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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자도1 (행 01:8)

첨부 1


가르침에 있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조건들이 필요하다. 가르치는 사람과 가르침을 받는 사람과 가르칠 내용이다. 오늘 우리는 가르칠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려 한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영원한 나라를 준비시키며 영원한 나라 확장과 그 나라의 백성들을 모으는 일과 그리고 그 나라에 걸맞는 시민으로 가르칠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이것은 입술만의 전달이 아니요 모범을 보여야 하며 삶의 원리요 목표요 자세요 근본적인 한 인격과 존재의 아름다움으로써 증언해야 될 것임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기를 원하는 것은 생명에 관한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
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0-31)”
생명은 무엇인가 영적인 차원에서의 우리의 존재와 그것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 뜻, 목적 이런 것이 설명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내용은 진리에 관한 것이다. 진리를 깨우쳐야 생명을 얻는 것이고 그 다음에 복을 받는다. 그런데 복받는 것만 앞세우고 그 앞에 있는 다른 것은 모두 없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제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스스로 원해야 하고 훈련해야 하고 이루어 나가야만 한다. 그것들을 성경이 요구하고 있다.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될 것 속에 포함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칠 것 중의 그 가르침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이 생명과 진리에 관한 것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꺼내면 서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결국 가르치라는 명령 속에는 이런 일들이 포함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소유하고 있는 것은 우리밖에 모르는 것이다. 세상은 모른다. 그러나 우리를 통해서만 이 비밀이 증거되고 이 비밀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라. 내가 네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이 명령은 우리에게 커다란 특권이며 동시적으로 책임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우리가 세상에서 꼭 붙잡고 있어야 되며 그것으로 증언해야 하는 것들, 그것들이 무엇이냐를 우리는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
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
하라(딤후 4:1-2)”
이것이 말씀을 전파하라는 것이 무엇을 근거로 해서 말인가이다. 이 가치 체계, 영원한 시각을 갖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며 오는 세상, 하나님 나라가 있으며 우리가 책임지지 않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고 책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지키시며 요구하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자만이 그리고 그 내용을 알고 있는 자만이 가서 할 수 있는 말이다. 이런 배경과 항복이 없이는 전할 수 없는 말씀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
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2-4)”
세상은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되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목표가 내 수중에 있지 않고 그것을 이루는 방법도 내 실력에 있지 않다. 우리는 나의 주인을 나로 삼지 않고 하나님으로 삼으며 나의 생각과 나의 모든 원리와 달려가는 발걸음이 주의 은혜 속에 있기를 구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우리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는 이야기는 자연인으로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것은 설명하고 납득해서 되는 아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의 특권이요 책임인 것이다.
저들은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며 자기네 뜻을 이루기 위한 좋은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세상을 향하여 영원을 준비시키며 세상을 것을 좇아가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라는 이 중요한 증언을 목숨걸고 해야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우리는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한 집단이라기보다는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세상의 모든 방법 플러스 알파로 예수까지 믿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보다는 눈 앞에 있는 것이 더 급한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말세에는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다. 말세에 관한 증거에서도 제일 많은 것은 언제나 많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수란 무서운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
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
이니라(마 7:13-14)”
이 말씀은 생명에 관한 것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꾀를 짜고 지혜를 모아서 나타나는 이 아니다. 신앙자체도 그럴 수 있다. 늘 명심해야 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행했는데도 주님께 합격점을 받지 못하는 신앙생활이 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
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
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
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1-23)”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
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
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암 8:11-13)”
말세에 나타날 큰 징조 중의 하나가 말씀에 대한 기근이라는 것이다. 물질 문명의 부요로 말씀의 기근을 낳았기 때문이다. 삶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이 세상에 대하여 미혹을 적게 받는 것이 사실이다. 삶이 어려우면 세상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만 삶이 즐거우면 세상을 사는 재미로 신앙과 말씀을 멀리 한다.
고린도전서 2장으로 가보자. 우리가 얼마나 엄청난 책임을 갖고 어떤 의미에서 권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인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하겠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
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
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
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6-8)”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의 지혜로 알 수 없는 것들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알게 하신 이 비밀을 우리의 생애를 통하여 땅 끝까지 모든 족속에게 전달되게 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충성이다. 바로 그 일에 증인인 것이다. 이것을 상대방에게 전하는데 있어서 남득되지 않고 말의 지혜나 세상의 학문으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고난을 받을 수 있고 조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너는 말씀을 전하는 것이 힘쓰라는 디모데에게 주어진 말씀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세상이 동의를 하든 안하든 사실이다.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이 그의 나라를 준비하고 계시며 이 세상은 조만간에 끝이 난다.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주께서 재림하실 것이며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가 행한대로 상과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예비되어 있다. 이 사실에 관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상대방이 믿든 안믿든 그것은 두 번째 문제이고 사실을 사실이라고 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가진 바 책임이다. 이것은 우리가 맡은 것이다. 이 일을 놓치고 산다면 우리는 신자가 아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세상의 요구와 지금 눈 앞에 있는 편안함 때문에 이것을 감추고 있다면 우리야말로 불충한 사람들이다. 다른 말로 매국노이다. 천국을 팔아서 지금을 살고 있는 것이다.
신구약 성경은 언제나 이 생명과 진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님과 결부시켜서 한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잠언)’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그 생명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복종하라(신명기)’ 이것을 우리의 삶에 잘 나타나도록 해야 하고 이것이 가르침의 첫 번째 내용이다.
‘너희라도 신자답게 살아봐라. 하나님이 어디 있는지 보여봐라’ 이런 말을 듣는다면 우리는 지금 신자답게 살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신자답게 살았다면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하고 물어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거의 실패한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말라기 2장에 이 부분과 연관된 중요한 말씀이 있다.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
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너희는 정도
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말 2:7-9)”
여기에서 제사장은 우리 모두를 가리킨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이라고 한다. 제사장이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다.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고 그가 아는 것, 본 것, 하나님 앞에서 받은 명령이 아닌가
그것을 가서 전하지 않고 딴소리를 한다. 제사장이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 노릇을 해야 하고 그래서 백성은 제사장으로부터 율법을 구해야 한다. 그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하나님께 칭찬을 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그 질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안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신자가 지켜야 할 모든 신자의 책임이다.
베드로후서 3장에 있는 말씀으로 오늘 설교의 을 맺으려 한다. 거기에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 체계, 영원한 나라의 소망, 그 속에서 살아야 하는 신자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조롱하며 잘못가고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
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
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
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
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
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
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
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
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
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
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
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
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
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
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
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
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벧후 3:1-18)”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우리가 그 영원한 비밀을 알고 있기에 전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면 안된다. 그러면 빛이 비취지 않고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린다. 그러면 영원한 나라의 증언은 끝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운명을 지고 있지 않고 시대와 역사와 민족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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