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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순종 (렘 31:31-34, 히 05:5-10, 요 12:20-33)

첨부 1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는 계약의 관계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것은 비단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아담 이후 하나님과 그 택하신 백성 사이에 계속되어 온 일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이 언약을 철저히 순종하고 이행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계약은 인간 편에서 빈번이 파기가 되었습니다.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맺은 계약을 파기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맺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깨뜨렸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그 말씀에 불순종하며, 죄악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과 성실치 못함에 대하여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노아 홍수 이후 하나님은 무지개 언약을 맺어 다시는 홍수로 인류를 멸망치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이제 이스라엘이 바벨론 심판 이후 하나님과 새 언약을 이루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33-34절) 그러나 이 언약의 완전한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히브리서 5:5-10 히05:0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 들이니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고 히05:0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히05:0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05:08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05:09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05: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본문의 배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속죄 계시를 이루신 대제사장이라는 데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십자가 상에서 속죄의 제사를 드리기까지는 완전한 순종이 먼저 있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은 십자가 죽음을 눈 앞에 두고 겟세마네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주님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할 수만 있거든 이 고난의 잔을 옮겨주옵소서”(막14:36) 라고 기도하신 주님은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순종의 자세를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결국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고난의 잔을 마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죽은까지라도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믿는 성도는 순종하는 생활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2:20-33 요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요12:21 저희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요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온대 요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요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요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요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 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요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요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요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요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요한은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뵈옵고자’ 하는 사건을 통하서, 우리가 진정으로 뵈어야 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빌립을 통해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뵙고자 찾아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모습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 보게 될 것임을 말하고 계십니다.

 이제 십자가를 눈 앞에 두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그들 따르는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의미를 분명하게 가르치실 필요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 자신의 생명이 십자가 상에서 희생되심으로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것이기에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27절) 라고 구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는 따르겠다는 결단도 함께하고 겠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은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과 그 백성들간의 언약,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순종의 본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발견하여, 그 분이 죽기까지 복종하신 모습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빌2:8)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정 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강단을 통해서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그대로 순종하기 보다는 나름의 상황과 해석에 따라 순종하려는 태도를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말씀보다는 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 상황, 자기가 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기능하면, 큰 희생없이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 속에 진정한 순종이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순종은 나의 판단에 따라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거기에는 고통과 자기 희생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순종의 모습을 자기 생명을 희생하심으로써 보여주셨습니다.

 동기부여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왜 실현되지 않는가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고 열심이 부족해서가 아닌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지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 들어가 일곱 번 씨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없엇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씨었을 때 그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하는 믿음의 통로입니다.

믿으시길 바랍니다.

 방법론1).먼저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한 자는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순종은 먼저 말씀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눅5:5-6)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그물을 내린 베드로는 밤세껏 헛탕만 치게 했던 그 바다가 기적의 바다로 바뀌는 것을 체험 했습니다.

 2).순종은 자기 부인을 필요로 합니다.

 내 뜻을 앞세우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고민하며 기도하시는 중에 아버지의 뜻을 다르기로 결단하십니다.(막14:36)

(막14:35-36)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주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는 곳에서 시작됨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순종은 자기 희생을 통해서 완성됨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순종은 어디까지 이르러야 하는가 최고의 순종은 자기 희생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자기 희생 없는 순종은 이기적 동기에서 비롯되기 쉬운 것입니다.(요12:24)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하나님께 영광이 됨(요12:28) (요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 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2).순종하는 자를 높이심(빌2:9) (빌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3).많은 열매를 맺게 하심(요12:24)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순종의 본을 보이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 우리의 순종이 자기 희생없이 이기적 동기나 불순종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말씀대로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그 말씀 앞에 내 뜻을 부인하고 따를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 사순절 기간을 통해 더욱 순종과 자기 희생의 고귀함을 깨닫고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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