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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왕하 1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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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만나면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합니다. 시국이 어수선할 때는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인사를 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도 큰일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사람들은 매일 매일 사건 속에 살아갑니다. 그 사건이 크든 작든 인생은 사건의 연속입니다.
매일 매일의 사건 속에서 여러분은 누구를 생각합니까 어려움 중에 누구를 의지합니까 내가 믿음의 사람인데 과연 누구를 의지하고 있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가장 많이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라도, 의식적으로라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네 모든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널리 인도하시리라”
시편 146:3에도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어 그의 아버지 아하스와 같이 악한 길을 걷지 않고 선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산당을 제하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고 앗수르를 배척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만 의지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축복하사 형통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블레셋을 쳐서 가사 땅까지 취하고 견고한 성을 쌓았습니다.
이에 화가 난 앗수르가 쳐들어와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습니다. 3년간 지속된 싸움에서 성이 함락되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앗수르는 히스기야 14년에 다시 유다를 공격해 왔습니다. 믿는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할수록 악한 원수 마귀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믿음을 방해합니다.
마귀의 공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는 더 강력한 믿음을 발동시켜야 합니다. 참으로 어렵고 험난한 때 왕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던 히스기야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고 어떤 결과가 주어졌는지를 살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히스기야는 앗수르를 두려워 하였습니다.
사람의 신앙의 좋고 나쁨은 위기를 당할 때에 확실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복을 허락하시고자 고난을 통해 연단하시기도 합니다. 때로는 악한 원수 마귀가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런 때 온전한 믿음의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그 상황을 대처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욥의 신앙이 훌륭한 것은 그가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그 엄청난 재산을 다 잃고, 열 자녀를 다 잃고,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아내마저 떠났습니다. 이런 상황에 친구들은 욥이 당하는 고통이 범죄한 연고라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욥은 말합니다.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 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8-10)”
그는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동방의 의인으로 인정하실 때에 그는 자녀들과 더불어 범죄하지 않기를 힘썼습니다. 그 시련의 고통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속의 히스기야는 어떠합니까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하자 신앙적으로 그렇게 훌륭했던 히스기야는 한없이 약해졌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 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로 내게 한지라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왕하 18:14-16)”
위기에 몰린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자신이 행한 일들을 사죄합니다. 산당을 허물고 우상을 타파하고 앗수르를 배척했던 일들을 잘못했다고 사죄하였습니다. 그 잘못에 대한 댓가로 요구하는만큼 물질적으로 보상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산당을 부수고 우상의 전을 훼파한 것이 잘못이었습니까 히스기야는 더 강력한 믿음을 발동시키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요구했는데 이것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왕궁에 있는 모든 은금보화로 부족하여 하나님 성전의 문과 왕궁의 기둥에 바른 금까지 벗겨서 주었습니다. 히스기야 생각에는 뇌물은 한 무더기 안겨주면 물러가겠지 생각했는데 산헤립은 뇌물은 뇌물대로 받고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뇌물정책은 실패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 우상에게로 돌아가거나 퇴보하면 물질적으로, 재산상으로 손해만 볼 뿐 유익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히스기야가 처한 입장을 보십시오.
“저희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곤란과 책 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왕하 19:1-3)”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 하면 할수록 인간은 더욱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우상을 두려워 하면 두려워 하면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2.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 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의 위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열왕이 과연 열방과 그 땅을 황폐케 하고 또 그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저희가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리이다 하니라(왕하 19:14-19)”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온갖 말로 히스기야를 위협하고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갔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행여 믿음의 길을 떠났다가 위기를 당하면 잘못을 깨닫고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사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잘못했어도, 범죄했어도 하나님 앞에 돌아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여러분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귀기울이고 여러분의 사정을 듣고 계십니다. 눈밝으신 하나님, 귀밝으신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사정을 보이고 아뢰시기 바랍니다.

3.기도응답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①하나님의 사람이 왔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 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왕하 19:20)”
②징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란 것을 먹고 명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왕하 19:29)”
③대적들을 멸하셨습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 19:35)”
앗수르왕 산헤립도 자신의 우상 니스록의 묘에 경배할 때에 죽게 하셨습니다.모든 대적이 죽고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히스기야를 떨게 했던 앗수르 185,000의 군대를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사 하룻밤에 몰살을 시키셨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떨고 염려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앞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그 엄청난 역사를 보고 히스기야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능력에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에 가슴을 치게 됩니다.
이토록 아무 것도 아닌 것 앞에 두려워 떨며 왕궁의 모든 은금을 다 내어주고, 성전 기둥의 금칠까지 벗겨주었으니 부끄럽기가 한이 없습니다. 결과를 놓고 보면 분명해집니다.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믿음은 응답의 결과를 끌어다 현재에 볼 수 있는 눈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우리에게는 믿음의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그들에게 베푸신 허다한 증거들이 눈 앞에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증거들을 오늘 나의 인생에서 내 사건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그를 믿음으로만 구원얻습니다. 그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과 그 신분을 통한 권세를 허락하셨습니다. 구원과 생명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권세는 누리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과 예수님의 능력을 허락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생명과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열왕기하 20장에서 히스기야는 다시 인생의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가 와서 죽고 다시 살지 못하리라 말합니다. 이 때에 히스기야는 185,000명을 하룻밤에 멸하신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 하나님이 다시 역사하시며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그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합니다.
“주여 나를 보시고 기억하옵소서” 히스기야는 드디어 15년 생명이 연장될 것을 약속받게 됩니다. 이사야를 통한 응답을 약속받고도 히스기야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아하스의 일영표가 뒤로 십도 물러가게 하는 표적으로 보장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당한 어려움들은 기도의 제목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수 있는 신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신분에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이 신분과 권세를 확신함으로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랍고 크신 주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축복이 넘치시기를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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