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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나라의 특성 (계 21:1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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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만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니라(고전 154:19) 바울은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하여 세상의 것을 모두 버렸습니다. 심지어 그는 빨리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 속히 하나님 나라에 거주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바울의 신앙 앞에서 우리의 산앙을 돌아봅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보다 세상나라를 더 사랑하지 않습니까 영적인 것보다 육적인 것에 더 많은 애착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풍요한 물질문명의 혜택 속에 여기가 천국인 줄 오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점점 강력하게 밀어닥치는 세속화의 물결에 영적인 보물들을 빼앗기고 있지 않습니까

일찍이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참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탄식하셨습니다. 세속화되어 가는 세상풍조를 예견하시고 말씀하신 것같습니다. 우리가 왜 예수님을 믿었습니까 이생에서의 형통과 축복때문이라면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바랄 것이 그것밖에 없다면 그분이 바친 희생이 너무 크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얼마나 사모하고 있습니까 그 나라에 대하여 얼마나 알기를 바라고 있습니까 본문 말씀은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방향이 좀더 분명해지기를 바랍니다.

 1.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인간에 의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루실 수 있습니다. 발달된 과학이 위대한 일을 할 것처럼 여기지만 하나님 나라를 창조하지는 못합니다. 눈부신 문명이 인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할 것 같지만 하나님 나라가 주는 행복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세웠고 경영하시는 나라입니다. 인간의 의지나 공로는 개입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서이 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기서는 우리의 의나 업적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신앙으로 산다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무엇을 했기 때문에, 어떤 자격이 있기 때문에 은혜받고, 축복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은혜가 없으면 구원도 없고 축복도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고의 떡을 먹으며 힘써 노력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의 삶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매일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하나님 나라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제하는 곳입니다. 우리들도 지금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성전이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직접 하나님이 백성들 가운데 계셔서 교제하십니다. 값비싼 대리석으로 멋지게 지어 놓은 성전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필요없습니다. 예수님과 우리들 사이의 인격적 만남과 교제를 더 원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불완전한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완전한 교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3. 하나님 나라에는 해와 달이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빛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어둠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시간 속의 어둠만이 아니라 심령의 어둠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는 어둠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친히 빛을 발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란 영광스런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는 나라입니다. 어떤 어둠도 침입하지 못할 찬란한 빛이 우리를 감쌀 것입니다.

 4. 하나님 나라에는 밤이 없습니다.

 밤은 악과 위험의 상징입니다. 밤에는 문을 닫습니다. 살인과 강도가 일어나기 쉬운때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더욱 그렇습니다. 살인, 강도, 강간이 일어나고 곳곳마다 향락에 빠지고, 도덕성을 잃어버리고 사회를 무질서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밤은 항상 불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는 밤이 없습니다. 한 번 열어 놓은 대문은 닫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안전이 보장된 곳 그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5. 하나님 나라는 깨끗한 곳입니다

속된 자, 가증한 자, 거짓된 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것만 추구했던 속된 사람들, 예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채우려고 했던 가증스런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교훈과 책망을 무시하고 거짓을 일삼았던 사람들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한 마디로 그곳은 모든 오염으로부터 깨끗한 곳입니다.

 하나님 나라란 '완전한 곳'입니다. 완전한 예배가 있고, 완전한 사회가 이루어지고, 완전한 지식을 얻고,안전한 평화가 있는곳입니다. 이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가 속히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 의생활에서 그 나라를 체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종말에 있을 이와 같은 하나님 나라를 맛보며 사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신앙생활은 마지막 때 이루어질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맛보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인도하시면 지금 여기서 완전한 그 나라를 풍성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명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 나라의 중심은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란 어떤 장소나 어떤 상태를 말한다기보다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이 하나님 나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는 그 상태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만 추구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내 속에 모시고 그분과 항상 교제하면 하나님 나라의 완전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화

1. 낡은 바이올린

낡고 흠이 있는 오래된 바이올린이 있었다. 그것이 경매에 붙여졌다. 경매자는 이런 하찮은 물건으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바이올린을 집어들고 외쳤다. 자! 여러분! 누구든지 이 헌 바이올린을 입찰하실 분은 말씀하십시오. 그러자 사람들은 가격을 부르기 시작했다. 1달러요 예, 1달러 있습니다.,2달러요 2달러, 아 좋습니다. 그런데 그 때 뒤에서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앞으로 나와 그 바이올린의 활을 쳐들었다. 그리고는 바이올린의 먼지를 툭툭 털어내고 느슨한 줄을 조이고는 연주를 시작했다. 맑고도 감미로운 멜로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 어디서 이런 음률을 들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모두 감동하여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연주가 끝나자 그 경매인은 말했다. 자! 바이올린을 다시 경매합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경쟁하듯 서로 신청을 했다. 1천달러요 아니, 여기 2천달러 내계습니다. 아니, 저는 3천달러입니다. 이젠 바이올린의 가치가 달라졌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가치가 달라질 엄청난 신분 상승의 계기가 있다.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연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다듬어주실때 우리의 가치는 땅에서 하늘로 높이 치솟는 것이다.

기 도

역사를 주도하시는 하나님, 저희는 땅 위의 것만 보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알고 살고 있습니다. 1초의 앞일을 보지 못하며 현재가 전부인양 살고 있습니다. 무지한 저희들을 깨우쳐 주옵소서. 도적같이 임할 주의 나라를 준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삶이 천국을 소유하며 천국을 전파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곁에 계시기에 어디든지 천국임을 알게 하시고 생명 다하여 주의 영광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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