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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진단 (롬 0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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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김정희 학생이 김보영집사님에게 “언니는 병원에 다니니 의사 만나 결혼해라” 말하는 것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의사는 세상에서 대우를 받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 중에 한 명쯤은 의사가 나왔으면 하고 바라고 안되면 결혼해서라도 끌어들이려는 생각을 가지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는 인간의 목숨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귀하게 봅니다. 전쟁이라는 극한적 상황에서도 그가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신분에서 그는 대우를 받습니다.
‘치료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파(rapha)입니다. ‘여호와 라파’라는 말은 ‘나는 너회를 치료하는 여호와다’ 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라파’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의사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합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치료하는 의사이시다” 라는 말씀이 됩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의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 말입니다. 하나님은 의사이시기 때문에 인간을 진단하시는 분이며 또한 인간을 치료하시는 분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의사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진단해 보셨더니 모든 인간들은 멸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인간들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의사이신 하나님의 눈에는 ‘인간이 멸망하여 죽을 수밖에 없다’라는 진단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진단에 따라서 정확한 처방을 줄 때만이 의사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하나님의 정확한 처방은 무엇인가 하면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처방은 복음이다 그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처방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목숨을 위해서는 의사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신 것은 하나님은 인간의 생명의 의사만 아니라 인간의 영원한 삶의 의사까지 되신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진단하신 것을 공개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진단하셨는데 그 진단의 결과가 이것이라고 바로 우리들에게 진단서를 주시는 것과 똑같은 것이 성경입니다.

2.인간의 구조
인간의 의사는 인간의 육체와 구조를 가르쳐 주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인간의 육체적 구조뿐만 아니라 정신의 구조, 아니 인간 전체의 구조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잠시 잠깐, 60년 동안 사는 육체도 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정상적인 인간의 삶을 살 수 없듯이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의 이 세 부분이 제각기 자기의 역할을 정확히 해서 서로 연합하여 한 역할을 감당할 때만이 살 수 있는 인간, 즉 병 없는 인간이라고 하신다 그 말입니다.
인간은 육체의 역할을 바로 감당하고, 정신의 역할을 바로 감당하고, 영의 역할을 바로 감당할 때 병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의 구조를 정확하게 인간에게 가르쳐 주시고 인간에게는 영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숨을 쉬며 살 수 있는 존재인 것처럼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과 교제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로마서 8장 6절에 보면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평안을 누릴 수 있고 생명을 소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체가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목숨을 유지하고 살 수 있을 줄로 말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으며 생명과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혼, 정신이 있기 때문에 인격을 갖추고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가 있기 때문에 인격을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육체가 없어지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러나 인간의 인격을 감당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정신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인격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지(知), 정(情), 의(意)를 가진 존재로서 이 세 가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에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체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정신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영이 제 기능을 발휘했을 때 인간은 병들지 않는 건강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깨우쳐 주십니다.

3.환자는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오늘날 의사들에게 가는 병든 사람은 항상 불안합니다. 인간은 배가 조금 뜨끔뜨끔해도 무슨 멍우리 하나만 만져지기만 해도 가슴이 뛰어서 의사에게 찾아가서 의사의 눈빛 하나 변하는 것까지 봅니다. 그래서 의사의 얘기를 들어보면 의사에게 의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환자 앞에서, 죽을 사람 앞에서 태연하게 “괜찮은데요”할 능력이 있어야 된대요. 그러면 환자들은 의사가 웃는 그 표정 하나만 가지고도 난 죽을 병은 아니야 내가 죽을 병이었으면 의사가 차마 웃을 수가 있겠어. 이렇게 인간은 살아 보려고 추할 정도로 몸부림치며 매달립니다. 어떻게 하든지 생명을 하루라도 연장해 보려고 매달립니다.
여호와 라파(rapha), 의사이신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향해서 호소하고 계십니다. 인간은 영에 대한 관심을 잃고 살았습니다. 영이 감당하고 있는 것은 생명과 평안인데 인간들은 그렇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생명을 감당하고 있는 영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4.율법이라는 거울
제 자신을 보고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아는 것이 율법의 역할인 것입니다. 거울의 역할을 한다 그 말이에요. 하나님이 설명하고, 청진기를 대고 진찰해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직접 거울을 들이대셨어요. 자, 이 거울을 들여다보고 네가 건강한가, 병들었는가 빨리 판단하도록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율법을 통해서 인간이 스스로 진단하도록 하나님은 율법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은 자기들이 적당히 만들어 놓은 원칙을 가지고 자기 자신이 병들지 않았다고 떠듭니다. 자기 자신이 적당히 맥박을 짚어 보고 맥박이 뛰긴 뛰는데 아직 죽진 않을 모양이다 하고 생각하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율법이라고 것을 비춰 주시면서 이것이 정확한 엑스레이 진단이니까 정확히 보라는 거예요. 그래서 율법은 인간을 비치기 시작합니다.
로마서 4장 15절에는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한다고 했습니다. 율법은 마지막에 진노를 받아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겁니다. 로마서 5장 20절에 하나님이 율법을 인간에게 주신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즉 인간의 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세밀한 데까지 다 비춰 주려고 했다 그 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인간은 바로 영적 존재라고 창세기 1장 26절부터 창세기 2장 7절까지 계속 말씀하셔도 인간은 귀를 막고 나는 이웃끼리 사랑하며 살기 때문에 죄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사람을 열 명을 죽였는데 나는 사람을 몇 명 치기밖에 안했기 때문에 죄지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면서 율법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게 했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고 사는 것이 원죄(original sin)라고 하는데 율법에 비추어서 자신을 들여다보니 인간에게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깬 죄만이 아니라 죄를 짓고 싶은 소원이 있음을 알았어요. 그리고 인간은 죄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것을 알았다 그 말입니다. 만약 인간이 죄를 한 번 지을 때마다 몸에다 그 죄목을 쓴다고 하면 피부가 성한 데가 하나도 없을 거예요.
바다 밑에다 집을 지어도, 달 나라로 도망갈 길을 만들어 놓아도 인간은 죄에 대한 소원과 매일 지을 수밖에 없는 죄들,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지은 죄를 다 기억할 수 없는 우리같이 기억할 능력이 없는 인간에게는 전부 잊어버리고 말은 것 같은 죄들 때문에 가질 수밖에 없는 죄책감과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을 잊어버리려고 술 마시는 것 아닌가 그 말이에요. 하나님은 율법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인간은 하나님의 진단대로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죄인이 지옥 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속는 것이다 그 말이에요. 암환자에게 용기를 주려고 하는 공통적인 얘기를 들었어요. 암이라고 다 죽나요 안 죽을 때도 있어요.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그 환자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인이 지옥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오히려 사람들은 외칩니다. 세상에는 과학이 있지 않느냐고, 세상에는 학문이 있지 않느냐고, 세상에는 물질이 있지 않느냐고, 의학과 문화가 있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과학이 있고 문화가 있어도 멸망하고, 물질이 있어도 멸망하고, 의학이 있어도 멸망하고 그것 가지고는 인간에게 가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 가지고 살려고 하는 것은 암환자가 소화제 먹고 살려고 하는 것과 똑같다는 겁니다. 그것 가지고는 안되는 겁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인간의 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원죄는 바로 죄의 소원으로, 죄의 소원은 죄의 열매로, 죄의 열매는 죄책감으로 연결되어서 심각해진 인류의 병은 인류 자신이 치료할 수는 없는 겁니다.
원죄와 죄의 소원과 죄의 열매와 죄책감으로 연결된 인류의 병의 심각성은 인류를 불안과 공포와 이기주의 속에 넣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미워하게 할뿐만 아니라 영원히 멸망 받고 저주를 받아 이제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게 했다고 하나님의 진단은 이미 떨어져 있는 겁니다. 인류 역사는 변해 왔어요. 문화도 변해 왔어요.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 우스운 일들도 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진단은 삼천 년 전에 내리신 진단이나, 천년 전에 내리신 진단이나, 오늘날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진단이나 변함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처방, 그것을 복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유앙겔리온, 즉 복음은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은 처방을 기다리는 겁니다.

5.하나님의 처방-복음
우리는 하나님의 처방을 바로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은 굿 뉴스(Good News)라는 것으로 유앙겔리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굿 뉴스를 주셨습니다. 처방을 주셨습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처방을 받아들입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들어야 되는 것은, 이 처방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은 죄가 대속되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대속이라는 것은 죄는 무조건 용서받는 게 아니라 값을 치뤄야만 용서가 된다는 것입니다. 원죄도, 죄의 소원도, 죄의 열매도, 죄책감도, 죄의 형벌도, 죄에 대한 죽음의 두려움도 그것이 우리에게서 떠나려면 값을 치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병에서, 죽음 가운데서 건져내려면 값을 치루고 건져내야 되는 겁니다.
병원에 가서 감기 한번 고칠려 해도 돈으로 값을 치루고 치루고 죽음 가운데서 건져내는 겁니다. 하나님의 처방으로 얼마를 치뤄야 되는가 레위기 17장 14절에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레위기 17장 11절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그렇기 때문에 레위기 17장 11절에 계속해서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히브리서 9장 22절에 말씀하시기를 피 홀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 로마서 5장 12절에 로마서 6장23절에 죄의 값은 값인 사망에서 벗어나려면 피 흘림이 있어야만 용서함을 받는다. 바로 값을 치뤄야 되는데 무엇을 치루느냐 피 속에 생명이 있으니 피를 흘려라 그겁니다. 피로 밖에는 이 죄의 다른 처방은 없다는 거예요. 무엇으로 인간이 살 수가 있느냐 소화제도 수면제도 아니고, 안정제도 아니고 피를 지불하라는 거예요. 성경의 전체 이야기는 그겁니다.
피를 지불하면 죄가 용서받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우리 죄 때문에 죽어 버리면 고의적으로 피를 흘려서 생명을 내놓으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죽어 버린 다음에 무슨 용서를 말하는 겁니까 인간은 스스로 죄를 용서받을 수가 없어요. 인간은 스스로 자기 죄를 처리할 수가 없어요.
절망적인 인간에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피를 흘리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다는 겁니다. 예수 아니고는 방법이 없는 겁니다. 영원히 살고 싶고, 생명을 갖고 싶다고 해서 하나님, 내 죄 때문에 내가 피를 흘립니다 하고 한번 죽어볼 수 있겠느냐 그 말이에요.
하나님은 처방으로 인간이 피를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어요.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피를 흘릴 수 있어요 요한복음 6장 63절에 말씀은 영이라고 했어요. 영은 형체가 없기 때문에,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피를 흘릴 수가 없어요. 고린도전서 15장 45절에도 마지막 아담 예수는 살리는 영이라고 말했으니 바로 영이 피 흘릴 수 없어서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왔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육체로 온 것을 부인하는 자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말한 거예요. 예수가 육체로 온 것은 인간대신 자신이 피 흘리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천사처럼 날아서 오실 수도 있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법에 완전히 충실하셨어요. 하나님은 인간을 용서하시려면, 인간이 죄에서 벗어나려면 피 흘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는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마태복음 8장 17절에는 인간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인간 병까지 짊어지셨다고 말했고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6장 14절에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한다고 말했고, 로마서 8장 1절에 그러므로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다고 말하는 겁니다.
대속 바로 예수님이 피라는 것을 값으로 줘 버리는 순간에 용서받고 생명을 소유하는 기쁨을 느끼는 평화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열린 거예요. 그 다음 로마서 8장 15절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요한복음 6장 40절에는 예수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고 말했어요. 이것이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다른 길은 없어요. 예수 모르고 기독교인이 되면 종교인이 될 뿐입니다. 피로 값을 치뤘어요. 하나님 자신이 하나님 자신에게 돈을 치룬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돈 내놓고 죄수 풀어내듯 보석금을 피로 치루셨다 그 말이에요.6.복음의 능력
인간을 죄라고 하는 얽매임 속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하나님은 자기 자신의 피를 흘리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처방으로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오실 때 다른 방법으로는 인간을 살릴 길이 없어요. 가망이 없어요. 그래서 독생자를 처방으로 주셨어요. 인간이 다 죽을 수밖에 없다는 하나님의 진단이 얼마나 확실하고 진실하면 독생자를 내어 주었겠는가 그 말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위에 보내셔서 피를 흘리게 하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하나님 자신이 독생자를 포기해야 할 만큼 인간의 병은 심각하고 중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의 길이 없으며 독생자를 포기하는 아픔을 겪으시면서 그 독생자를 피 흘려 죽게 할 만큼 인간은 죄의 병에 걸려 있는 겁니다.
천지 창조 하실 때는 말씀으로 하셨어요. 그러나 인간을 구원하실 때에는 하나님이 피를 흘리셨어요.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말씀으로 하셨지만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는 독생자의 피를 지불하셨어요. 살인죄에 걸린 사람에게 만일 일억의 보상금을 내고 누가 꺼내줬다고 하면 일억을 갚기 위해서 일생 동안 일하면서 다 갚을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가 흘려짐으로써 우리의 죄값이 이미 지불되어 버렸는데 이것은 갚을 길도 없어요.
우리는 이제는 이 사실을 믿고 죄가 용서되었음을 감사하면서 영원히 사는 그 기쁨 속에 살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독생자는 우리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죄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조롱받았어요. 침뱉음을 당했어요. 강도 중에 강도로 취급받아서 양쪽에 놓인 살인 강도보다 더 높이 달려서 엄청난 모욕과 저주를 받은 사람처럼 보였어요. 그 때에 인간을 죽이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가장 저주받은 인간만 매다는 최고의 저주형인 십자가에 달려서 피 흘려 인간의 죄값을 치르셨어요. 이것이 바로 대속입니다. 그분의 죽음이 인간에게 복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일에나 몸부림쳐요. 돈 벌어 보고 돈 좀 있다고 어깨를 좀 재는 것 보면 정말 추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살려고 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죄를 용서했음을 감사하는 거예요. 무엇으로 갚으시겠어요.
예수의 피만이 우리를 원죄에서 용서하시고, 예수의 피만이 우리의 죄의 소원까지 용서하시고 열매를 용서하시고, 죄의식을 제거시키시고, 죄의 형벌에서 건져내시며 죄의 값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복음을 깨달은 자마다 나아가서 하나님이 치뤄놓으신 피값이 헛되지 않도록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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