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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대에 응하지 않는 자 (사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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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집안에 결혼식과 같은 큰 잔치를 베풀때에는 먼저 서신 이나 심부름꾼들을 통하여 온 동리 각 사람들에게 잔치 소식을 전한 다. 이때 초대 받은자는 그 잔치에 참석할 것인가 혹은 불참할 것인가 를 알려줘야 한다. 이러한 1차 초청이 있은후에 잔치 준비가 끝나고 미리 정해둔 날짜가 이르게 되면 다시 일꾼들을 내어 보내 1차 초대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던 손님들을 재차 초청하게 된다. 이때 1차 초대시 에는 참석하기로 응답했다가 막상 2차 초대시에 그 초대에 불응하는 것은 잔치집 주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결레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께 서는 바로 이같은 잔치 초대라는 유대인들의 풍습을 근간으로 하여 하 나님나라의 은혜로운 향연에 초대받은자들과 그들 각자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 잔치집 주인과 주인이 초대한 자들은 누구인지 알아 보자. 본 비유에서 잔치집 주인은 하나님을 상징하고, 제일 첫번째로 초대받은 자들은 선민유대인들을 상징한다. 실로 하나님은 세상 만민 중에서 유대 민족을 선택하여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선민 의식속에 이 역사 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실현되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간이 지나고 역사 로 흘러감에 따라 혈통상 아브라함의 후손인 것을 자랑하며 스스로 교 만해져서 하나님이 친히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 곧 회개에의 촉구를 거절하고 오히려 선지자들을 잔해하기까지 했다. 더욱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천국복음을 거절하고 말았다. 따러서 그들은 최초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국을 기업으 로 얻은 영적인 특권을 상실하고 말았다. 당시 유대인들이 그렇게 멸 시하던 사람들(가난한자, 불구자, 세리, 창기와 각종 죄인등)보다 더 경멸하며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 취급하던 이방인들에게 천국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고 교만했던 유 대인들은 초청에 응하지 않았고 반면에 겸손히 하나님의 초대에 응했 던 죄인들과 이방인의 뭇심령들은 하나님이 초대하신 천국잔치에 기쁨 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16절) 이 사야는 하나님은 만민을 위하여 잔치를 베설하시는 분이시라고 일찌기 말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 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이사야 25:6)이다. 하나님 은 우리모두를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하고 계신다. 그러나 다 사양한 다. 한 사람은 밭을 샀으니 나가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링가도 되 는 일이다. 또 한사람은 소를 다섯마리 샀으니 가보아야 한다는 것이 다. 천천히 가보아도 되는 일이다. 또 다른 사람은 장가를 들었으니 못가겠다는 것이다. 핑개없는 무덤은 없다. 적당한 구실로 초대에 불 응하는 건 마치 오늘을 분주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핑개로 여길 수 있다. 재산 때문에, 일 때문에, 집안사정 때문에 등 때문에의 이유로 신앙의 자리를 두려고 한다. 인간의 본질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이사야 43:7). 아무도 초대에 응하지 않자, 주인 은 초대할 사람을 지명하게 된다.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 니' 종은 주인에게 솔직하게 한명도 데리고 오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이때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 로 나가되, 가난한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소외된 자들을 신속하게 데려오게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구원은 선택 된 자들에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소외되고 버림받은 자를 찾아 구원 케 하신다. 예수는 바로 이런자들의 밑에서 계심을 환기 시킨다. 고정 된 전통과 폐습을 버리고 한 생명의 구원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생명구원의 길을 열어 보이신다. 이렇게 주인은 구체적으로 소외된 자 들을 지명하고도 아직 자리가 있음을 보고 다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 적으로 데려다가 내집을 채우라고 최후의 초대를 피력하신다. 강권이 란 말은 원어로 '아라그나카손'이라고 하는데 두가지 뜻이 있다. 하나 는 팔을 비틀어 데려 오라는 뜻이다.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 것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라는 뜻이다. 부모가 아픈자식 에게 약을 먹일때 코를 잡고 억지로라도 먹이려는 것과 같다. 둘째는 끈으로 묶어서 데리고 오라는 뜻이다. 나중에 웃는 웃음이 참 웃음이 라는 말이 있다. 지난 후에 정말 잘 되었다고 감사할 일이 있을때 하 는 말이다. 구레네 시몬이 주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졌지만 나중에 아 프리카에 복음의 기수가 된것과 같다. 강권하여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한다.

한생명의 구원을 위한 초대는 어렵고도 먼길이다. 그러면서 은혜로 되어진 하나님의 경륜의 역사는 알고도 모를 일들이 수 없이 간증되어 나온다.

제 2 차대전때 미국이 일본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투하하기전에 간곡 한 경고문을 여러차레 삐라로 뿌렸다. 신문지만한 크기와 조그만 종이 로 비행기를 통해 많이 뿌렸다. '광도 시민여러분 1945년 8월 6일 오 전까지 광도에서 50리 밖으로 떠나십시오'하고 경고를 하였으나 일본 인들은 거짓말이다, 공갈협박이다라고 무시하고 말았다. 극히 소수만 이 이 경고를 받고 도피하였다. 드디어 8월 6일 원자탄이 투하되었다.

비행기 두대가 두바뀌를 돌때까지 사람들은 평볍하게 생각하였으나 갑 작스런 폭음과 함께 30만명이 죽었다. 경고와 생명의 초대에의 핑개는 비극으로 끝난다. 우리는 나가서 전하여야 한다.

예수만이 생명이고 죽음후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예고하여야 한 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두시고 천국잔치 에 초대하였다. 특별히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대 속제물로 화목제물로 삼으시고 인류 구원의 기틀을 모두 완성하신후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셨다. 그러나 재산, 일, 가정사 때문에 세상일 이 너무나 분주해서 하나님께 경배하는 시간을 도외시 한것이다. 세상 사 중요한 일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이 널려 있다. 그러나 하늘나 라 소유하는 일만큼 더 중요한 일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세상이 주 는 만족 세상이 안겨다 주는 성공보다 천국이 더 소중하고 더 가치 있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천국 복음 구원 사명이 험하고 어렵 다 하더라도 이 명령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지상 최대의 과 제임을 명심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이 사명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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