우신 당신의 자녀들이 먼지와 같이 사라지는 것을 버려두지 않으신다. 반드시 그들에게 독수리 날개치듯 살아 갈힘과 용기를 베풀어 주신다. 1992년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이런 일이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결단코 괴로움에 지쳐 쓰러지는 노쇠해 가는 인생이 아니라 다시 새 힘을 회복하여 살아가는 인생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섬기는 동대문교회는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로서 여러분이 삶에 지쳐 있을 때 이곳에서 예수의 위로와 교훈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독수리 날개치듯 올라가고 또 올라가는 삶으로1992년의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득하게 채워 주실 것이다.

 여러분이 섬기는 동대문교회는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로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는 하느님 나라를,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위로를, 온유한 사람에게는 삶의 보금자리를,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는 인생의 만족을, 자비를 베푸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사랑을,마음이 깨끗한 사람에게는 하느님을 보는 경험을,평화를 도모하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옳은 일을 하며 박해받는 사람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주인이 되게하는 목회가 있을 것이요, 설교가 있을 것이요, 체험이 있게 될것이다.

 여러분이 섬기는 동대문교회는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로서 세상이 어둠의 세력에게 사로잡힐 때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세상이 온통 허영과 사치, 속임수와 약탈로 썩을대로 썩어지면 그때 세상을 지키고 살리는 소금이될 것이다. 빛이 되지 못하는 교회는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가 되지 못한다. 소금이 되지 못하는 교회는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가 되지 못한다. 그것은 죄인을 불러 의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하느님의 시온성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사탄의 노예가 되게 하는 아편 소굴로 전락할 뿐이다.

 여러분이 섬기는 동대문교회가 정년 여러분의 영혼의 성채가 될 때여러분의 마음에는 구원의 즐거움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생업에는 시절을 좇아 열매가풍성해질 것이다. 그 날에 1992년의 한반도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아름답게 단장될 것이다. 싸우는 것도, 곡하는 것도, 죽는 것도 없는, 다만 죽음에서 생명으로 그 삶의 자리가 옮겨지는 부활의 은혜와 축복이 있을 것이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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