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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증인으로 가라 (행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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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러분이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결과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더러 교회 밖의 구원을 논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과는 사실 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오해는 교회 안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원의 문제에 대해 인간적으로 잘못 접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출생했으므로 자연스럽게 나는 구원받았다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을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열심을 구원의 기준으로 삼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기독교 가정에서 출생하였다고 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요1:13).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요 3:10). 매 주일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요 4:20).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한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마 7:22-23). 왜냐하면 구원은 종교상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요일 5:12).
구원은 인간 스스로 정한 방법과 내용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친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말씀하셨고 수제자 베드로는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이름을 예수 외에는 주신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엡 2:8).
구원의 방법과 내용을 바로 알 때 우리는 바른 신자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증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 같이 생각하겠습니다.

1.증인은 사실에 대한 목격자입니다.
증인은 법정용어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하여 ‘누가 무슨 말을 했다, 누가 어떤 일을 했다’ 말하는 사람입니다. 재판정에 서서 “남이 알지 못하는 것을 나는 보았고 나는 들었습니다.” 말하게 됩니다.
재판에서 증인만 확보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사실 그대로 거짓없이 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 함께 지냈지만 우리는 육신으로 직접 주님을 만난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통해서 우리는 엄청난 영적 비밀들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것을 나만 알고 있을 때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천국을 설명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숨기운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해도 땅속에 보화가 있는 것을 아는 사람, 그것을 간직한 사람은 기쁨이 충만한 것입니다.
초대교회를 형성한 신자들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기쁨, 감격 그리고 생명감, 활동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졌던 감격과 기쁨과 힘은 세상적인 일에서의 형통함과 성취와는 무관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0-42)”
그들은 지금 예수님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협박과 공갈 속에 쫓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적으로 모이든 공개적으로 모이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전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행함에 있어서 세상에서 당하는 어려움과 아픔과 핍박과 환난을 저들이 기쁨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어떤 기쁨입니까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을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과 천국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자들로서 넘치는 기쁨 속에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증인은 사실에 대한 체험자입니다.
사실을 경험한 사람은 이론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사실을 목격하고 들은 사람보다 그 사실의 당사자는 더 확실하게 남에게 증거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죄많은 수가성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고는 동리로 뛰어 들어가 자기가 만난 예수를 전합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자기의 눈을 예수님이 보게 해 주신 사실을 확실히 증거합니다. 문둥병을 고침받은 사마리아인은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의 이름으로 고쳤다고 확실하게 증거합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 38년 된 중풍병자,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는 자신들을 예수님이 고치셨고 살리셨음을 확실하게 증거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셨고 그가 나도 걷게 하셨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가 직접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의 능력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기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적이 나와 무관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체험하여 직접적인 관계를 가져야만 합니다. 내가 만난 주님에 관한 이야기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일평생 다메섹 언덕에서 만난 예수님을 간직하고 그를 전하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이 만난 예수님 이야기가 있습니까 증인은 다른 사람의 체험만을 말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직접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헬렌 켈러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삼중고를 가진 채 평생을 산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그가 만난 예수를 일평생 간증하고 찬송하며 살았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했지만 자기 삶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강한 체험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증인은 내가 만난 예수의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만나시고 사건마다 체험하셔서 여러분의 입이 열릴 때마다 예수가 쏟아져 나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증인은 가서 전해야 합니다.
증인은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가 보고 들은 사실, 내가 체험한 예수님을 나가서 다니며 전파하는 사람입니다. 증인은 가서 전하라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우리는 복음을 들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가장 먼 곳까지 가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원수에게까지 가야합니다. 일본을 미워하지 말고 복음으로 그들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에도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은 가서 전하라고 우리를 지금도 강권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현실 속에 사는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 속에 나를 살게 하셨습니다. 이 교회에 오게 하셨고 일하게 하셨습니다. 또 각자가 속한 지역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부르셔서 구원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속한 모든 환경 속으로 보내심을 받은 무리들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요 17:18)”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무리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길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주님이 능력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그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겠다 약속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증인으로 가서 전해야 합니다. 로마에 대대적인 핍박이 임하자 베드로는 로마를 등지고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베드로를 향하여 걸어오고 계셨습니다.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나는 성도들과 같이 고난을 받고자 로마로 간다” 이 말을 듣고 베드로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할 수 없어 베드로는 가던 발걸음을 돌이켜 로마로 돌아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혀 순교의 잔을 마셨습니다.
증인은 순교자와 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증인이 되리라 하신 말씀은 순교자가 되리라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증인은 죽을 때까지 증인입니다. 사실에 대하여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죽기 위해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죽음이 와도 내가 만난 예수를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증인은 내가 보고 들은 바를 죽을 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증인은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한 생애가 최고의 보람을 남깁니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다 최선을 다하기는 해야 하겠지만 어떤 것은 성공 뒤에 허무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성공이 오히려 불행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을 마지막 정리할 때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의 인생 결론이 무엇입니까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2-14)”
온갖 부귀와 영화를 다 누렸던 솔로몬은 그 어떤 것에서도 보람을 얻지 못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그가 보람으로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긴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25)”
풀과 같이 마르고 꽃과 같이 시드는 그래서 허무와 좌절을 남기는 생애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 사람입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니라(딤후 4:7-8)”
하나님은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전도자는 하늘에서 별과 같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전도자는 다음과 같은 면류관을 받습니다.
①썩지 아니할 면류관(고전 9:25) ②자랑의 면류관(살전 2:19) ③의의 면류관(딤후 4:8) ④생명의 면류관(약 1:12, 계 2:10), ⑤영광의 면류관(벧전 5:4)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증인된 삶을 살아 복된 상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증인은 사실에 대한 목격자입니다. 증인은 사실에 대한 체험자입니다. 증인은 복음의 사실을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전해야 합니다. 증인은 하늘나라에 가서 가장 큰 상을 받습니다. 증인의 삶은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삶이요 가장 축복된 삶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진리를 가장 깊게 깨달은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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