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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경건 생활2 (마 06:1-18)

첨부 1


1.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예수께서는 6:5-8에서 기도 생활의 잘못된 것들을 지적했다. 외식하는 기도, 사람에게 보이려는 기도, 중언부언하는 기도 등을 경계하고 하나님께 은밀히 기도하는 영적 생활을 권장했다. 이와 동시에 연계시켜 가르친 기도가 주님 가르치신 기도이다.

 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늘에 계신 이라 함은 영원한 세계에 계신, 영생하는 세계에 계신 초월한 곳에 계신, 사람과 구별되는 세계에 계신 분이란 뜻으로 표현한 말이다. 우리 아버지여라 함은 즉 생명의 관계, 사랑의 관계 축복과 도움의 관계를 말함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種 신앙인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되어 초월하시고 영생하시는 하나님께서 제한되고 유한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내재하시며, 친밀하셔서 도우시는 은총을 베푸시는 관계이며.이 관계에 사이에 끊을 수 없는 생명의 흐름이 있음을 말함이다.

 3.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에스겔 11:20에 그들은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였고 에스겔 36:28에서도 그랬다.

신앙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식하는 일 즉 에스겔 11:10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한 것과 같은 神認識이 없이는 신앙인이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높이는 일, 섬기는 일을 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그의 본성과 성격이 거룩하시다. 이 거룩한 하나님을 신앙인과 만민에 의해서 거룩한 하나님으로 높이고 섬길 때 하나님께서 거룩히 여김을 받게된다.

거룩이라 함은 본래 분리함즉 구별되는 것을 의미한다. 바리새라는 말도 '분리한다'는 뜻이다. 제3계명(십계명)의 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하였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류가 타락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에 의해서 구원받은 무리들이 요한복음3:16말씀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세상의 다른 신과 구별되게 높이고 섬길때 하나님은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시는 영원지존자가 되신다.

이 일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이루어지기를 기도 하라는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성을 인류가 알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거룩에 대한 인식은 바울의 증거에서 찾을 수 있다. (1) 에베소 1:3-5 에서 바울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라고 했으며 (2) 로마서 8:29-30에서는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느니라 하였다.

이상의 내용에서 볼 때 에베소에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의 말과 로마서에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의 말을 볼 때 그 의미와 뜻은 모두 하나님의 거룩을 인식하고, 경험하고, 인격화하기 위한 구원의 섭리를 기록했다.

에베소서와 로마서에 기록한 바울의 신인식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린도후서 4:6에서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한 바울의 다메섹 거리에서의 체험이 믿는자의 심령에 있어야 한다. 거룩하고 구별된 하나님은 거룩하게 구별된 신앙인에 의해서 거룩하게 여김을 받는다.

 10절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1. 나라이 임하옵시며 나라는 왕이 통치하는 세계를 말한다. 나라(Kingdom) 란 말이 마태복 음에 52회 마가복음에 20회, 누가복음에 46회 그리고 요한복음에 5회 기록 되어 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어귀와 이와 동등한 표현들(하늘 나라, 그의 나라) 은 약 80회 사복음에 기록되었다. 이런 통계는 예수의 가 르침 중에서 이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 예수께서 하나님나라 가 임하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 니라(마4:17). 회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근원이 된다. 그러므로 죄인들이 회개하기 위해서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2)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으니라..(마12:28) 하나님 나라는 성령의 임재와 귀신을 쫓아냄으로써 이루어 진다.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에 관하여는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하늘로써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 20:1-3) 한 말씀도 악마를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나서야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주적 종말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개인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은 시간적이며 규모에 있어서 다를 뿐 하나님의 통치라는 성격에 있어서 동일하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나라가 우주적이든 개인적이든 차별이 없이 임하게 하기 위해서 신앙인들은(교회는) 기도해야 한다.

 2.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예수께서 말한 뜻은 하나님의 뜻으로써 사람이 행할 윤리적 계명에 기록된 것과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의 결의를 가르키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뜻이 이루어 지는 때는 예수 안에서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은총으로써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 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38-40)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라고 하는 '하늘'은 영계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의지를 말한다. 이상의 말을 종합한다면 예수에게 주신자 즉 아들을 보고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데 이들은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부활)것이 라고 말했음을 볼 수 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이라 함은 인류를 예수를 통하여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뜻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뜻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루어짐을 가르켜 말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내가 하늘로써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6:38-39) 하였다. 이 하나님의 뜻은 예수의 복음증거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은혜를 통해서 예수 앞에 나오고 믿는 이들에게 영생이 주어져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11절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0절가지 하나님에 대한 기도와 인류 구원에 대한 기도가 그치고 11절 에서는 사람을 위한 기도가 시작된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1) 몸의 양식으로써 물질 (음식,물,공기)를 먹어야 하며 (2) 이성의 야식으로써 지식을 먹어야 하며 (3) 영혼은 신령한 양식(예수의 피,살,말씀)을 먹어야 생명을 유지하며 힘을 얻고 발휘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이 귀절을 육신의 양식으로 해석한 (Calvin,Bruee) 자들도 있으며, 영적 양식으로 해석한 (Augutine)자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성서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사람의 생명은 흙(몸)과 생기(영혼)의 결합에 의해서 세상(이 땅) 에서 삶을 존재하게 한다. 몸과 영혼의 분리는 즉 죽음이며 결합은 생명이다. 예수의 40일 광야 기도가 끝나게 되었을 때 마귀가 예수에게 돌로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하였다.

이 말씀의 의미는 사람은 몸이 떡으로 살아야 하되 그것은 '만'은 아니며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새로운 세계를 말했다.

이 새로운 세계라 함은 영혼이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먹고 사는 신령한 세계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과 예수의 살과 피(요6:53-55) 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의 생명을 영생하게 하는 양식이 된다.

이와같은 양식을 먹기 위해서 예배를 통해서 일용할 양식(말씀)을 공급받아야 하며, 십자가 밑에서 신령한 양식(예수의 살)과 음료(예수의 피)를 마심으로 일용할 양식을 얻어야 영생에 이르는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영혼이 잘되는 가운데서 그의 나라라와 그의 의를...

(마6:33) 구하면 육신의 양식도 넉넉히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전 인격적인 양식을 먹음으로써 신령한 일과 역사를 일으켜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5:17)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주의 일에 충성을 다 할 수 있다. 양식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양식과 일하기 위한 양식이 있다. 어떤 양식을 먹느냐 따라서 건강과 생명에 강함과 약함이 이루어진다.

 12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가라는 말과 우리에게라는 말의 개념에 차이가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는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구원의 공동체(교회) 일원으로서 사도신경에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라는 고백과 같다. 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실수와 죄를 용서해주는 거룩한 교통을 의미한다고 본다. 또 다른 하나는 불신앙의 사람들, 구원받지 못하고 범죄한 자들을 우리가로 우리에게를 구원받은 개인과 공동체(교회)로 생각하여 불신앙의 행위를 구원받은 우리가 용서와 사랑을 베푸는 일이다. 마치 사도행전 16:27-31에서 바울사도가 자신을 가해한 사람의 죄를 간과하고 구원을 증거한 것과 같다.

 2.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죄인 아닌 사람이 아무도 없다(롬3:10) 구원받는 신자도 범죄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죄지은 형제의 죄를 용서해주는 신령한 삶을 산 것과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는 기도를 가르쳐 주었다.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은 타인의 죄를 용서하면 나의 죄도 용서받는다는 말이냐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이 말이 가르치는 용서의 정신은, 타인의 죄를 용서하는 삶을 사는 자는 자신의 죄도 용서받을 만큼의 신령한 신앙생활을 한다 라는 뜻이다. 본문에서 말하는 죄의 의미는 원문에 '빛'이라 했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8:23, 누가복음 7:41-43에서 각각 죄를 빚으로 비유하여 해석했다. 용서를 한 자만이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13절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1.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가 존재하지 않을때, 즉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는 신령한 은혜의 일이 없을때 시험에 들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용서하지 않는자, 용서하지 못하는 자, 용서할 수 없는 자는 이미 믿음과 은혜 안에 있지 않으며 또한 시험이라는 벗어날 수 없는 테두리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시험이 중단되지 않거나 악화될 때에 악에 빠지게 된다. 신앙인 또는 기도하는 자는 여기에서 구원을 받아야 된다. 그러므로 악에 빠지는 것은 우리가 우리에게 지은 죄를 사하여 주지 않을 때 시작되어 멸망에 이르게 된다. 앞에 기록한 말을 해석해 주는 말을 바울이 고린도전서 2:10-11에서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뉘게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다...라 말했다. 그러므로 용서하지 않는 자, 못하는자, 할 수 없는자는 사단의 궤계에 넘어지고 매어 있어 지혜로운 자 같으나 실상은 사단에게 속아 사는자 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은 시험에 들고 악에 빠져 결국은 멸망에 이르게 된다.

 2.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주님 기도의 후미에 기록된 이 내용은 송영인데 후세에 추가된 것이라 한다. 즉 예배의식을 위하여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나라에 관한 말은 10절에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권세에 관해서는 13절의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이며, 영광에 관해서는 9절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시며이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의 후미의 말은 앞에 있는 주님이 가르친 기도를 간추려 정리한 말이라 하겠다.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영광의 응답으로 이루어 지며 응답된 기도는 하나님에게 영원한 것이다.

 14절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절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 하시리라.

 마태복음 18:15-35과 주님기도 (마6:12)에서도 볼 수 있다. 과실을 범한 자에 대하여 과실을 범하지 않은 자가 용서한다는 것에 대하여는 세례요한의 증거와 예수의 증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3:2,4:17)에 비추어 볼 때 상층되는 점이 있다. 세례 요한은 마태복음 3:8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 하여 범죄한 자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범죄한 내용을 용서해줄 자에게 고백하고 용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없이는 죄와 허물에 대한 용서의 길이 열릴수 없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징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 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눅17:3-4) 함으로써 죄를 범한 자 또는 과실을 범한 자가 잘못을 고백할 때의 용서를 말했다. 이와같이 죄의 고백이라고 하는 사실고백을 볼 때 용서는 하나님도 죄의 고백이 없을 때 허락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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