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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기심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아보지 않는 것 (잠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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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한 거지가 앉아 있었습니다. A라는 사람은 가게 앞을 지날 때 마다 거지에게 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B라는 사람은 아니, 왜 저 사람 은 스스로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라고 반문하면서, 그냥 지나 갔습니다. 어느 사람이 옳습니까 만일 그 거지가 손발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의 처지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자신의 돈을 꺼 내 준 A의 행동은 참으로 옳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거지가 손발을 움직 일 수 있는 건강한 젊은이었다면, 오히려 (두번째 사람) B의 행동이 사 려 깊은 행동일 수 있습니다. 구제의 참뜻에 비추어, 맹목적인 선행과 구제 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도움을 베푸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을 게으르고 무능력하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구분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 우리의 제한된 능력 안에서, 다른 사람을 어디까지, 얼마나, 또 어떤 방법으로 도와야 하는지 지혜롭게 생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 닙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있으려면, 우선 그 마음에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이기적인 생각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을 보고, 우리는 적어도 그 사람의 생 각이 이기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생각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이 성도의 책 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잠언 28장 27절을 보십시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 본 체 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행동을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다른 사람을 구제할 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하라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생각해야 합니다(고후 9:7).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 방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의 어려 움은 그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상대의 어려움 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그리고 자신의 돈지갑을 열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여는 사람만이, 겸손하게, 상대를 도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나 하나만 생각하게 하는 정신적인 각박함을 가져다 주었는지 모르겠습 니다. 천국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이렇게 부족한 우리들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십시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믿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십 시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꼭 있어야 할 자리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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