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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그리스도인의자세 (잠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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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 이 험악한 세파를 헤쳐나가기 위한 더욱 성숙한 신앙인격으로 갖춰가야 할 것을 본문은 강조한다. 특별히 베드로는 신앙덕목의 실천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단계로 접어 들것을 가르친다. '보배로운 믿음'과 '온전한 지식(앎)'을 역설한 베드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바른 믿음과 바른 지식(앎)을 가진 자들이 이 험악한 세상을 승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앙성장이 요구됨을 역설한다.
다시말하면 정적인 신앙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는 동적인 신앙이 필요하며 여러 신앙적 덕목을 생활속에 실천해 가는 일이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벧후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신앙 성숙을 위해 권면한 실천덕목이 무엇인가 이는 곧 신앙 성장의 단계로 보아 우리의 현 신앙 상태를 알아보자.

1.믿음에 덕을 더할 것을 말한다.
(벧후1: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에 첫발은 바로 믿음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믿음은 신앙의 기초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것이다.
구원의 신뢰와 확신
기도응답의 신뢰
실존의 확신
역사의 주장자임을 확신하는것이다.
이 믿음이 있는자는 주님을 예배한다. 기도하고 의지한다. 주의나라를 위해 일을 한다.
물론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가지는 것을 가르킨다. 인간은 하나님과 이러한 생명적 관계를 이름으로서 비로서 진정한 의미의 살아 있는 존재가 될 수 있고 또 살아 있기에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도덕적 반응을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믿음은 이후에 소개되는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우애, 사랑의 덕목들을 떠 받쳐주고 힘있게 해주는 든든한 기초석이라 할 수 있다.
실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으로 거듭남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생애 전체를 통해 계속 완성을 향해 달려나가는 미완성의 삶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단지 하나님과의 내면적 관계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고 계속 활동하며 삶 속에서 역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참 믿음을 소유한 자는 반드시 그 삶에 덕을 갖추어 가야 한다.
덕(德)이란 훌륭한 인격으로 만드는 힘이요,
그리스도인을 신앙으로 움직이게 하는 참된 용기와 탁월한 품격을 가르킨다. 사람을 온전케 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활동(봉사)하게 하고 또 경우에서든 자신의 신앙을 증거할 만한 용기를 가지게 해준다.

2. 덕에 지식을 더할 것을 말한다.
여기서 지식(그노시스)이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힘(지혜)이다.
사물을 정확히 통찰케하며 선악을 판별케 하여 악을 피하고 선을 취하게 하는 실제적인 지식을 가르킨다. 올바른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영적분별력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사실 아무리 아름다운 '덕'을 추구하는 자라 할지라도 바른 것을 취하게 하고 지식을 갖추지 못할때 그는 분명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덕을 추구하는 따뜻한 가슴과 올바른 것을 판별하고 취할 수 있는 냉철한 머리를 가질때 우리의 인간적인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3.지식에 절제를 더할것을 말한다.
여기서 '절제(엥크라테리아)'란 '자기자신을 꽉 붙잡아 매둔다'는 뜻으로 주로 식욕등등의 욕구충족을 자제하고 생각이나 언어행동이나 지체의 행동의 절도있는 생활 규모있는 생활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 인간의 본성은 타락하고 부패해 있기 때문에 매사에 그 본성을 억제하고 극기해 가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타락해 갈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절제는 인간 속에 내재된 모든 열정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뜻이 아니고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죄악된 의지를 철저히 제어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온전한 지식으로 인도함 받고 선한 덕이 그 마음과 감정을 조절 할 때에 우리는 저급하고 타락한 욕망들을 절제하고 올바른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다. 절제치 못한 인간은 천박하다.

4.절제에 인내를 더할것을 말한다.
여기서 인내(휘포모네)란 힘에 겨운 외부의 압력에는 굴하지 않고 굳세게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을 가리킨다.
인내란 바로 그 어깨에는 비록 무거운 짐이 내리누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앞을내다 봄으로서 마침내 바라는 바를 이뤄내고야마는 일종의 수동적인 적극성을 가리킨다. 이같은 인내의 삶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도바울의 인내심
은혜받은 베드로의 인내심
요셉의 인내심
다윗왕의 인내심
(살후1:4)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히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예수님의 사도요한에게 하신 계시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13:10)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에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5 인내에 경건을 더할것을 말한다.
여기서 경건(유세베이야)이라함은 종교라는 뉘앙스를 깊이 내포한 단어이다.
경건이란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리고 그 분에게 합당한 존경과 영광을 바치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심정으로 이웃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다하며 이웃을 존중하고 섬기는 정중한 자세를 가리킨다.
당시 로마인들은 경건한 사람이라 할때 '이기심과 정욕에 휩싸이지 않고 자기 책무에 충실한 자로서 먼저는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책임을 다하고 다음으로 부친과 가족과 친척과 민족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다하는 자'로 보았다.6.경건에 형제우애를 더할 것을 말한다.
여기서 '형제우애(필라델피아)'란 자연적이고 인격적인 친화력에 의해 이루어진 사랑으로서 누구나 마치 혈육처럼 진하게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를 한 주로 섬기는 교회는 모두가 한 형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에서는 그 무엇보다 이 '형제우애'가 요구된다. 그러기에 사도요한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일 4:20)'라고 강조하고 있다.

7.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할 것을 말한다.
여기서 사랑(아가페)이란 형제우애보다 좀더 근원적이고 포괄적인 사랑을 말한다.
이 사랑은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 가운데 하나로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의지를 반영해 주는 것이다. 이같은 사랑을 소유한 자만이 모든 사람을 제 몸처럼 사랑할 수 있다.
심지어 자기를 헤치려는 원수까지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햇빛과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골고루 내리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인 사랑을 닮은 그런 넓고 큰 사랑의 차원에까지 성숙해가야 한다. 믿음으로 충만한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 노력은 바로 이 사랑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결론:
그리스도인은 중생한 때로부터 끊임없이 성장해 가야할 의무가 주어진다. 왜냐하면 거듭나는 것 그 자체가 그리스도인을 완전한 인격, 거룩한 성품, 온전한 삶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영적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성장을 하지 않으면 다시 옛 죄악된 삶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이 제시한 신앙의 8가지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 오르는 자 곧 신앙성장을 위해 몸부림치는 자는 기필코 오는 세상에서 영광과 복락이 주어질 것이다.
우리는 인격의 형성과정을 안다. 즉 행위는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질이 되고 성질은 의지를 결정한다. 이렇게 해서 이루어진 의지가 인격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격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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