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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유다 백성의 회개운동 (느 0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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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벽 재건 공사 완료(7장)와 율법 강독을 통해 신앙 부흥 운동을 일으킨(8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급기야 금식을 통한 범민족적 회개 운동을 벌임으로써 그 절정에 이르게 된다. 본문에는 레위인들을 중심으로 금식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범민족 회개 운동을 벌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들과 맺으신 하나넘의 구원 언 약에 근거하여 간구하는 회개 기도가 언급되고 있다.
본문에 언급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와 간구는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 주께 상달되어 응답받는 기도의 모범을 보여준다.

1. 주의 영광을 송축하는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기리고 그 성호를 송축하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하였다(5-6절). 이는 하나님만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또한 오직 홀로 만유 위에 존재하시며, 또한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주 만물의 운행을 주관하는 섭리자가 되시기 때문이었다(롬 11:36).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도를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주님 앞에 아뢰기에 앞서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의 간구를 드리게 됨을 감사하였고 또한 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호를 찬앙하였던 것이다. 그렇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죄인들이 지극히 거룩하고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는 깃은 실로 놀라운 축복이요, 엄청난 특권이다. 이런 놀라운 권한을 부여받았으니 어찌 우리의 입술에서 찬양과 감사가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정녕 우리의 기도는 오직 하나,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가 그 주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마 6:9, 13)

2. 주의 구원 언약에 근거한 기도

하나넘의 성호를 찬양한 이스라엘 벡성들(레위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의 본토(갈대아 우르)를 떠나온 사건을 상기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7절). 이는 아브라함이 본토를 떠날시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 구원 언약에 의지하여 드리는 기도 였다(8절).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똑똑히 보았다. 출에급 당시 홍해를 가르사 택한 백성을 물가운데서 구원하신 하나님(9-10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광야의 무더위와 추위를 막아주신 하나님(12절), 시내산에서 율법을 허락하시사 택할 백성들에게 생명의 길을 제시하신 하나님(13-15절), 마침내 가나안을 정복하고 국가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21-2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 역사와 섭리를 통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 약속을 성취해 나가시는 모습을 분명하게 목도하였다. 그러기에 이들은 포로에서 죄환한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맺으신 구원 언약을 의지하여 주께 기도드렸던 깃이다. 바로 이런 구원 언약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게속 우리에게 효력을 발생한다. 그러기에 정녕 우리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의지할 때만이 효력이 있다. 그리고 주의 보혈의 총을 의지할 때 비로소 우리의 기도는 하늘 보좌를
울리게 되는 것이다.

3. 주의 자비와 긍휼을 의지하는 기도

이스라엘 벡성들은 마지막으로 주히 자비와 긍휼에 의지하여 기도하였다(31절). 사실 우리 인생 가운데 자신의 공로로써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아무리 하나님의 선한 법을 좇아 선한 삶을 살려 해도 죄 가운데 태어나 타락하고 부패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은 어느 누구도 원하는바 선을 행할 수 없다. 오히려 선을 행하려 하면 할수록 본의 아니게 더욱 악을 행하는 깃이 인간의 본성이다. 따라서 이런 본성을 가긴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감히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법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에 의지하지 않고는 결코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느헤미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인간의 연약함과 허물을 분명히 깨달아 알고 있었다. 그렇다, 바로 이런 겸허한 자세를 가질 때 우리의 기도는 필시 주님으로부터 웅답받게 된다. 마치 예수님의 비유에서 성전에 올라간 바리새인이 아닌 세리의 기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옳다함 받은 사실에서도 분명하게 드나듯이 말이다(눅18:9-14).

4. 이스라엘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구속사적 의의
1)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각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에는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함께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긍
휼은 우리가 더 이상 회생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그 순간에 하나넘께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하나님의 구속티 사랑과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을 훈련시키기 위해 징계를 사용하십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함으로 대석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징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을 고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곁길로 가는 당신의 백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징계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즉 오늘 우리가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 낙심할 것이 아니라 아직 나를 사랑하사 돌이키시려는 징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3) 하나넘께서는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신 후 하나넘의 백성으로 온전건하게 살기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롬12:2, 엡 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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