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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도자의 섬김 (막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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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각자, 자기 나름대로 지도력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런데 지도력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다른 사람들이 성취감을 느끼 면서,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지도력 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아무래도, 동기를 부여 한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동기를 부여한다는 말은 어떤 뜻입니까 지도 력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계나 짐승을 움직이는 것 과 달라서, 사람을 움직이려면,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훌륭한 지 도자는, 목표를 성취하게 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그저 밀어부치는 것이 아 니라, 그들이 기꺼이 목표를 향해 돌진하도록, 격려하고 돕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지도력은, 상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상대의 상황과 필요 를 보고, 그의 발전을 위해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는 능력입니다(살 전 2:10-12).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 즉 섬기는 사람이 지도자라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 운데에서, 특히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무리 중에서 지도자가 되 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나아가서, 주님이 영광받게 되실 때, 자 신들을 주님의 보좌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여쭙습니다. 이 말을 들 은 제자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그들은 야고보와 요한에 대해서 분하게 여 겼습니다. 결국 제자들 모두, 주님의 나라에서 눈에 보이는 자리 다툼을 벌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가르치신 지도자의 모습은, 제자들이 원한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2절로 4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 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 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 우리는 상반된, 두 가지 지도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권세부리는 지도자와 섬기는 지도자입니다. 아 마도 권세부리는 지도자는, 소위 목소리가 큰 사람일 것입니다. 힘이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보시기에, 정말 큰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권세부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섬기는 사람입니까 이어지는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인자가 온 것 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찾아 오신 이유 는, 목숨을 주기까지 죄인된 우리를 섬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제 우리는 그 주님이 보여주신, 참으로 섬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가장 크게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지도자입니다. 현재 우리 가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면, 우리를 따르는 사람 들이 우리를 섬기는 종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합 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지 금, 그 일을 하십시오. 오늘도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섬기 려 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크게 섬기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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