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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중심과 우선순위 (마 0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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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내와 함께 운천동 어떤 가정에 점심식사에 초대되어 간 적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무심천 주변의 신흥주택지에 호화주택이 즐비하게 서 있었습니다. 집들을 바라보며 아내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저 집은 좋고 저 집은 싫다” 좋다해서 누가 줄 것도 아닙니다. 싫다하는 집도 제가 보기에는 한없이 좋아 보이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집보다 더 좋은집에서 살게 해줄께.” “언제요” “아버지지 집에 가서.” 너무나 뻔한 이야기였지만 저에게는 심각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집을 짓는 과정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우리 신앙의 삶은 천국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집을 짓는 과정입니다. 몸과 마음 정성 다하여 죽기까지 충성한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좋은 집이 주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기는 했어도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 사람은 불 가운데 구원얻는 것같이 부끄러운 구원이 될 것입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만 상급은 충성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충성된 성도들이 되어 하늘나라에 좋은 집을 확보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사는 인생을 집을 짓는 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디모데전서 3:5에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나의 평생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나는 나의 집을 짓습니다. 집은 누구나 짓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어떻게 짓느냐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성전된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고 만족케 하실만한 집을 지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인생의 집을 짓는 비결을 이 시간 알려 드리겠습니다.

1.터를 잘 잡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
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
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 7:24-27)”
집을 짓는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터를 닦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땅만 있으면 언제든 어떻게든 집을 짓는다 말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터전은 어디입니까 여러분은 어디에 서 계십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서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니라”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위에 여러분의 집을 건축하시기 바랍니다. 견고한 터 위에 세워지지 않은 집은 얼마나 불안합니까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한없이 불안합니다. 야곱의 20년 삶이 형 에서에 의해 하루 아침에 무너질 뻔 하지 않았습니까 평생 걸려 집을 지었어도 터를 견고히 세우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공부도 예수 믿고 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하십시오. 돈을 벌어도 명예를 쌓아도 예수 때문에 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지 않은 것은 주님이 오실 때에 다 불탈 것입니다. 무너질 것들입니다.

2.기둥을 깊게 박고 견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건물의 기초를 닦고 난 다음에는 기둥을 세웁니다. 인생의 계획에 대한 골격을 세워야 합니다. 건물마다 설계도 있듯이 여러분 삶에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초 위에 기둥을 세우듯 여러분의 인생을 떠받칠 수 있는 기둥을 세워야 합니다. 어떤 건물을 보니 기둥이 있어 시야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기둥을 없애면 어떻습니까” 말해더니 “그 기둥을 없애면 건물이 무너집니다”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야에 방해가 되어도 기둥은 건물을 위해 세워져야 합니다. 내 욕심대로 행하는 일에 방해가 되어도 내 인생을 바로 세울 수 있기 위해서는 큰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인류 역사는 주전(before Christ) 주후(Ano domini)로 나누어집니다. 역사는 위대한 영웅들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가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또 그가 그 역사를 끝내실 것입니다. 역사의 기둥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의 일생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하게 여러분의 인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고 있습니까 행여 여러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돈버는 일에, 결혼하는 일에, 출세하는 일에, 마음의 불안이나 근심을 잠재우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바울은 사나 죽으나 자신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만이 존귀히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다른 무엇이 우리를 우리를 떠받칠 수 있습니까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우에 있어서는 제 자신에게 제일 많이 실망합니다. 나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남이 나에게 실망을 줍니다. 누구를 의지하겠습니까
여자의 길은 삼종지도(三從之道)의 길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이도 영원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일월성신(日月星神)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는 구름에도 가리워집니다. 비오는 날에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달과 별은 낮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있다가 없어지고 보이다가 없어지는 것은 우리 인생의 기둥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려울 때 기쁠 때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에도 함께 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둥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3.보호의 천정을 덮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이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공중에 권세잡은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의 영혼과 육신과 삶을 끊임없이 공격해 오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 세워진 집도 지붕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호의 권능을 이끌어 오는 것입니다. 우리 연약한 삶에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삶을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행복하십니까” “행복할 자신이 있습니까” 물어보면 아무도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보호하시고 채워 주십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기도의 삶을 무척이나 강조하는 목사입니다. 기도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제 목회 일선에서 느끼기 때문입니다. 문제에 대한 걱정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더 많이 기도하지 못하는 자신이 늘 안타까울 뿐입니다.
요즘 저는 새벽예배를 마치면 기도원에 가서 다시 기도합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도저히 목회라고 하는 제 생활을 이끌어 갈 수 없기 때문에 갑니다. 기도원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옥산에 계시는 목사님 한분이 차가 없어서 기도원에 오지 못하고 안타까와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그분에게 연락도 하지않고 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때 시간이 6:30분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주무시다가 깜짝 놀라 나오셨습니다. 기도원에 가시자고 했더니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목사님은 새벽 3:30까지 성도들과 철야기도를 드리셨답니다.
성도들이 돌아가는 버스가 없어서 6:00까지 재웠다가 깨워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좀 눈을 붙여야지 하면서 자리에 누웠는데 제가 간 것입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연락이라도 하고 오시지, 혹은 피곤해서 오늘은 못가고 다음에 가겠노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은 지난 밤을 꼬박새우고 채 30분도 눈을 붙이지 못하고 그래도 기도하러 가시자 하니까 마냥 좋아하십니다.
그분이 바보입니까 그가 못난 사람입니까 기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분입니다. 저는 그분을 보면서 제 기도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새벽 성도님들을 태우러 시내를 돌았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불쌍하고 하나님이 불쌍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른 기도생활을 정립해 주지못한 저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김보영 자매님이 근무하는 병원에 조금만 시간 여유가 있으면 잠을 자려고 하는 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잠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있어야 할 때 빠지고 잠을 자기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잠이 부족하다 해서 그렇게 많이 생활에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에 있어서 저는 밤에는 졸려서 자지않고 아이들 때문에 잠을 잡니다. 교회에 남아 있으면 새벽에 일어나 예배를 드리고 또 잠을 자게 됩니다. 잠자는 시간 기도하고자 기도원에 갑니다. 4-5시간 자도 별 피곤을 느끼지 않습니다. 제 아내가 저를 잘 압니다. 저는 몸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붙잡아 주십니다.
여러분은 왜 기도하지 못하십니까 왜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십니까 피곤해서입니까 몸이 감당치 못해서입니까 솔직히 마음이 없어서라고 말하십시오. 조금만 시간있으면 딴전피고 잠잘 생각하지 말고 기도할 결심을 해보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는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사람은 결사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4.벽을 아름답게 장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위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기둥)삼고 기도하면서 살아보십시오. 하나님이 축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 가운데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프고 가난하고 고통스러운데 무슨 축복입니까” 당신의 믿음과 기도의 분량에 맞춰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에 감사로 벽을 장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을 찾아 보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십시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날을 수장절이라고 해서 가을 추수를 끝내놓고 장막을 집밖에 지어놓고 일주일을 지내며 자신들이 가게될 천국을 소망합니다. 내 인생을 수확해놓고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일년 내 삶을 수확해 놓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리십시오.
감사를 회복하십시오. 신앙생활은 억지로 하면 한없이 괴롭습니다. 감사로 하십시오. 영원한 지옥의 저주에서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해서 믿음으로 하십시오. 또 감사를 잃었다면 그 감사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행하던 신앙을 잃었다면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의 삶을 회복하십시오. 주일예배를, 저녁예배를, 삼일예배를, 청년예배를 회복하십시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시간으로 감사하십시오. 물질로 감사하십시오. 십일조를 잃어 버렸다면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성경은 십일조를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내 자신의 결단이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여러분의 삶에 감사가 넘치게 하십시오. 모든 일을 감사하십시오. 자식에 부모에게 할 것이 감사밖에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 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집을 지을 때 기초가 닦이고 기둥을 세우고 천장을 덮고 벽을 발라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신앙의 집을 어떻게 얼마나 세웠습니까 터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제대로 닦였습니까 믿음의 초보를 버리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기둥은 제대로 세워졌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으로 당신의 삶에 주인이 되고 있습니까 기도를 통한 주님의 은혜가 날마다 당신의 삶에 쏟아지고 있습니까
먼저 이미 주신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주실 것을 믿고 중심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5)”
여러분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아름다운 삶을 건축해 감으로 아름다운 하늘나라의 집을 소유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해 먹고 마시고 붙이고 치장한 모든 것들은 주님이 보실 때에는 누더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 먹고 무엇을 마실까 염려 걱정하지 맙시다.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날마다 이렇게 말하십시오. “내 인생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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