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이해하시는 분 (히 04:14-16)

첨부 1


영국의 위대한 인상파 화가인 죠셉 터너(Joseph M. Turner)는, 거센 폭풍 이 일어난 바다를 그린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친구를 자기 화실로 초대했 습니다. 터너의 그림을 본 친구는, 감탄을 연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대단하군 ! 완벽해 ! 아니, 자네, 이렇게 실감나는 폭풍우 장면을 그 릴 수 있는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 터너의 설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폭풍이 이는 바다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어서, 그는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 한 네델란드의 한 바닷가로 찾아갔습니다. 거기에서 터너는 고기잡이로 생 활하는 한 어부에게 돈을 주면서, 다음에 폭풍이 일기 시작하면, 자신을 태 우고 바다로 나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난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할 때, 죠셉 터너는 어부에게 자신을 돛대에 거꾸로 매달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터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나는 성난 파도와 폭풍우를 본 것이 아니라네. 아마 폭풍우를 느꼈다고 말하는 게 옳을 걸세.

거센 폭풍우가 나에게 불어와서 어느새 내가 폭풍의 한 부분으로, 그 안에 서 있다는 느낌을 느꼈단 말일세. 이렇게 죠셉 터너는 폭풍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로 폭풍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한 다고 말하는 것은, 그가 경험한 것을 짐작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경험한 것과 똑같은 일을 겪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쉽고, 이해의 깊이 가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도, 이런 이 유때문입니다. 주님은 실제 인간이 되셔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경 험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진정으로 이해하실 것으로 확 실히 믿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을 보십시오. 우리에게 있는 있 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렇습니다. 성 경은, 주님이 이 땅에서 온전한 인간으로 존재하셨기 때문에, 인간이 부딪 치는 모든 형태의 시험을 아신다고 말씀합니다. 또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우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하늘 보좌 앞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를 변호하실 주님께 우리 죄를 자백하면, 모든 불의에 서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것을 믿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일 1:9).

오늘도 하나님과 인간을 아울러 이해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