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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을 만날 준비하라 (암 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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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궁중에 광대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왕을 웃겨 즐겁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대의 역할 중의 하나는 왕이 잘못을 했을 때 그 잘못을 책망하는 풍자놀이도 가끔해서 왕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일도 했습니다.
어느 날 광대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는지 왕은 그에게 지팡이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보다 더 멍청한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주어라" 몇년이 지나 그 왕이 임
종을 맞게 되자 가족과 친척 그리고 신하들이 모였고 광대도 있었습니다.
왕은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고 고별의 말을
하였습니다.
이때 광대가 불쑥 앞으로 튀어나와 말을 하는 것입니다.
폐하 한가지 여쭐 말씀이 있습니다. 폐하께서는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사신을 먼저 보내셔서 준비를 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여행에 준비를 잘 하셨는지요.
왕은 이번 여행은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광대는
그렇다면 이 지팡이를 받으시지요. 나보다 더 어리석은 사람이니까요."
여러분이 가장 기다리는 사람이 어느 날 온다면 여러분은 그날을 기다리
기가 무척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손님을 맞기 위해서는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손님이 온다고 하는 데도 손님 맞을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무척 어리석은 사람으로 손님을 맞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아마 대통령이 여러분 가정을 방문한다고 하면 대단한 준비를 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는데 아무 준비도 되어져 있지 않다면 그는 주님을 만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는 준비를 해야 할까요"
당연히 보기 좋은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의 모습으로 만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많은 부분들이 다시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이루어 놓은 공력을 시험할 불이 나타날 때 우리의 공력이 불에 타서 겨우 구원얻는 모습으로 주님앞에 서지는 않을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름답게 단장하여 준비된 신부의 모습으로 만나시
길 원하십니다.
신부의 단장한 아름다운 모습은 누가 보아도 좋습니다.
결혼식 전에 신랑을 맞기 위한 신부는 몸을 잘 단장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주님도 기왕이면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한 아름답게 단장된 신부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가꾸십니다.
아름다운 풍성한 열매를맺게 하시기 위하여 깨끗하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15:2 하반절에는 "과실을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많은 더럽고 추한 모습은 신랑을 맞이하려는 잘 준비된 신부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는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단장하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우리의 믿음을 보기 원하시며 기다리십니다.

2. 때로 하나님은 억지로라도 우리가 주님을 만날 준비를 잘하도록 격려하
기도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
오기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셨는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때로는 이렇게 때로는 저렇게 어떻게 하면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설까를 생각하십니다.
꾸중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약간의 어려움을 만나도록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다"는 말씀이 다섯 번이나 기록이
되도록 힘을 쓰셨지만 결국은 올바른 모습, 잘 준비된 모습이 되지 못했습
니다.
베드로후서 3:9 말씀처럼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는 기다리십니다.
탕자처럼 방황하는 우리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먼 발치에서부터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늘 아버지가 애쓰고 계신만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요.

3. 어떤 모습으로 준비하고 하나님 뵙기를 원하십니까
본문 말씀 12절에는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회개하여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기다리며 예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심판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시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아무 때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심판의 주로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만 아십니다.
주께서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하실 때는 이미 늦은 시각입니다. 준비하여야 겠습니다.
잘 단장 하여야 겠습니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는 심판주의 음성이 들려오기 전에 준비합시
다.
신랑을 맞기 위한 잘 단장된 모습으로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많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나무로 준비된 성도는 기쁨으로 주를 만나실 수 있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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