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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사람, 곧 기도의 사람 (시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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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누군가에게 그리스도를 전했지만, 그 사람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 을 때, 그것이 얼마나 마음에 커다란 실망이 되는지 아십니까 그리고 한 참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사람이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났다고 하는 고백을 듣게 되었을 때, 그것이 얼마나 큰 감격이 되는지도 아십니까 이런 기억 이 납니다. 언젠가 한 젊은이를 만났는데, 그 젊은이는 대학교에 다닐 때 학생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졸업하고 나서도 한참을 사회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다가, 결국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나 구주로 영접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제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 던 이유는, 단순히 운동권 출신 학생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이 젊은이의 구원을 위해 쉬지않고 기도해온 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젊은이의 어머니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남편과 결혼해서 믿음을 잃어갈 때부터, 그리고 첫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자 라서 대학생이 되고, 끝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이 젊은이의 가정 을 위해 20년을 하루같이 기도했던 젊은이의 외할머니가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으로 젊은이가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는 예배를 함께 드리던 날, 칠 순 에 이른 할머니는 손자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지난 20년 동안 너희 부모와 너를 위해 기도했다만, 이제야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고 계 셨다는 걸 알겠구나...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 생각에 지금 내 기도가 주 님께 닿지 못하고 메아리가 되어서 맴돌고 있는 것처럼 생각될 때에도, 주님은 분명히 우리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때를 예비하 십니다. 누가복음 11장 9절에서 10절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 라. 많은 성도들이 주님께서 자신이 기도하고 있는 것에 즉시 응답하시 지 않으면, 주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나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나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다.

다만 기도가 언제 응답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분의 경륜에 속한 것이지, 우리의 조바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 러분, 비록 주님의 응답이 더디다고 해도, 그치지 말고 열심으로 기도하시 기 바랍니다. 그러면 담대히 구하는 자에게 채워주시는 주님의 놀라운 축 복을 경험하실 겁니다. 오늘도 구하는 자에게, 찾는 자에게 그리고 두드리 는 자에게 틀림없이 채워주시는 주님의 성실하심을 기억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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