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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생활의 기본자세 (딤후 02:20-22)

첨부 1


우리 생활에 있어 모든 것은 정해진 과정을 지나야 목적한 것에 도달할 수가 있습니다.
국민학교 학생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학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바이엘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아름다운 피아노곡을 연주하기란 무척 어려운 것입니다.
유능한 운전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면허증을 얻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해야 하고 면허증을 딴 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초 과정입니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고서는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도 기초가 든든해야 합니다.
어떤 학문이든지 기초가 분명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기초가 튼튼하지 않고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고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신앙생활 전부가 위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이 오고 어려움이 올 때 신앙의 기초가 든든하지 않으면 쉽게 흔들리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 신앙생활의 기본 자세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본문 말씀 쏙에 나타나 있는 신앙의 기본 자세를 알아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에서 보면 큰 집에는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는데 그 그릇들 중에서 가장 귀하게 쓰이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큰 집이란 교회를 뜻하는 말씀이며 여러가지 그릇이란 우리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또한 깨끗해야 한다는 것은 성도들의 신앙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신앙생활의 준비 자세는 바로 깨끗해야 하는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 깨끗해야 하느냐는 바로 그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깨끗한 마음이 바로 신앙생활의 준비 자세라는 말씀입니다.
렘 4:14 말씀에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정결한 심령에 구원의 축복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깨끗한 마음, 정결한 마음, 순수한 마음은 신앙생활의 아주 중요한 준비자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깨끗한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불순한 마음이 섞이지 않은 정결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깨끗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인가 하는 것입니다.

1. 그것은 첫째로 죄없는 마음입니다.
죄 없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면 어떤 사람도 자신있게 그렇게 할 수 잇다고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죄와 벗하고 죄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위로 죄를 짓지 않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더우기 죄없는 정결한 마음이란 더욱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회개라고 하는 구속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자신의 몸을 십자가의 피흘리시기까지 내어주시면서 값없이 우리들로 하여금 회개라는 구속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요한 1서 1:9 말씀에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중심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때 우리의 죄가 가득한 마음은 깨끗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지 않을 때, 아무리 작은 죄라도 회개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지 않을 때, 우리는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작은 죄 때문에 우리는 실족하고, 시험에 빠지게 되고, 더 큰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 신발 속의 작은 모래알
그 작은 죄는 우리 신앙생활의 걸림돌이 되며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은 하나님 곁을 떠나게 하고 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돌아오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바로 그 마음이 깨끗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는 마음을 가져야 될 줄로 압니다.
죄 없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죄 없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힘차게 전진하며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또 깨끗한 마음은 준비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받을 준비를 하고, 은혜를 받을 준비를 하는 마음입니다.
바로 빈 그릇이 그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충만한 은혜라도 그릇이 비어 있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 비어있는 마음, 준비하는 마음이 깨끗한 마음인 것입니다.
이 준비하는 마음, 비어 있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불순물이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은 마음, 그릇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비고 빈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 마음은 항상 가득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의 염려, 근심 걱정, 욕심, 악한생각,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가복음 7:21말씀에
“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반과 광패니.” 라고 하셨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이러한 모든 것을 내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 그릇으로 만들 때에 은혜도 사랑도 말씀도 축복도 채워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더우기 말씀을 들을 때는 더욱 빈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가진 지식도 내어놓아야 합니다.
경험도 내어놓아야 합니다.
상식도 내어놓아야 합니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불순물이 말씀과 잘못 섞이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지식과 경험이 말씀과 잘못 섞이면 이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만과 말씀이 섞이면 신앙의 교만이 들어 어찌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바로 나아만 장군이 그런 실수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엘리사 선지자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수한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준비된 마음으로 엘리사에게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나아만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과 지식과 경험으로 나아갔습니다.
그것은 열왕기하 5:11이하의 말씀에서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엘리사가 나아만 장군에게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말을 그 종 게하시를 통해 전했을 때 나아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상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이상에서 “ 저가 내게로 나아와 ” 라는 이 말은 자기의 지위와 권력을 버리지 못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강대국의 장군이었기 때문에 약소국의 백성인 엘리사가 당연히 나아올 것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또 “ 내 생각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상처 위에 손을 흔들어” 라는 말은 자신의 지식을 버리지 못했음을 말해 줍니다.
또한 “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는 이 말은 자신의 경험을 버리지 못했음을 말해 줍니다.
그가 이런 것들을 버리지 못했을 때 그는 격분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그가 종들의 이야기를 듣고 깨달아 그 모든 생각들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질 때 문둥병을 고침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 지식이나 경험, 또는 교만으로 하나님께 나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아와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빈 마음이 필요합니다.
준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 준비 자세가 되어 있을 때 은헤도 축복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 부흥회 집사남편,아마 마태
준비하는 마음, 깨끗한 마음, 빈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준비하는 마음, 죄없는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을 가져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차고 넘치도록 받으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 깨끗한 마음만 가지면 다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깨끗한 것으로 그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더 좋은 것으로, 충만한 생활로 그 마음을 채워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어있는 마음은 마귀가 틈 타기 쉽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은 12:43-45절 말씀에 예수께서는 한 더러운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가 물없는 곳에서 쉬려고 했으나, 쉬지 못하고 다시 내집으로 돌아가리라 해서 돌아오니, 깨끗이 소제되고 수리되어 비어 있으니 저보다 악한 귀신 일곱을 데려다가 더 심하게 만들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비워 두면 안됩니다.
깨끗하게 비웠으면 순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그것이 성장이요,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성품으로 채워야 합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더욱 굳건한 신앙생활, 단단한 신앙생활, 흔들리지 않는 충만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성품과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순전하고 흠없는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그래서 날마다 성장하고 흔들리지 않는 전천후 신앙인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마음에 깨끗한 것을 채웠으면 깨끗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악한 무리에서 떠나서 성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사야 52:11절 말씀에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매는 자여 스스로 성결할지어다.”
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후서 3:6절에서 “형제들아 ,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않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시편 1편 말씀에서 복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니 몇몇 기독교인들까지도 타락해 가고 세상과 타협하고 편리주의로 적당하게 살아보려는 그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들 속에서 우리는 바른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기독교인다운 기독교인, 신앙인다운 신앙인,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기의 모습이 분명하고 확실한 그러한 모습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깨끗한 마음에 깨끗한 것을 채워 가며 깨끗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다는 말씀으로 본문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료를 구분해서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못 배운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재주가 없는 사람도 구별하시지 않습니다.
일자 무식 무디도 세계적인 부흥사로 귀하게 쓰셨습니다.
평양 깡패 김익두도 능력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쓰셨습니다.
눈멀어 손가락질 받던 헬렌 켈러도, 화니 크로스비도 놀랍게 귀하게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료보다는, 무엇으로 만들었는가보다는 준비 자세에 따라 더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가진 것이 없다고, 배운 것이 없다고, 재주가 없다고, 실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준비 자세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준비 자세가 되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시는 것입니다.
자신을 가지시고 믿음을 갖고 준비하시어 더욱 귀히 쓰이는 그릇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995년이 시작되는 1월입니다.
시작부터 분명한 신앙생활의 기초를 단단히 하셔서 1995년은 정말 보람있고 멋진 신앙인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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