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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듭나지 아니하면 (요 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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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불교계의 큰별이라는 일컬어지는 이성철 종정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일연야 매스컴에서는 이에 관한 보도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성철 종정은 살아있을 당시부터 생불(生佛)로 불리울만큼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불교에 입문한 후 거의 외부 출입을 끊고 암자에서 수도생활에만 힘을 썼습니다. 그는 8년 간 자리에 눕지 않고 벽에 기대지 않고 살았습니다. 자리에 앉거나 서서 지낸 것입니다. 가히 초인적인 사람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도자의 자세로서 그는 만인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스님들이 세상을 떠나면 화장을 하는데 불교에서는 이것을 다비라 말합니다. 화장을 하고나면 뼈가 남는데 그 뼈를 빻게 되면 신체 각 부분 관절에서 홀몬이 응고된 사리가 나오게 됩니다. 사리가 많이 나올수록 수도에 힘썼던 스님인 것이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은 83년에 세상을 떠난 구산 스님이 53개의 사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철 스님은 사리가 100여개가 넘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가가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불교계에서, 또 불교를 숭배하는 불교인들에게 있어 이성철 종정 스님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큰별이 될 것입니다.
신문과 텔레비젼을 보면서 저는 그분이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가 그토록 수도에 정진하고 겨우 가는 곳이 지옥이라니 얼마나 불쌍한지요. 그렇게 해서 지옥갈 바에야 차라리 못된 짓하고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삶과 죽음, 천국과 지옥.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어떻게 가는가 이 문제에 대하여 우리는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시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왔던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구원얻는가에 대한 문제를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1.구원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과 4장에는 전혀 상반된 두 사람이 나옵니다. 3장에서는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이며 유대인의 선생이요 관원이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찾아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것을 제가 압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의 말에 대꾸도 없이 이 말을 하신 것은 네가 가진 그 어떤 조건으로도 너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돈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혹은 윤리나 도덕 선행 등과 같은 방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방법으로서의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4장에는 수가성 여인이 나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나 갈릴리 사람들로부터 이방인들과 피가 섞였다 하여 개처럼 취급받고 있었습니다. 그 사마리아의 수가성에 살고있는 이 여인은 다섯번의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지금은 남편 아닌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죄많은 여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4:4을 보면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죄많은 여인을 만나기 위해 우물가로 나가셔서 기다리십니다.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리시고 그 여인을 구원하십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니고데모가 구원받고 수가성 여인은 버림받아야 합니다. 니고데모는 천국에 가고 수가성 여인은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반대이십니다.
요한복음 3장과 4장은 대조적인 두 사람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밝혀주는 중요한 말씀들입니다. 종교, 철학, 윤리, 도덕, 선행 등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구원은 육신을 입고 종의 형상을 입고 우리 곁에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찢으사 피흘려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성철 종정 그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그가 행한 그 이상의 어떤 고행의 과정을 겪었을지라도 구원은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가 구원받지 못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믿음을 통해서 은혜로만 받는 것입니다.

2.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느니라”
종교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영생입니다. 현세의 축복이 없는 것은 아니나 종교는 지옥갈 사람이 천국가기 위하여 가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성경은 우리들을 가리켜 ‘죄와 허물로 죽었던 너희들’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아담의 후예들로 모두가 죽었습니다. 죽음이란 나라는 존재의 중단이 아니라 분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이 영적인 죽음입니다.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이 육체적인 죽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에 가는 것이 둘째 사망이며, 영원한 사망입니다. 인간은 자기 노력으로 하나님과의 분리된 관계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인간이 하나님을 찾거나 만나거나 할 수 없습니다. 육체의 사망의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불신자로서 천국에 갈 방법이 없습니다.
이성철 종정의 죽음을 계기로 고승들의 임종 장면에 남긴 말들을 모아 놓은 기사를 보았습니다. 보초스님, 한암스님, 효봉스님, 경봉스님 등 불교의 고승들의 입적 순간에 다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평생을 수도했어도 얻은 것이 없다고 말들을 한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갈 것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가 나를 위하여 흘린 보혈의 피가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이므로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 소망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이기며 상황을 초월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에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시민권자로 당당하게 주님 앞에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 천국은 천년 만년을 수도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화장한 몸에서 사리가 많이 나와서 갈 수 있는 곳도 아닙니다. 천국은 예수를 믿어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천하 인간에게 구원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예수 외에 주신 일이 없느니라(행 4:12)”
예수님은 엄중히 말씀하십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단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천국은 거듭남으로 죄를 용서 받고 구원받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3.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는 모든 길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길입니다.
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말을 합니다. 그러나 말은 다같은 말이 아닙니다. 우리들도 누구의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데 누구의 말은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가정에서 어머니의 말과 아버지의 말이 각기 다른 영향력을 미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과 학생의 말의 영향력이 다릅니다. 직장에서 사장의 말과 사원의 말의 영향력이 다릅니다.
대통령이 어느 곳에 갔다가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하면 그 말이 곧 지시사항이 되어 실천에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은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됩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씀은 우리가 생명을 걸고 지켜야 할 명령입니다.
이성철 스님이 수도생활을 하면서 말한 법문들이 책으로 엮여져 11권으로 출간되기도 하였다. 그가 남긴 수도의 발자취와 법문들은 많은 불자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 그는 1935년 23세의 나이로 입문하여 82세에 이르기까지 59년 동안 수도에 정진하였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성철 종정은 초인적인 수도생활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한 말은 예사 스님의 말과 같지 않고 전국의 불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말입니다. 그가 남긴 법어 가운데 몇 구절만 읽어 드리겠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81년 조계종 종정 취임법어)
“각종교 교조들의 말씀은 본마음에게 가장 큰 장애와 병폐가 되나니 불교를 믿는 사람은 석가를 버리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를 버려야 한다”(90년 신년 법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를 버리라 했습니다. 누가 우리를 보고 예수를 버리라 합니까 또 예수를 떠나면 누가 가장 좋아 하겠습니까 마귀가 아닙니까 그는 한국 조계종의 종정이 되어 마귀의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87년 석탄절 법어)
그는 사단을 부처라 했습니다. 그 말이 엄청난 말이 됩니다만 사실입니다. 사단은 하나님께로 돌려야할 영광을 자기가 도적질합니다. 사단은 각양의 신들을 섬기게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지 말도록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한 모든 것은 사단적인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단은 부처요, 부처는 또 사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다시 말합니다. “사단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이성철 종정은 진주공립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경향신문은 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어, 독일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국어를 독학하여 능통하다.
타임지등을 정기구독하는 등 외국정세에도 밝고 물리학, 심리학, 심령학 등
의 현대 학문들을 두루 섭렵, 속세의 사정에도 밝았다. 그의 법어에는 아인
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쇼펜하워와 아퀴나스의 종교론, 스티븐슨의 심령론
등이 원용돼 교단 안팎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199

3. 1

1. 5)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그는 산속에서 평생을 산 사람입니다. 그가 어떻게 5개국어를 하고, 외국 정세를 훤히 알며 물리학, 심리학, 심령학 등을 알고 동서철학을 두루 관통할 수 있을까요 이 말이 얼마나 정확한 말인지는 모르나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해서 소개합니다. 단군교 교주로 있다가 개종하여 그리스도인이 된 김해경씨가 쓴 “주여, 사단의 왕관을 벗었나이다”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개 도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산속의 토굴에 기거하면서 세계 정세를 다 안다. 어느 나라에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도 알고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안다.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그를 사로잡고 있는 귀신의 영이 가르쳐 주는 것이다.”
이 말대로라면 외국어와 물리학, 심리학, 심령학, 동서철학을 알고 세상정세를 훤하게 읽고 있었던 그는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있었단 말입니까 8년간을 눕지도 않고 벽에 기대지도 않는 생활이 사람의 힘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까 그는 하나님 아닌 다른 신의 도움을 받아 그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존경받는 종교인이었습니다.
그 존경이 그를 믿고 따르는 이들을 어디로 이끌고 있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그는 결코 그 한사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경향신문에 기사가 대서특필되었는데 제목이 이렇습니다.
-아, 가야산도 숨을 죽였다-
-육신의 옷 벗어던지시고 성철 큰스님 피안으로 떠나시다-
-장의행렬 3Km ... 가랑비 속 거화에 독경 메아리-
그의 장례식에는 자체 조사로는 21만, 경찰에서는 8만, 언론에서는 10만의 추도인파가 모였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한국 불교계의 거목이 되어 결국은 그 엄청난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선봉장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의 삶이, 그가 남긴 법어들이 자신 뿐만 아니라 뭇심령들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거목, 큰별이 되기를 좋아합니다. 정상에 서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 없이 이런 사람이 되면 결국 그는 자신과 더불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마귀의 돌격대장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부인하고 신을 찾으며 종교생활을 했을 때 그는 존경받는 종교인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귀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없이 학문의 업적을 쌓은 사람은 그것으로 예수를 부인합니다.
예수없이 돈을 버는 사람, 권세를 잡는 사람 모두가 그것으로 남보다 훨씬 앞장서서 기독교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합니다. “사단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이 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위에 여러분을 건축하십시오. 학문을, 명예를, 권세를, 재물을 쌓아도 주님 위에 주님의 이름으로 하십시오. 주님을 위하여 하십시오. 이성철 종정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수도하고 지위가 높아지고 견고해질수록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좋아져도 나빠져도 다 주님을 대적하고 마귀 노릇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거듭난 자가 되십시오. 믿음은 죽고 사는 문제를 결정짓는 엄청난 과제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인정받고 존경받으나 하나님 앞에 마귀짓을 한 존재로 지옥에 떨어지지 말고 사람에게는 무시를 당하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주님의 백성이 되십시오. 주님 안에서 모든 삶의 터전이 이루어지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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