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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받은 자의 길 (엡 02:1-2; 요일 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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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이 사랑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그렇고 그런 세월 중에 또 일년을 맞이한 것처럼 평범하게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해 한해 연륜이 쌓여 갈수록 돌아오지 않을 이 세월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후회없이 살기를 다짐하며 각오를 새롭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세월이란 지나놓고 보면 빨리 흘러가버린 시간들입니다만 앞에서 다가올 시간을 기다려 보면 그렇게 짧은 시간만은 또 아닙니다. 시간과 세월을 허송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94년이라는 기간을 우리 힘으로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갈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94년이라는 시간에 살아 있어어야 할 이유가 있기에 하나님은 살려두신 것입니다. 우리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것을 부여받은 우리는 이 한 해를 잘 관리하여 주님 앞에 가서 회계할 때에 충성된 종이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 첫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어떻게 이 한해를 살 것인가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기보다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를 겸손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큰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우리는 구원얻은 자임을 확신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영적으로 죽은 상태로 자신 안에 죽음을 간직한 채 태어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었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상대방의 빈부귀천을 따질 게 아니라 구원의 유무를 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시각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어도 구원받지 못했으면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비참한 상태를 아십니까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 마귀의 자녀가 되어 살아갑니다. 마귀가 육체와 영혼을 넘나들며 온갖 방법으로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입니까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예수님은 언약을 따라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사 우리의 원죄, 자범죄, 현실의 문제들을 다 해결하셨습니다. 장래에 또한 우리는 머리되신 그리스도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것같이 지체된 우리도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 하나님의 자녀. 우리는 우리의 신분을 확신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 가운데 거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불신자가 어떤 상태에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은 자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
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2-
13)”

2.구원얻은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현재 제가 아내가 구원파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사람과 함께 다락방을 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구원파는 구원을 자신들이 주며 또 확증해 주는 양 말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구원얻었다 하는 사람들 중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러했습니다. 반대로 구원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분명 완전한 구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랑에서 아무도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구원파의 가장 큰 오류는 구원얻은 인생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롤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파에서는 구원얻은 이후에는 불의한 어떤 일을 해도 구원받은 신분이기 때문에 죄가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얻은 자가 자신의 죄 때문에 고민하게 되면 그것을 모두 율법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율법과 복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 구원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을 다 지키면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의 허다한 조항을 다 지켜도 한 가지만 어기만 그는 죄인이고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가 밧줄을 타고 암벽을 오르다가 밧줄의 어느 한부분이라도 끊어지면 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고 전한 복음 외에 또 다른 구원을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비록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 할지라도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율법은 구원얻은 이후에 구원얻은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실천하는 일에 필요합니다. 야고보는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믿고 구원얻은 자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쉽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잘 실천되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잘 안된다고, 어렵다고 그럼 포기할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바울이 구원얻은지 25년이 지나서 쓴 기록에서 그는 ‘나는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낼꼬’ 탄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고백을 읽을 때마다 바울의 신앙에 감복합니다. 마음에는 원이지만 실천되지 않는 신앙을 바라보면서 몸부림쳤던 바울. 그는 참으로 위대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안되는 일을 할려고 애써 보셨습니까 본인의 의지나 감정을 꺾고 주의 말씀에 순종해 보셨습니까 구원얻은 자의 길은 구원얻은 자로서 살아야 할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는 삶입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형편, 나의 사정, 내 위치에 계셨다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얻었기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심정으로 일해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얻은 자의 모습을 잃어도 우리의 구원이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행위에 있어서 구원받은 자답지 못한 사람은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3.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애초부터 축복주시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날 때 고생시키고 어려움을 주려고 낳는 자녀는 없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습니다.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모두 여러분의 것으로 소유되는 한해가 되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얼마나 기쁩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온갖 좋은 것들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어떤 자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①기도응답의 확신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
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3)”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그 이름을 여호
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
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1-3)”
②인도(동행)의 확신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
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③사죄의 확신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
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④승리의 확신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
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
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이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날마다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해마다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94년도 이 한해에 예수생명과 예수 능력의 축복과 은혜가 세초부터 세말까지 함게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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