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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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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낳아 주시고, 나를 길러 주시고, 나를 사랑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며.... 그 은혜에 어떻게 보답할까....를 다짐해 보는 날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 나름대로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가지고 있다.
만인에게 알려진 부모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부모의 사랑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 사랑의 크기가 다르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비록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내 부모의 사랑이지만....
나에게는 만인에게 알려진 그 어느 부모의 사랑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다. 그래서, 어느 부모나 자식 사랑은 다 같다고.... 하는 것이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내가 어렸을 때에는.... 남들과 비교하는 잘못된 마음 때문에....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감사하는 마음이 되지 못할 때가 많다. 오히려 원망하는 마음이 될 때도 있다.
내가 장성하여 부모님의 은혜를 깨달았을 때에는....
그 부모님이 곁에 계시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니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는 진정한 부모님의 은혜를 모른다고 해야 옳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오늘 본문 말씀인 제5 계명을 중심으로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한 번 살펴보고져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그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이요, 천명(天命)이다. 마땅히 행할 일이요, 옳은 일이라고 했다.
마태복음 7:9-11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 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우리 주님도 인정하신 일이다. 비록 타락하여 부패한 인생이지만....
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줄줄 아는 부모의 사랑은 있다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자녀를 사랑하셔서....
좋은 것으로 주시려는.... 그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더 큰 사랑을 주실 수 있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있다는 말씀이기도 하다.

1.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
창세기 4:1절/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고 잉태하여 가인을 낳았다.
최초의 부모이요, 또한 최초의 자식이다. 여기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이루어진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낳아 주신 분이다.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
바로 나를 이 땅 위에 존재하게 하신 분이다. 육신의 생명을 주신 분이다.
그 부모가 없다면.... 나의 존재는 없는 것이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그 부모님이 나를 이 땅 위에 태어나게 해 주신 것 이상으로 내게 귀중한 것은 없다. 이 세상의 그 모든 것이 내가 태어남으로 해서 내게 존재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돌 하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내가 태어나지 않아도 그것들은 존재한다....
그러나,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내게는 없는 것이요, 무의미한 것이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우리의 모자라는 생각이 때로는.... 왜 나를 낳으셨느냐....
울부짖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지만....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가치를 모르기에 하는 소리가 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나를 낳아 주신 것만큼.... 귀중한 것이 나에게는 없습니다. 바로 나란 존재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2.나를 길러 주신 부모님
에베소 6: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양육하라”....
아비가 그 자식을 기르는 것을 하나님이 명령하고 있다.
자식은 그 부모에게 하나님이 맡겨 주신 생명의 선물임으로 더욱 잘 기르고, 가르쳐야 한다. 곧고 바르게 잘 길러야 한다.
심지어 하나님께 드리기로 맹세한 아이일지라도....
잘 양육하여 어느 정도 자란 후에 바쳐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한나가 자식이 없어서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을 하고 기도하여 얻은 아들이 사무엘이다(삼상1:11). 젖 떼기까지 어머니 한나의 품에서 자라는 것을 보게 된다(삼상1:23).
사도행전 7:20-21절/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 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버리운 후에 바로의 딸이 가져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모세는 불행한 시대에 태어난 사람이다.
애굽 왕 바로의 “남아 살생” 정책으로 히브리인의 남아로 태어난 자는 산파의 손에서 죽어 가는 시대였다.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죽음을 각오한 부모님의 불타는 사랑으로 모세는 석 달을 어머님의 품에서 자랄 수 있었다. 그러나, 석 달만에 버리운 자식이 되었다.
이렇게 버려지는 자식도 있다....
아이도 죽고, 부모도 죽어야 하는 특수한 환경이 아니라....
자식이 귀찮은 짐이 되어 버려지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 믿는 성도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나를 낳아 주시고, 양육해 주신 부모님입니다. 자식을 기르고, 가르친다는 것.... 참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어려운 일입니다.
너도 자식 낳아 길러 보라....
우리의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자식을 낳아 길러 보아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욱 감사해야 할 부모님의 은혜입니다.

3.나를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
창세기 22:2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 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
100세에 얻은 아들이기에 아브라함의 자식 사랑은 유별났다.
그 자식 사랑이 시험의 올무가 되었다. 이처럼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
마태복음 10:37절/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어디 아브라함 뿐이겠는가....
우리 성도들도 똑같이 부모 사랑, 자식 사랑이 시험의 올무가 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내 부모의 사랑도 아브라함의 자식 사랑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자식 사랑으로 통곡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성경에서 살펴보면....
①.하갈의 방성대곡
창세기 21:16절/ 가로되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 가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니/
이삭이 젖 떼던 날 베풀어진 큰 잔치에서....
이스마엘은 어린 동생 이삭을 희롱하게 되고, 그 일로 사라의 미움을 사게 되어 아브라함 가정에서 하갈은 아들 이스마엘을 데리고 쫓겨나게 되었다.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다 물이 떨어져....
떨기나무 그늘 아래에서 목말라 헐떡이는 아들을 바라보며....
죽어 가는 자식의 모습을 참아 보지 못하겠노라고.... 방성대곡을 하고 있다.
이삭의 젖 떼던 날을 세 살로 잡으면....
이스마엘은 열 네 살 위인 열 일곱 살이 된다(창17:25). 열 일곱 살이면 어린 아이가 아니다. 장성한 아들이다. 애굽으로 팔려 간 요셉의 나이와 같다(창37:2).
그러나, 부모의 사랑은 열 일곱 살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다.
메고 나온 가죽 부대에 물이 다하기까지.... 어머니와 아들 중 누가 더 많이 마셨겠는가.... 그러나, 자식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방성대곡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다.
②.다윗의 통곡
삼하 18:33절/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윗이 자식을 위하여 부르짖는 통곡이다. 자신을 향하여 칼을 휘두른 아들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려던 자식이다. 패역무도한 자식이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그러나, 그 패역무도한 자식이지만.... 차라리 그를 대신하여 죽기를 원하는 것이 다윗의 마음이요, 바로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③.밤새 기다리는 탕자의 아버지
누가복음 15:20절/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 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우리 성도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가 317장 2절이다.
탕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은 찬송이다.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시는 탕자의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모든 부모의 마음이요, 사랑이다.
밤마다 문 열어 놓고 마음 졸이시는 그 아버지.....
우리 모두의 아버지들이요, 더 깊게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시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 아버지....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요, 용서이다.
④.아야의 딸 리스바의 자식 사랑
삼하 21:10절/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반석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 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아야의 딸 리스바는....
사울 왕의 첩으로 알모니와 므비보셋의 어머니이다.
이 리스바의 두 아들이....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죄를 속하기 위해 기브온 사람들에게 내어 주는 일곱 명에 속하여 죽임을 당하였다.
다윗 시대에 3년간의 기근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한 사울 왕의 죄 때문이었고....
그 속죄를 위하여 기브온 사람들이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을 요구한 것이다.
사울가의 일곱 명은 죽임을 당하였고....
나무에 목메어 달려.... 그 시체도 장사될 수 없었다.
그래서, 리스바는 바위 위에 베를 펴고 거기서 기거하며 공중의 새, 들짐승으로부터 아들의 시체를 지켰다.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비가 내리기까지....
이스라엘의 기후는 곡식 베는 건기로부터(4월) 이른 비가 오는 우기까지(10월).... 6개월이라는 긴 나날이다.
공중의 새, 들짐승으로부터 두 아들의 시체를 지키기 위하여....
어머니 리스바는 바위 위에 베를 펴고 기거를 했다. 한 달도 아니고, 두 달도 아니고, 세 달도 아닌.... 여섯 달동안의 오랜 나날을 공중의 새와 들짐승과의 싸움을 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이렇게 자신을 던져서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입니다. 자기의 몸을 불사르게 내어 주는 사랑입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입니다. 조건 없이 베풀어주시는 사랑입니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이렇게 큰 사랑을 베푸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버이 살아 계실 때.... 섬기기를 다 해야 합니다. 돌아가시고 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효도입니다. 마냥 나를 기다려 주시는 부모님이 아닙니다.

4.나를 축복해 주신 부모님
창세기 48:15-16절/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 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 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로 세상에서 번식 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야곱이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축복하는 장면이다. 부모는 그 자식들이 복 받을 수 있는 복의 통로이다. 야곱 역시 아버지 이삭을 통하여 축복을 받았다. 그 복 받는 통로를 알았기에 장자의 명분을 얻어냈고, 아버지를 속이는 일까지 했던 야곱이다.
자식이 잘되라고 복을 비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복음을 가지고 이 땅에 처음 들어온 초기의 선교사들이....
우리 나라가 못 사는 나라가 되어 남에게 짓밟히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망할 놈의 자식, 나가 뒤져라”....
삼천리 방방곡곡을 돌아보아도 거의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나무라며....
망할 놈, 나가 죽어라....는 식이라고 했다. 복을 비는 부모들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 그 부모가 저주한 대로....
그 자식들이 망하고, 화를 당한다는 것이다.
이게 술만 들어가면.... 너무도 쉽게 튀어나오는 우리네 부모들의 자식을 향한 저주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내 자식 잘 되라는 소원이 오히려 넘쳐 나고 있다.
자식을 위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또한 자식을 향한 자신들의 소원이요, 자식을 향한 축복이다.
진정한 축복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로이스, 유니게, 디모데 속으로 이어지는....
속에서 속으로 이어지는.... 거짓 없는 믿음의 유산이....
진정한 축복이요, 값진 보배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나를 낳아 주시고, 나를 길러 주시고,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이십니다. 나를 축복해 주신 부모님입니다.

출애굽기 20: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오늘 본문 말씀은 분명히 밝힙니다.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다섯째 계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장수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형통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엡6:1-3).
“공경하라”....
이 말은 “간처럼 소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한양 천리 길.... 눈썹도 뽑고 간다고 하지만.... 우리 신체 중 가장 무거운 간을 떼 놓고는 갈 수가 없습니다.
부모는 바로 나에게 “간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중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마음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입니다.
『참으로 귀중한 것 주신 부모님』....
그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입니다. 부모 공경에 장수의 비결이 있고, 형통의 비결이 있습니다.
내 부모를 공경하여....
장수와 형통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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