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찬송받으실 여호와 (시 111:1-10)

이 시편은 할렐루야 시편 중에서 처음 나오는 것으로 여호와의 구속의 역사를 찬양한다. 할렐루야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이다. 성경은 찬송을 여호와께 대한 신앙고백적 의미와 그 은혜에 대한 감사로 언급하고 있다.
(히13:15)“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의 명령을 성실하게 따르도록 힘써야 한다.

1. 여호와의 행사는 크고 진실하시다(1-4, 7-8).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그분의 행사를 묵상하는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분의 위대하심 앞에 꿇어 엎드릴 수 밖에 없다. 그 분의 행사는 그 규모에 있어서 탁월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일을 진실과 공의로 행하신다는 사실이 그분의 위대성을 더욱 잘 입증해 준다.
우리가 그분의 위대하심을 진심으로 궁구한다고 할지라도 온전히 파악할 수는 없다. 다만 경외하심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에 충실하도록 힘써여 하겠다.

2.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5-6. 9).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좋은 본보기이다. 양식은 일용할 모든것을 포함한다. (히13:8-9)“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러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이는 곧 우리의 매일 매일의 모든 필요를 그분께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주기도문에서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였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사는 날동안 먹고 입고 쓰기에 필요한 양식을 주셔서 먹고 마실수 있게 하신다. 지혜자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부하게도 마시고, 가나나하게 마시며 오직 필요한 양식을 구하였다.
(잠30:7-9)“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 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무슨 필요든지 채워주신다.
(출23:25-26)“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뿐만 아니라, 열방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증거한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온인류의 궁극적인 구원을 말하고 있다. 즉 한번 구원받았으면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빌 1:6)“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구원받은 성도가 비록 신앙의 굴곡을 거치지만 완전히 멸망할 정도로 타락할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요일5:16-18)“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그분은 자신의 뜻을 따라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으므로 이런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3.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다(10)

참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나온다. 여호와께 대한 경외심은 신앙심에 대한 구약적인 용어이며, 이것이 없는 사람들은 지식의 유무에 관계없이 올바른 신인식에 도달하지 못한다.
(잠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로 우리르 양육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