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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실패에서배우는교훈 (수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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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실패에서 좋은 교훈을 배운다는 의미입니다. 누구든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실패를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베드로와 가룟유다는 다같이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반한 실패의 제자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심히 통곡하여 회개한 것과 달리 가룟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리석은 길을 갔습니다. 오늘 읽은 성경의 내용을 다시 설명한다면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서 첫번째 맞이한 성은 여리고성입니다. 이 성은 다른 성들에 비하면 무척 튼튼하고, 견고한 성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한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여리고성을 정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을 가나안 정복의 첫열매로 보시고 모든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이 말씀을 거역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 모르게 전리품을 자기의 집에 숨겨 두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보는 이가 없으므로 모르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성의 정복을 기뻐하면서 두번째 성인 아이성 정복작전을 세웠습니다. 여호수아는 몇사람을 아이성으로 정탐하러 보냈습니다. 아이성을 둘러본 사람들은 말하기를 아이성은 작은 성이므로 이스라엘이 쉽게 정복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군사 이삼천명만 가더라도 정복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정탐군의 말을 듣고 군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한번도 져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에 패하여서 돌아온 것입니다. 큰성 여리고성에서도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정복하였는데, 조그만한 성인 아이성에서 삼십육명이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놀라고 슬퍼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패배는 다른 가나안인에게는 큰 용기를 줄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 이들은 가나안 정복을 어떻게 계속할 것인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또한 이들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은 도우시지 않는지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아이성은 여리고성에 비하면 작은 성이지만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실패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숨겨둔 죄악을 가지고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정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적 전투의 교훈을 줍니다. 영적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숨겨둔 죄악을 가지고는 승리하지 못합니다.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던 자입니다. 그러던 자가 전쟁터에 하나님의 법궤만 가지고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만 함께 가지고 간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가지고 있는 곳에는 하나님이 떠나십니다. 그리고 승리할 수 없습니다. 참된 승리를 원한다면 우리의 죄를 먼저 회개하여야 합니다. 여호수아에게 7장 11-12절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2.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 죄는 없습니다.
아간이라는 이 사람은 다른 사람 몰래 여리고성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자기 처소에 두었습니다. 여호수아 7:21에 아간이 감춘 물건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아무도 모르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시편 139편에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기록하였습니다. 7-12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싫어서 도망 갔습니다. 배밑에 숨어있으면 모르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바다에 던져서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도록 만드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할 수는 없습니다.

3.한사람의 죄이지만 때로는 많는 사람에게 고통을 줍니다.
아간 한사람의 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였는지 생각해 봅시다.
(1)먼저 삼십육명이 전쟁터에서 죽었습니다. 7장5절에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륙인쯤 죽이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이 소식을 들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하였습니다. 7장5절에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된지라”라고 기록합니다.
(3)그리고 그의 모든 가족이 아골 골짜기에서 전멸되고 말았습니다. 7장24절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 들과 양들과 장막과 무릇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나 한사람의 작은 죄가 때로는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항상 축복과 적극적인 생각만 배우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죄의 결과를 자세히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자는 죄의 길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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