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나의 기적으로 채우자 (요 02:1-11)

첨부 1


흥분과 기대와 마음의 설레임으로 맞이한 94년 새해도 벌써 한달이란

세월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우리 각자 마음속에, 새해

에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실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지난해처럼

평범하게 보낼 것인가 혹은 슬픈일이나 고난이 다가오지 않을까 하

는 온갖 상념이 머리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시작은 어마어마하게

화려했으나 끝이 별로 좋지 못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시작도 끝도

별로좋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작도 좋고, 끝도 좋은 사람도 있습

니다. 또한 시작은 한없이 초라하고 미약했지만 끝은 좋은 결과를 얻

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제시한 신앙인의 삶은 너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너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는 것입니다. 비

록 94년을 미약하게 시작됐어도 나중은 심히 창대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 오늘 주시는 한 기적의 사건은 처음 시작은 당황과 수

치였고 미약했지만 나중은 기쁨과 충만함과 창대함과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한해가 되기를 간구하며 신령한 눈을 뜨고 하나님이

말씀을 경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길에는 언제나 맹물같은 인생이

되는 기적이 있습니다. 별로 쓸모없는 인생이 변화여 꼭 있어야 하는

쓸모있는 인생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창대한 역사를 이루는 일이 얼

마든지 있습니다. 나라도 민족도 사업도 개인도 매한가지 입니다.

여기 신앙안에서 승리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는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권능에 붙잡혀 창대한 역사를 이루는 자기선언의 최고의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가나의 기적을 보면 한번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 혼인

집에 제자들과 함께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일 중요한 음식인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결

과는 수치와 당황과 낭패가 변하여 기쁨과 칭찬과 은혜와 영광이 되었

습니다. 이런 기적이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1. 예수님이 혼인잔치집에 초청됨으로 기적의 시작은 가능했다.

복중에 복은 하나님의 개입이고 저주중에 저주는 하나님의 떠남입니

다. 그래서 다윗왕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

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0,11)라고 고백했습니다. 사

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

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18) 주님의 성령이 우

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주 예수님이시여! 어디를 가든지 그 누구를 만나든지 무엇

을 하든지 주의 성령님! 저와 함께 하옵소서! 동행해 주옵소서! 크신

은혜와 축복으로 더 하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의 사람의 인생길의 모든 기적은 하나님이 함

께 하심의 결과이며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내가 땅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

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기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니라 참

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

9.10).

예수님께서 볼찌어다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

라(마 28:20).

2. 기적은 간구를 통하여 일어났다.

거기 혼인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는 낭패요 수치요 당황

입니다. 없다는 것은 슬픔과 고통이 따릅니다. 건강이 없을때, 밥이

없을때 옷이 없을때, 집에 없을때, 사랑이 없을때, 기쁨이 없을때 당

황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아는 어머니만은 그 부족한 것을

채우시는 예수님께 아뢰었습니다. 신앙이란 우리의 부족함과 당황과

낙심을 주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려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

라(벧전 5:7)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은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내게 보이

리라(렘 33:2,3).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

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중에 느

기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

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7-11).

나의 부족한 것을 서슴없이 아뢰야 됩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

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3. 신앙의 기적은 순종의 결과이다.

예수님이 전혀 이치나 경험, 과학에 맞지도 않는 황당무계한 얘기를

했습니다.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채우라 그런데 예수님에 대해 정확

히 알고 있던 어머니 한분만이 그가 무어라고 명하든지 말씀하시는대

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

달으면 깨달을수록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모든 상식

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삶의 경험을 초월합니다. 인간의

모든 경험도 계산도 자기의 능력도 초월합니다. 그러므로 제일 위대한

용기는 순종의 용기입니다. 기라성같은 믿음의 사람속에 나타난 덕목

은 순종이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

보다 나으니(삼상 15:22)고 말씀하셨습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둔 인류와 국가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바야흐로 세계가 무한경쟁속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이젠 국제적

감각, 국제적인 사고 국제적인 국가, 국제적인 국민을 준비해야 합니

다.

UR과 그린라운드는 무한경쟁속에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잠에서 깨어나야 삽니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

자.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이 3가지가 신학의

총주제입니다. 신앙이란 지식운동이나 사상운동이 아닙니다. 사람의

질을 높이는 제일 귀한 하늘의 작업입니다.국민의식을 천국의식으로

바꿔야 합니다.세계사의 교훈은 인간성, 인간미 있는 지도자와 국민,

강력한 천국지향성의 가치관과 도덕률을 가진 국민,이웃에게 폐를 끼

치지 않는 예의법절 세계속에 통하고 존경받는 에티켓이 있는 국민

이 세계를 지배해 왔습니다 (신명기 28:13).

모든 신앙의 기적은 채워져야 합니다.

오늘 돌항아리같은 삭막한 우리의 심령을 채웁시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허전하고 텅비어 있는 마음들을 하늘의 신령한 은혜로 채워

야 됩니다.육신적인 것,세상지향적인것을 버리고 진리지향적인 것, 하

늘의 신령한 것으로 충만하게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이 한해를 먼저

채우고 시작합시다. 이 한해를 먼저 채우고 나갑시다. 이 한해를 먼저

채우고 일합시다.

하늘의 것, 신령한 것, 하늘의 소망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 맹물

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듯 오늘 우리들의 어떤 삶의 형태이든 주님을

모시고 말씀을 믿고 간구하며 순종하며 나가는 우리에게

꿈같은 가나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