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도는 산을 옮긴다 (막 11:20-24)

첨부 1


여러분은 인생의 까마득한 절망 앞에 서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모든 희망을 상실하고, 모든 힘을 잃어버린 순간 말입니다. 성냥불만한 희망도 보이지 않고, 칠흑 같은 어둠 앞에 서 본 일이 있습니까 앞으로도 뒤로도 나갈 수 없고, 좌우도 막혀버린 순간을 만나 보았습니까 어떻게 그 고통의 순간을 지나셨습니까 그 어려움의 그 순간에 누구를 의지 하셨습니까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싸울 때에 아르헨티나는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습니다. 전쟁이 종반으로 치달을 때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승리만 보장된다면 마귀와도 손을 잡겠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얼마나 절박했으면 이런 말까지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영국은 기독교 국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천주교 국가입니다. 다같이 하나님을 믿는데 하나님은 과연 어느 나라를 이기게 해주실까 많은 나라들이 궁금해 했습니다.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사람이 급하면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은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영국이 아르헨티나를 이겼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상대방보다 뛰어난 신무기, 상대방보다 많은 병력, 뛰어난 전술 등.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우리에게 승리만 보장된다면 마귀와도 손을 잡겠다’고 했습니다. 영국은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이 이긴 것입니다. 저는 아르헨티나는 ‘승리만 보장된다면 마귀와도 손을 잡겠다’고 한 그 말, 그 태도 때문에 졌다고 생각합니다.
캄캄한 인생의 밤. 어둡기에 두렵기도 하지만 그 밤에 별은 더욱 밝게 빛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위기를 만납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그 경우인 분도 있을 것입니다. 성도의 고난은 고난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고난이, 실패가 더 큰 축복과 은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더욱 발휘해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 상황을 대처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인간의 한계를 빨리 인정하여야 합니다.
산은 옮길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산을 들어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산을 옮길 수 있다고 고집하면 곤란해 집니다. 산을 옮기기 위해 나름대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물질,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인 뒤에 실패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산을 옮길 수 없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계속 할 수 있다고 고집하는 것은 만용입니다.
할 수 없는 한계 앞에서는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나를 포기할 때 나타납니다. 신앙인은 포기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적인 포기가 아니라 신앙적인 포기입니다. 나를 포기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신앙은 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빨리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까지도 나는 할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바로 공주의 아들로 애굽의 궁궐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너는 유대인이다. 이 민족을 구원하여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는 어느날 애굽을 쳐죽인 사실이 발각되어 미디안 광야로 도망합니다. 거기서 40년 회한의 세월을 보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하나님이 80의 나이에 부르사 ‘네 백성을 바로에게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라’하셨을 때 모세는 가지 못한다고 몸부림을 칩니다. ‘네가 할 수 없기에 내가 한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그 일을 네가 할 것이다.’ 인간이 할 수 없음을 고백할 때 하나님이 드디어 일하십니다. 신앙은 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바닷가에서 고기 잡는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가장 자신있는 일이 고기 잡는 일입니다. 그 일에 실패합니다. 그물을 밤새도록 내리는데 한 마리의 고기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때에 낯선 사람이 다가와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라 말합니다. 인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화가 날 상황입니다. 고기 잡는 일에 일인자인 내가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문외한인 사람이 나타나 알지도 못하면서 그물을 깊은 곳에 내리라 합니다. 버럭 소리라도 질러야 할 판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물을 내렸습니다. “내가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나를 포기하고 그물을 내릴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신앙인의 포기는 인간적인 포기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포기입니다. 내 능력의 포기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인정인 것입니다. 내 힘으로 성공해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생각을 포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부자되기를 포기했습니다. 조카 롯과 재산을 가지고 싸우지 않았습니다. 소돔왕이 주는 모든 물질을 포기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부자되기를 원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과 재산 때문에 싸우지 않았습니다. 열번이나 변역하고 품삯을 주지 않았을지라도 그에게 따지지 않고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염소와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있는 것과, 검은 것만 자신의 것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양과 염소가 이런 모습이 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나는 부자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부요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방법과 내 힘으로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산같은 시험을 나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손을 높이 듭니다. 나를 도와 주소서.”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자 무화과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제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 예수님이 마르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사건 앞에 입이 벌어지겠지만 우리는 무화과 나무가 마른 결과를 당연한 것으로 바라 보아야 합니다. 기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이한 것으로 바라보면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이런 일들은 너무 많아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야 하고 그런 일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철저하게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시각에 하나님을 짜 맞추려 하고, 그것이 불가능할 때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인간의 사고와 능력 안에 제한 되어 버리는 하나님이라면 그는 하나님도 아닙니다. 인간들과 다르고 인간을 초월해 있기에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주님을 평가하고 판단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자신에 우리의 시각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의 능력 등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천하에 없는 사람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평범한 사람도, 아니 수준 이하의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의외의 사람을 쓰시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문둥병자를 통하여 적군이 도망가고 승리케도 하십니다. 여자를 통해 적장을 물리치고, 승리케 도하십니다. 지팡이를 가지고도 바다를 가르십니다. 나이 어린 소년으로 하여금 돌맹이로 엄청난 골리앗을 물리치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이면 가능하다는 생각,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빨리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하다고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입니다.
전쟁 중에 군대가 적들에게 완전히 포위 당했습니다. 그때 사령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후 사방은 포위 되었어도 하늘은 뚫렸다. 하나님께 기도하자!우리힘으로는 이 포위망을 뚫을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는 가능할 것이다” 하나님께 한참을 기도한 후 그는 명령했습니다. “사방포위는 사방공격 기회다. 돌격” 결과는 포위망을 뚫고 모두가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로는 뚫려 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 포위망을 뚫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 드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네게 자식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산같은 장벽 앞에서, 불같은 시험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을 통해서 귀신이 쫓겨나고 병든 자가 고쳐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특별한 것이겠지만 하나님으로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믿음의 눈으로 결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의 제자들은 능히 내 아들을 고치지 못하더이다 만일 할 수 있으시거든 내 아들을 고쳐 주옵소서!” 아버지가 미친 아들을 고쳐 달라고 말할 때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 믿음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예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믿는 자에게도 역시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어리석은 자신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것처럼 만용을 부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분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뉴에이지 운동의 핵심은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철저하게 이단적이며 마귀적인 주장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물은 막힘이 없습니다. 돌이 있으면 돌아갑니다. 둑을 막으면 돌아서 갑니다. 그래서 아래로 끝없이 흐르는 것이 물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러해야 합니다. 막힘 없이 불가능 없이 주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산은 사람의 힘으로는 옮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으로는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지혜요, 믿음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만용이요, 교만입니다. 하나님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악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에게 이 교만과 불신앙으로 가득합니다. 성경이 무엇이라 말합니까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예수님은 교만한 자를 꺾으시고, 겸손한자를 들어 쓰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탄식은 그렇게 겸손하고, 그렇게 믿음이 뛰어난 자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자들도 자주 책망을 들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향하여 얼마나 참으리요, 믿음이 없는 자들아, 믿음이 적은 자들아”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붙잡아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 그러나 주님이 계시기에 모든 것이 다 가능한 사람,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평생을 바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일 순간에도 행하실 수 있다고 믿는 것. 이것이 신앙입니다.
인간의 기준에 맞춘 어리석은 생각과 생활 속에 살아가는 당신은 아닙니까 당신을 꺾으십시오.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만일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까 불행하다면 저주스러운 불행을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은 권력으로 행복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정주영씨는 돈으로 불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행복하려 하십니까 여러분 앞에 닥친 불행을 무엇으로 막으시겠습니까
기도는 사방이 막혔을 때 유일하게 뚫린 하늘의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분명하게 인간이 할 수 없는 산을 옮기게 하는 것입니다. 산같은 고난과 시련이 길을 막았을 때, 그 산보다 강한 믿음으로 기도하여 산을 옮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기도하여 불 가운데서 보호받았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여 굶주린 사자의 굴 속에서 생명을 건졌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산을 옮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로는 옮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위기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떤 시험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까 산과 같은 고난, 불같은 시험.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안됩니다. 주님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역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말합니다. “힘으로도 안되고 능으로도 안되나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되느니라” 하나님의 힘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하나님만 바라 보십시오. 하나님의 힘으로 되는 것입니다. 주여 산을 옮겨 주옵소서! 나의 실패를 옮겨 주옵소서! 나의 불행을 가져 가시고, 당신의 축복을 주옵소서!
나의 질병과 연약함을 가져 가시고 당신의 강건함을 주옵소서! 나를 모든 것을 가져 가시고 당신의 모든 것을 내게 주옵소서! 나의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 되고, 당신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게 하옵소서. 당신의 말씀이 무화과 나무를 마르게 했사오니, 나도 명령하여 무화과 나무를 마르게 하옵소서!
당신이 산을 옮길 수 있사오니 나에게도 능력을 주셔서 산을 옮길 수 있게 하옵소서! 오직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옵나이다. 이 축복이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