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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헌신인가 낭비인가 (요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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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근교 베다니에 살고 있던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을 값비싼 나드 향유를 부었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그런데 한 가지 사건을 놓고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하나의 반응은 예수님의 반응이고 다른 하나의 반응은 가룟 유다의 반응입니다.예수님의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유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예수님의 반응은 잘했다,좋은 일을 했다는 것이었고 가룟 유다의 반응은 쓸데없이 비싼 돈을 낭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한 가지 사건을 앞에 놓고 이렇게 상반된 견해와 반응이 나오게 되었을까요
본래 문둥병으로 고생하던 시몬이라는 사람이 예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죽었던 나사로가 주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둘 다 베다니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 동네에 경사가 겹치게 된 것입니다.그래서 동네 사람과 어울려 시몬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예수님을 초청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 잔치 자리에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마리아가 부은 향유는 가룟 유다의 계산대로라면 300데나리온 어치가 되는 것이니까,그 당시로서는 장정 1년분의 임금이 되는 액수입니다.한 데나리온은 당시 장정 한 사람의 하루 임금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이 행위를 둘러싼 두 가지 견해와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가룟 유다의 반응을 살펴봅시다.
4-5절을 부목해 봅시다.
“제자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얼핏보면 가룟 유다야말로 굉장한 인도주의자 같기도 하고 인간애,인류애가 넘치는 그런 인물처럼 보입니다.그러나 6절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를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중 회계 책임자였습니다.그의 흑심은 돈 주머니에 돈이 많이 들어와야 횡령도 하고 유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향유도 물건으로 헌납하면 팔아서 돈으로 바꾸고 그런 후에 그 돈도 작당한 적용으로 유용하고 횡령하겠다는 저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다에게 몇 가지 잘못이 있습니다.1)마리아의 숭고한 사랑을 물질적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마리아는 향유를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겼습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극치였습니다.유다는 그 사랑을 돈으로 환산하고 평가햤습니다.마리아로서는 자기의 모든 것을 주께 드리려는 사랑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2)동기가 불손합니다.
마리아의 행위를 반대한 것은 간나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동기가 불순했습니다.
3)언행이 맞질 않습니다.
만일 그토록 가룟 유다가 가난한 자를 위해서 애틋한 정을 지녔다면 뭔가 한 일이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그런데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그리고 단 한 번도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거나 도와 준 일이 없습니다.제것은 아끼고 남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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