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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이들에게도 용서가 필요합니다 (마 1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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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부모님이 보이는 반응은 참 다양 합니다. 무조건 잘못한 아이를 윽박지르는 부모님이 있는가 하면, 무조건 아이를 감싸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부모님의 기분에 따라 야 단치는 정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은 어쩌 면 자녀를 대할 때, 부모님의 지극히 연약하고 인간적인 감정이 드러나 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녀가 무엇을 잘못하면, 부모님은 잘못 한 아이에게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대답을 듣기 원합 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대답은 어떠습니까 대게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럴께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하곤 훌쩍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걸었던 기대가 크면 큰 만큼, 자녀의 실수를 인 정하고 용서하는 것이 부모로서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그칠 수 없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기억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은, 예수님의 의로우심을 드 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서라고 성경은 말씀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말 이죠. 마찬가집니다. 자녀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님의 체면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의 모습이었을 때,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때문에, 우리가 받은 그 용서 때문에, 우리는 자녀를 용서해야 하고, 또 자녀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 는 자녀를 품에 안아 주십시오. 함께 울어 주십시오. 그리고 사랑하기 때 문에 용서한다고 속삭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분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 처럼, 당신의 자녀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십시오. 오늘도 자녀를 사랑하 고 용서하는 일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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