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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손길 (창 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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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필연인지, 황폐해진 생태계에 번성하는 두가지 대표적인 식물에 미국 라벧이 붙어 있다. (아메리칸 호프)와 (美國자리공)이 그것이다. '미국자리공'이라는 식물은 북미가 원산지인데 정상적인 생태계에 서는 다른 식물과의 경쟁에서 氣를 못펴지만 환경이 劣惡해지면 세력을 형성하 는 毒草입니다.

미국이 베트남과 전쟁을 치루면서 1961년과 75년 사이, 화학무기인 古葉劑를 쏟아 부었던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라나는 지독한 식물입니다. 그때 극심한 환 경피해가 발생했는데 토양침식, 담수어 손실, 육상 야생 동식물의 소멸, 연안 바다 물고기의 감소 등 망가진 베트남의 생태계는 언제 회복될 지 아직도 모 르고 신경중독, 간염, 간암, 자연유산, 기형의 증가 등 사람의 피해도 이루 숫자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 라나는 지독한 식물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아메리칸 호프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식물이 최근 국내에서는 대기오염이 극심한 울산과 여천공단 등지에서 무서 운 속도로 세력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6.25가 끝난 직후 구호물자 와 함께 상륙하여 잠복해 있다가 환경오염이 심각해진 80년대부터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달했음을 나타내는 본 보기입니다.

 1.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땅은 모든 생물의 영양은행이자 젖줄로 만물을 지탱하는 가장 근본이 됩니 다. 생물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는 생태계를 순환하는 과정에 반드시 땅을 거치 게 됩니다. 그런데 땅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영양소들이 쉽게 유실되고 척 박해집니다. 물론 스스로 치유하고 복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땅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自淨능력을 넘어 방대한 오염물질이 토양에 스며들거나 너무 척박해져 치유와 복원의 능력에 장애가 일어나고 있다는 뜻입 니다. 環境處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땅 오염은 모든 곳에서 급속도로 진척 중입니다. 전국 374개 지역에서 인체에 극히 해로운 카드뮴, 납, 수은, 구리, 아연, 비소등 6가지 중금속의 평균 오염도가 자연 含有量을 초과했으며 특히 금속 광산이나 製鍊所지역, 공단지역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땅이 오염되는 원인은 크게 1)부적절한 쓰레기 처리 2)비료, 농약에 의한 오염 3)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산성비 4)과도한 耕作地의 酷使 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1)중금속 오염의 심각성

먼저 중금속이 포함된 산업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경우, 또 중금속이 함유 된 폐수를 처리하지 않고 환경에 방류할 경우 빗물과 지하수에 의해 중금속 이 토양에 스며들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식수원이 오염되는 것은 물론 오염된 땅과 물로 농사를 짓게 되어 곡식과 채소가 오염을 피할 길이 없고 우리 입으 로, 밥상으로 되돌아 오는 것입니다.

카드뮴은 나뭇잎의 黃白化 현상과 뿌리 성장을 저해하는데 인간의 몸에 축적 되면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급성장애와 인후염, 비염, 골격변화 등의 만 성질환을 일으키는 유해한 물질입니다. 특히 인근 경산군에는 10개 농산물 주 산단지에 카드뮴 오염이 기준치의

1.3배를 초과해서 심각성을 더 해주고 있습 니다.

 2)농약과다 소비-

토양오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농약의 살충제, 제초제성분은 91년 한해 동안 26,700톤으로 90년보다 1,700톤 증가했고 경지면적 1ha당 토양오염과 직 접 연관된 농약 성분만도 1

1.5kg씩 뿌린 셈인데 이는 500ml농약병 2백여개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농지의 단위 면적당 유효농약 사용량은 88년 8kg, 89년 9kg, 90년 10kg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약은 우리 인 체에 발암, 돌연변이, 기형유발, 아레르기 반응 등 건강장애를 일으킵니다. 자 주 사용되는 (잎 도열병) 방제에 효과적이라는 유기 수은제는 살포된 후, 90% 가 없어지는데 무려 9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때까지는 계속 축적되어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 이 농약은 농작물에 묻어 먹거리를 오염시키기도 하지만 대 부분 땅에 스며들어가 하천에 흘러들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3)화학 비료 사용의 문제점-

증산을 독려하던 때에 농사의 필수품이던 화학 비료는 연간 총 105만톤으로 1ha당 449kg이나 되는데 질소, 인산성분은 각각 50%, 80%가량이 하천에 흘러 들어 부영양화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토양의 산성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 습니다. 화학비료는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영양소도 있지만 중금속의 불순물도 남아있어서 땅을 오염시키고 인간에게 축적되어 원인 모를 병을 일으키게 합니 다. 토양오염은 땅속의 미생물과 벌레가 줄어들게 하고 농작물의 성장과 발달 을 저해하며 먹이 사슬을 통해 초식, 육식동물과 인간에게 까지 광범위한 영 향을 미칩니다. 화학비료로 기른 작물은 병충해에 약해서 농약을 쓰게 만들고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한 토질은, 더 독한 화학비료와 농약을 부르게 됩니다.

실제로 70년 부터 90년까지 비료사용이 2배 증가하였는데 농약은

3.5배 증가하 였습니다. 그래서 농민의 80%가 이상한 몸의 이상을 느낀다고까지 합니다.

인간은 직접 땅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먹거나 동식물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 기 때문에 땅의 오염피해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이제는 땅을 살리는 생명 운동에 나서는데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생태계의 어머니인 땅의 죽음은 바로 인간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3.인간의 편리함을 요구하는 욕심이 창조질서를 파괴합니다.

1)생태계내에서 물질은 순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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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내에서 영양물질이 생물체 사이를 순환하는데 반드시 영양물질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나 농약 같은 독성물질도 아울러 순환하게 됩니다. DDT는 2차 대전 중에 발명된 살충제인데 말라리아 모기를 구제하는데 특효약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리어 레이크(Clear Lake) 호수에도 모기구제를 위해 DDT를 살 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1949년에 0.14ppm(parts per million물 백만 그램에 DDT 1 그램이 1ppm)을 살포하여 모기 99를 박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년 후 인 1954년에도 다시 모기 때문에 0.02ppm을 뿌렸고, 다시 3년 후인 1957년에 도 0.02ppm을 뿌렸답니다. 그러자 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던 농병 아리들이 때죽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농병아리의 몸에서는 DDT가 1600ppm 으로 농축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DDT는 물에 잘 녹지 않고 분해 도 되지 않는데 섭취가 되면 체내의 지방에 축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 수에 뿌린 DDT가 식물플랑크톤에 흡착이 되고, 결국은 물고기를 먹은 새들은 엄청난 양의 DDT를 몸에 가지게 되어 결국은 물고기를 먹은 새들은 엄청난 양의 DDT를 몸에 가지게 되어 죽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렇게 먹이연쇄에 따라 영양단계의 상급생물에 독성물질이 많이 축적되는 현상을 생물학적 농축 (biological concentration)이라고 합니다.

 2)영양단계의 하급생물이 환경오염에 약합니다.

 사람은 다른 어떤 생물보다도 환경오염에 강한 편입니다. 생태계에는 균형 이 있어서 밝힌 바와 같이 영양단계의 하급생물이 피해를 입으면 상급생물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더라도 에너지 피라밋의 법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태계는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환 경오염으로 인하여 파괴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공기 좋은 산에 가면 바위나 나무둥치에 낀 바위옷을 볼 수가 있으나 도시에 서는 전혀 볼 수없는데 이는 대기오염 때문에 전멸한 것입니다. 유럽과 북미 에서는 산성비로 삼림이 파괴되었으나 비 맞고 직접 죽었다는 동물들은 아직 없습니다. 또한 울산의 삼산평야에서는 1970년대 말에 전혀 수확을 못 거두고 나락이 전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대기 오염 때문인데 그 때문에 농민 이 바로 죽은 일은 없습니다. 동물들도 대체로 영양단계의 아래 생물들이 약합 니다. 집안에 살충제를 뿌리면 파리, 모기, 바퀴벌레, 개미들은 마구 죽어도 고양이나 개나 사람은 잘 견딥니다. 물에 염소 소독을 하면 지렁이 우렁이 물 고기 등이 차례로 죽어가나 사람은 이런 물을 마시고도 끄떡없이 잘 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환경오염 피해가 있었다고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환경 은 파괴되어 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환경에 대해서 세 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영양소는 쉽게 유실된다.

 생물에 필요한 영양소는 생태계를 순환하는 과정에 흙을 거치게 되어 있는 데 이 흙은 영양소의 은행과 같은 구실을 합니다. 그런데 흙에 저장되어 있는 영양소들은 땅의 관리를 잘못하면 쉽게 유실되고 맙니다.

브라질의 아마존 정글은 낮에도 하늘이 캄캄하게 안 보일 정도로 수목이 무 성합니다. 그래서 브라질 정부에서는 이 땅이 대단히 비옥한 땅인줄 알고 이 곳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은 이와같이 비가 많고 더운 역대 정글에서는 영양소의 순환이 대단히 빨라서 영양이 땅에 남아 있을 여가가 없이 재빨리 식물들에게 흡수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흙 자체가 비옥한 것이 아니라 울창한 수목 자체가 영양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비옥한 땅에 농사를 지어 보겠다고 하면서 나무를 다 베어내고 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러나 이곳은 비가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곳이어서 농사를 지은지 4, 5년 만에 영양소는 완전히 빗물에 유실되고 땅은 벽돌처럼 시뻘겋게 굳어지고 말 았습니다. 지금은 풀 한포기 자랄 수 없는 완전한 황무지가 되었습니다. 동남 아시아의 인도네지아, 말레이지아, 태국 등도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울창한 밀림에서 나무를 몽땅 베어내 팔고는 나무가 또 자라기를 기다렸습니다. 진화 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나무란 것은 땅이 있고 비만 오면 저절로 자라는 것으 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십년을 기다려도 나무가 다시 자라 기는 커녕 이제는 인공적으로 심어도 자라지 못하는 시뻘건 민둥산이 되어 있 다. 아프리카에서도 비슷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처럼 낙농으로 잘 살아보겠다고 삼림을 벌채하여 초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비가 너무 자주 오기 때문에 흙의 영양이 다 유실되어 버리고 지금은 시뻘건 벽돌 땅이 되어 있습니다. 한번 민둥산을 만들고 난 후에 再造林을 해서 성공한 나 라는 우리나라를 빼고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보기가 힘들만큼 어렵습니 다. 우리나라가 재조림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다시는 해방 이전과 같은 무성 한 삼림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토양이 척박합니다. 흙이 영양소의 은행 구실 을 한다지만 흙에서 생물에 필요한 營養素를 보관하고 있는 곳은 表土層 수십 센티미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표토층을 나지로 노출시켜 놓으면 빗물에 쉽 게 유실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제 땅이 영양소를 보관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기뻐하셨던 처음의 모습 으로 회복하기 위하여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어 른들이 잘 못하여 오염시킨 땅이기는 하지만 미래에 아름다운 땅으로 가꾸어가 는 일에 무엇을 할 것인지 원대한 사명을 우리는 물론이요, 자라나는 세대들에 게 의식을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3.무엇부터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1)학교교육이 먼저 요청됩니다.

 강원 속초시 온정국교 6학년1반 어린이들은 지난 봄소풍 때 아무도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싸가지 않았습니다. 누가 이들에게 淸凉飮料를 못먹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소풍가기 며칠 전 담임선생의 제안으로, 직접 시내 치과의원에 가서 얻어온 어린이 齒牙를 청량음료에 담가보는 실험을 해 보고 청량음료에 닿은 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았을 뿐입니다. 그는 교사경력 5년째인 김용근(28살) 선생님이십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무엇을 하지 마라, 먹 지 말라는 일방적 강요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실험과 조사를 해보고 어린이들 스스로 내린 판단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환경교육 방법은 이처럼 단순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김 교사가 맡은 반 어린이들은 학교 앞에서 흔히 파는 빛깔 고운 군것 질거 리를 사먹지 않으며, 먹을 것을 살 때는 반드시 그 원재료와 첨가물을 살핀다 고 합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지 않으며, 시키지 않았는데도 잘 써지지 않는 공책 겉장의 바깥면에까지 글씨를 쓰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그가 환경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3년 전 첫 근무지인 속초국교에 재직 할 때로, 학생들의 작문에 공해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어린이들이 뜻밖 에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부터 였습니다. 그후 김선생님 은 환경교육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철저한 실험과 현장체험 중 심의 수업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충실하게 실천했습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교육방법이 `별나고 이상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기도해 처음 에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특히 조리가 간편한 가공식품을 자녀 들 도시락반찬으로 싸주는 `편함'에 익숙해 있던 어머니들한테서 '별난 선생 때문에 도시락 싸기가 어려워졌다'는 불만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이 햄 소시지 등을 먹지 않겠다는 `반찬투정'에 그치지 않고, 샴푸를 안 쓰고 왜 폐식용유를 그냥 하수구에 버리면 안되는지 진지하고도 조리있게 설득하기 시작했을 때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대견한 변화에 놀라워하게 됐답니다.

이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집안에 무서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셈'이라 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김 교사의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환경교육은 어려서부터 할수록 좋습니다. 어린이들을 모두 환경파수꾼으로 만들 때 어른들 의 환경파괴 행위도 발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2)현장교육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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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경치 좋고 시급히 보전되어야 할 자연생태 지구들이 많이 군사 지역으로 묶여 있거나 지정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강원도 원시림 지역에 육군 과 공군 합동훈련장을 설치하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심각한 자연환경파괴 가 우려되고 있어서 주민들이 반대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 환경처의 학술조사에 따르면 군사시설물, 작전 등으로 인한 生態系 毁損이 심각한 것 으로 드러났습니다. '民間人統制 休戰線' 일대의 경우 각종 군사 시설물이나 작전도로 등이 생태계를 염두에 두지 않고 개설되었으며 작전시 視野를 좋게 하기 위해 봄에 붙을 질러 숲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 녹지 보전 상태가 강원도 평균치에 미달할 뿐 아니 라 많은 생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지난 3월 2일 환경처에 따르면 80년 환경청이 발족된 이래 육, 해, 공 군과 주한미군에서 발생하는 PCB 등 각종 유해폐기물에 대한 관리는 고사하고 발생량, 처리실태 등에 관한 자료 정보 통계 등을 아무것도 갖고 있지 못하다 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외지의 미군해외기지 환경오염 보도와 관련해서 주한 미군지역도 환경실태를 조사했는데 오산 미공군기지의 경우 하루 1,600톤의 오폐수를 마구 放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근처 냇물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 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억평에 가까운 땅이 미군기지에 의해 묶여 있고 약 40,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 (아메리 칸 호프)가 넘보는 환경오염의 지대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평화적 전용을 요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들 군대와 기지에 대해서는 환경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감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모습들을 고발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교인들이 되도록 깨닫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4.교회교육이 절실합니다.

 (1)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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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 오늘의 문제들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 니다. 먹지말아야 할 것들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먹었던 결과입니다. 우 리 인간들의 더 먹으려하고 더 편하려하고 더 가지려하는 욧김이 죄를 낳고 오늘의 죽음을 재촉하고 있음을 말입니다.

 (2)녹색 소비자 운동(Green Consume Movement)을 전개합시다.

 1980년대초 독일에서 일어났던 녹색소비자운동을 시초로 지금 세계 곳곳에 는 환경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한 뒤에 식품울 선택하는 녹색소비자들이 증 가하고 있습니다. 즉, 환경을 배려하고 환경보존을 감안한 상품을 골라서 구 입하는 것입니다. 이로한 소비자 운동에 자극을 받아서 歐美 선진기업들은 녹색소비자들의 의견을 기업의 이념으로 삼고 있다니 소비자의 의식 발전이 필요합니다. 이일을 교회의 각 기관들이 벌여나다야 합니다.

92년 YWCA에서 소비자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환경의 심각 성 인식도가 62%로서 매우 높으며 환경에 유익한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대답이 98%나 달했으나 환경상품의 만족도가 47%인데 비하여 다소 비싸더라도 환경상 품을 구입하겠다는 대답은 64%에 불과해서 西歐의 90%에 훨씬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을 살리고 건강을 지켜주는 녹색소비자운동이 좀더 확산되어 야한다고 이 보고서는 말합니다.

 (3)땅을 살리는 작은 일부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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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스레기의 40%가량이 부엌에서 나옵니다. 한 사람이 한끼에 밥알 한 톨을 남기어 버리면 일년이면 9900가마가 된다고합니다. 남은 음식물을 다시 먹기가 꺼리낌 한지 마구버려거나 기간이 지난 음식 상한 음식도 쓰레기로 처 리해 버립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땅을 만들기 위한 운동에 이것도 귀중한 자원 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수박껍질, 참외 씨, 사과 겁찔, 배추겉잎에서 부 터 시작하여 생선 뼈, 진공 청소기에 모인 먼지, 머리카락, 애완동물의 배설 물, 토마토 줄기 손톱 발톱,과일 씨앗등 모든 것이 비료가 됩니다. (퇴비전용 통)을 만들어서 모아 간다면 토양개량제로 이 당을 살리는데 작은 일이 큰 운 동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퇴비가 빨리 숙성하는 것을 돕기위해서는 재료들을 잘게 자르거나 토막을 낼수 있는 것들은 잘게 자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것들을 정원에 땅을 파고 묻어 주던지 주변의 산에 묻어주면 좋은 생명있는 땅 만들기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이 여전 도회에서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인 것입니다.

 +-+ 맺는 말 +-+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내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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