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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잠언서 연구18 (잠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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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아라. 그들 편이 되어 너를 걸어 소송할힘있는 후견인이 있다"(23:10-11)
사람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약육강식"(약육강식)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래서 있는 자는 날로 더 많이 가지게 되고 가난한 자는 날로 더 가난해진다. 이것을 일컬어 빈익빈(빈익빈) 부익부(부익부)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이와 같은 생존의 법칙은 사회를 양극화하여 먹고 먹히는 싸움으로멍들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잠언서의 지혜자는 이것을 염려하여 고아들의것을 탐내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런데 반드시 사회의 양극적 대립만을 염려하여 그런 충고를 한 것은 아니다. 고아들은 외로운 존재요 힘없는 존재이지만 신비하게도 그들에게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힘있는 대부(대부)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개역성경에는 이 대부를 "구속자"(구속자)라고 번역했다. 성경에서 구속자란하느님을 일컫는 말이다. 고아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무시하고 탐내는 것은하느님에 대한 도전이다. 그 결과가 어떠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명1약관화)한 사실이다.
(11)
"훈계를 명심하고, 지식을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23:12)사람은다른 모든 동물 보다 오랜 시간을 지나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온전해진다. 이 오랜 성장기간동안 적절한 영양섭취를 해야 몸이 튼튼해지는 것처럼 부지런히, 때를 맞춰 훈계를 듣고 지식을 습득해야 정신력이 발달한다.
육체와 정신이 균형있게 성장하지 못하면 신체장애자가 되든지 아니면 정신박약자가 된다.
역사가 토인비(A. Toynbee)는 현대의 위기는 "육체는 무한대로 성장했으나 정신은 아직도 고대인과 같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물질적인 성장은 엄청나게 성취하였으면서도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빈곤한 상태에 있는것이 현대인의 실상이다. 자연과학분야는 최첨단에 이르렀으면서 사회과학분야는 아직도 약육강식의 생물학적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사람은 훈계를 듣는 겸허한 마음을 지녀야 어른이 된다. 부단히 새로운 지식, 옛고전에 있는 성현들의 교훈을 배워야 마음의 양식, 영혼의 양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의 정신이야말로 늘 힘있고 깨끗하고 믿고 따를만한 것이다. 그 지식의 근본은 하느님을 아는 것이다.
(12)
"아이에게 매 대기를 꺼리지 말라. 매질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매를 대는 것이 그를 죽을 자리에서 건지는 일이다"(23:13-14)우리 나라 고사(고사)에는 "자모유패자"(자모유패자)라는 말이있다. 자애가 지나친 어머니의 슬하에는 도리어 방자하고 버릇없는 자식이있다는 말이다.(경동호저, 고사성어사전) 편모 슬하에서 자란 자식들 가운데는 두드러지게 구별되는 두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버릇없이 막 굴러가는유형의 사람들, 그리고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난 사람들 보다 월등하게 예의바르고 우수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후자의 경우 훈계와 매가 엄한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아이들이고 전자의 경우는 애지중지 자라난 아이들이다.
일본 사람들은 귀여운 자식에게는 여행을 시키는 관습이 있다. 나그네
의 생활을 통해 세상 사는 법을 배우고 부모의 은덕이 얼마나 귀한가를 배우게 한다. 또 그들은 자식들을 먼데 있는 친지들의 집에 보내서 사람 사는 법도를 배우게 한다. 그만큼 자녀에게는 엄하고 또 진지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을 위해 유익하고 사회를 평온하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13)
"남이 못된 일 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날마다 야훼를 두려워하여섬겨라.
그래야 바라던 일이 허사가 안되고 앞길이 열린다."(23:17-18)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힘써 달린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은 유명해지고 풍부하게산다. 뭇사람의 화제인물이 되고 인기있는 사람이 된다. 한때 인기리에방영되던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주인공처럼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너도 나도 다투어 가며 날뛰고 있다. 아무나 다 되는 일이 아니다. 참으로놀라운 사람들이요, 입지전적(입지전적)인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치부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다른 면에서 완전 실격자들이다. "한일회담"의 부당성을 외치며 싸우던 많은 우국지사들, 학생들은 수없이 영오의 몸이 되고 혹은 사회의 낙오자가 되었는데 그들을 팔아서, 그들을 배반하여 입신출세했으니 그는 우리 역사의 죄인이요 민족의반역자이다. 그가 아무리 출세해도 이와 같은 딱지는 날이 갈수록 더 명료해질 것이다.
"정신대" 문제가 한일 관계의 최대이슈가 되고 있다. 일본인의 야만성은 물론 과거 우리정부의 부도덕성, 반민족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사들이 정신대 파견을 위해 글을 쓰고 연설하였던 과거들이 드러나고 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덮어두지 않으신다. 역사는 언젠가 진실을 밝힌다.
(14)
"술독에 빠진 사람과 고기를 탐내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아라. 고기와 술에 빠지면 거지가 되고, 술에 곯아 떨어지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23:20-21)
고기는 탐식을 뜻한다. 술은 인격파탄의 위험이 있다. 사도 바울은 말하였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 진탕 먹고 마시고 취하거나 음행과방종에 빠지거나 분쟁과 시기를 일심거나 하지 말고 언제나 대낮처럼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로 13:12-) 이 성경의 말씀은 위대한 어거스틴을 만들어낸 말씀이다. "술취하지 마십시오. 방탕한 생활이 거기에서 옵니다."(에베소 5:18) 방탕한 생활을 이겨낼 수 없으면 술은 절제해야 한다.
주지육점(주지육림) 그것은 인간말종의 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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