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수로만 살리라 (눅 16:1-13)

첨부 1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있고 일시적인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세가지 영적존재가 영원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요, 둘째는 인간이며, 셋째는 천사들입니다. 두가지 처소가 영원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존재가 영원하고 천국과 지옥이 영원합니다. 인간의 삶은 이 지상에서 육신의 삶을 마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기에 육신은 죽어도 영은 죽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거나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아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영원한 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아는 것이나, 그것에 대하여 무지한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일시적인 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분별할 수 있으며 영원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보다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알고 영원을 준비하는 이들보다는 일시적이요, 찰라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인생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말씀은 세상의 이치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천국의 오묘한 비밀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참된 지혜와 어리석음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천국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시간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세태를 보면 권력무상을 느낍니다. 과거 5,6공화국 당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들이 이제는 바람앞에 등불 또는 낙엽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롯머신의 대부라는 정덕진 형제의 비호세력이 누구인가 누가 그들에게 얼마를 받았는가 하는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습니다.
5,6공화국 당시 월계수회를 이끌며 황태자로 군림했던 사람이 박철언 의원입니다. 13대 총선 당시만 해도 그를 통하여 민자당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이 30명이 넘습니다. 그러나 그가 권력의 뒷전으로 밀려갈 때 어느 하나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습니다. 누구도 그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려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잔뜩 움추려 있는 전직 대통령들도 오늘의 이 현실이 올 줄 알았다면 80년도 역사를 소용돌이 가운데 몰아넣으면서 총칼로 권력을 잡지 았았을 것입니다. 꽃이 아름다우나 열흘을 가지 못하고 권력이 좋은 것이나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처럼 수십년간 권력을 유지하는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권력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지나놓고 보면 무상한 것입니다. 지나놓고 보면 부질없는 짓이었었습니다. 그 부질없는 어리석은 일을 계속적으로 본받고 뒤따라가는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이 지상의 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하늘도 땅도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이 열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사람의 육신적인 생명은 이 시간을 준비하도록 부여된 시간들입니다.

2.준비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없이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모르고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는 알고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같은 잘못이지만 비중을 따지면 알고 잘못한 이들의 잘못이 더 큽니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믿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몰라서 방황하고 범죄합니다. 일시적인 것이 영원한 것인줄 알기에 나쁜 일도 서슴지 않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믿으면서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얼마 전에 목회를 하다가 포기하고 사회인으로 살고 있는 선배 목사님이 찾아 왔습니다. 목회를 포기하고 2-3년 지내는 사이에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말씀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자신은 다시 목회를 하겠노라고 하면서 사회인들의 생활을 말해 주었습니다. 만일 사회인들이 돈을 버는 그 정도의 열심만 목회에 기울인다면 성장하지 않을 교회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농촌은 지금 한참 바쁜 모내기철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모를 심습니다. 저는 집이 시골인지라 일년에 몇번은 집에 내려가 농사일을 도와 드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며칠을 앓습니다. 농사 일은 그만큼 힘이 듭니다. 그때마다 ‘농사꾼만큼의 성실성을 내가 목회에 기울이고 있을까’생각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어제 아는 집사님 가정이 조치원에서 CITI24라는 편의점을 개업해서 다녀왔습니다. 생활용품을 파는 곳인데 24시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한시간도 빠짐없이 장사하는 체인점입니다. 본사 사람들에게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주일에는 문을 열 수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자신들이 와서 직접 판매를 해주겠다고 해서 그런 조건으로 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24시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한시간도 빠짐없이 물건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이 무섭지 않습니까 이것이 제한적인 시간을 살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이 세상을 사는 모습들입니다. 그런데 영원을 준비하고 그것을 소망하며 살아간다고 하는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입니까 오늘 본문은 그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나이가 들어 자기가 살 수 있는 연한을 얼마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자기가 살 준비를 합니다. 주인에게 빚진자들을 불러 들여 가짜 문서를 만듭니다. 기름 백말을 빚진자에게는 오십이라고 쓰라 합니다. 밀 백석을 빚진자에게는 팔십이라 쓰라 합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의 생각은 자기가 주인의 집에서 쫓겨나면 이렇게 빚을 줄여준 자들에게 가서 과거 자기가 탕감해준 공로를 내세워 도움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입니다. 그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그 짧은 인생의 연한을 두고 이처럼 집요하게 준비하는데 영원을 준비한다는 너희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묻고 계십니까
세상의 사람들은 짧은 인생을 살다가 지옥에 갈 사람들인데 그 인생을 그렇게 열심으로 준비하는데 너희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일시적인 것을 영원한 것인양 착각하고 사는 인생만이 어리석은 게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을 일시적인 것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만큼도 성실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죄를 책망하고 계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3.우리는 예수로만 살 수 있습니다.
본문 속의 이 청지기는 지금까지 주인에게 붙어 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그집에서 종이 되어 살았습니다. 그가 직분으로 그가 준 물질과 양식과 은혜로 살았습니다. 그 남은 여생을 그는 무엇으로 살려고 합니까 그는 자신의 것으로는 살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주인의 것으로 살고자 했습니다.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말하고는 빚문서를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 불의한 청지기의 행위를 칭찬하지 않습니다. 주인으로 인하여 살고, 그를 통하여 먹고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혜를 칭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만 삽니다. 그가 천지와 우주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아무리 땀을 흘린지라도 그가 주신 것들로 살아갑니다. 부인할 수 없습니다. 남은 생애, 남은 여생을 무엇으로 살겠습니까 예수로 살아갑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흘린 공로를 인하여 그를 믿음으로 우리가 천국에 갑니다. 그를 통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살았고 영원토록 살 것입니다.
이제 몇달 후면 저희 가정에는 식구가 한 더 늘게 될 것입니다. 아내가 ‘어려운 살림에 식구만 는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껏 우리 힘으로 능력으로 살았는가 우리에게 있는 두 자녀, 저들을 우리가 먹이고 입히며 키웠웠는가 하나님이 먹이고 입히고 살리시지 않았는가
하나님으로 살 것이다. 아무 걱정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극히 작은 것 하나하나도 주님이 다 공급하십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가 삽니다. 그만을 믿고 의지 하십시오.

4.우리는 불의한 방법으로 밖에 천국을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무한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천국의 부요를 우리는 얻을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 중에 누가 돈으로 천국을 합법적으로 샀습니까 가족 중에 누구의 생명을 드려 천국을 샀습니까 청지기는 주인에게 있어 한동안 사무라도 보고 충성이라도 했지만 우리는 그런 수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만 빼돌렸지만 우리는 물질 뿐만 아니라 그의 피를 가져왔고 그의 살을 찢어서 소유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소유한 이 모든 것은 불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목숨을 주어도 그분의 목숨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재물을 다 드려도 그분의 재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불의한 존재요, 그분은 의로운신 분입니다. 불의한 것을 주고 정당한 것을 어찌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는 우리에게 엄청난 천국의 비밀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값을 지불한 것이라면 당당할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천국에 간다고 믿었습니다. 주님은 결단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빚을 졌습니까 그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의 것으로 소유하는 길은 불의한 방법 밖에 없습니다. 천국을 당연히 얻어가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죄를 짓고 부끄러운 일을 하였어도 하나님의 것으로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할꼬. 천국을 위하여 땅을 팔 수도 없고 천국을 위하여 빌어 먹자니 천국에는 거지도 없구나. 주인의 것을 빼앗아 내가 사는 방법 밖에 없구나. 부끄러우나 죽을 수도 없으니 주인의 것을 뽑아내는 수 밖에 없구나.” 옳은 방법이 없어서 믿었습니다.
값없이 아무 댓가없이 예수의 생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만이 옳은 방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주인으로 것으로 살았고 죽은 후에 직분을 잃은 후에 도 또 다시 하나님의 것을 뽑아내어야 살 수 있는 것이 우리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빚진자들에게 제멋대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세상 이치대로라면 이 사람은 죽어 마땅한 사람입니다. 불의를 행해서 쫓겨나야 할 판에 또 다시 불의를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 천국의 비밀이 있습니다. 주인이 가진 사랑으로, 복음으로 내가 살았습니다. 주인은 청지기가 한 일에 대하여 책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를 칭찬합니다. “내 것을 네가 산 것처럼 내 것을 또 빚진자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용서의 복음을 하나님의 것으로 주어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고치라. 가난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요를 주어라. 가난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요하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이 불의한 청지기는 이웃에게 주었던 주의 복음 때문에 천국에 가서 부요하게 될 것입니다다. 주인은 자기의 것을 청지기에게 이웃들에게 내놓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부요를 위하여 쫓겨나기 전애, 죽기 전에, 가난하고 병든 자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는 도로 빼앗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부요한 것으로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입술을 열어 ‘나는 예수님으로 삽니다. 나의 주인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고백하십시오. 또 여러분이 남은 육체의 때와 영원한 천국에 예수님의 공로로 살고 또 갈 것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거기에 기울이는 힘이 비길 수 없는 혼신의 사력을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것을 빼앗아다가 빚진자들에게 주십시오. 그래야 그들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그들과 우리는 오직 예수님으로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