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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빌닷의 정죄에 대한 욥의 답변 (욥 0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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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전통의 권위를 주무기로 욥을 정죄하려 했던 빌닷의 공박(8장)에 대한 읍의 항변이다. 욥은 고난과 죄악의 상관관계를 피력했던 빌닷의 논리를 일축하고 모든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이어서 눈을 하나님께로 돌려 악인과 의인이 동일한 대우를 받고 심지어 악인이 형통한다는 사실을 일고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중에서도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인생이 없다는 사실(2절)을 강조하고 또 하나넘과 퍼인 사이의 중보자의 필요성(33절)에 대해 역설함으로써 자신의 나름대로의 신앙을 잡아간 것을 보게 된다.
<본론>

1. 하나님 앞에 의로운 인생은 없다.
욥은 인간이 아무리 큰 의를 지니고 있다 할지라도 무한한 지혜와 능럭과 거룩을 지니신 하나넘 앞에서는 그 모든 것이 무가치할 뿐임을 역설하였다(2절). 즉 욥은 하나님은 인간이 감히 근접할 수 없는 탁욀한 존재이심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욥은 하나님께서 채 연약한 인간을 의도적으로 괴롭게 하시는지를 묻게된다. 한편 욥의 생각이 어떠하든 욥이 지적한 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자랑할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롬 310). 인간의 구원 문제는 바로 이러한 인간 실존의 정확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2.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자를 다스리신다.
욥은 친구들이 이해하듯이 반드시 범죄한 영혼만 고난당하고 멸망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다. 욥은 하나님께서는 순전한 의인이나 악한 죄인이나 모두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믿었던 것이다(22절). 한편 욥은 친구들이 죄악과 고난의 상관관게를 들어 자신을 정죄한 사실에 대혜, 여호와 하나님의 이같은 전우주적인 통치 사실을 통해 자신을 변호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하나님의 통치의 부당성에 대해 항변하였던 것이다(23절; 40:8). 여하튼 욥 강조한 바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인간을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다스려신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의인은 반드시 행복, 악인은 불행이라는 등을 세울 필요는 없다. 진실로 하나님 비록 당신이 사랑하시는 의인에게도 때론 성숙한 신앙 인격을 주시기 위해 고난과 어려움을 주실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어떤 지경에 처해 있든지 원망과 불평하기를 삼가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악하신 기회와 상황을 감사함으로 받고 성실히 잘 감당해가야 할 것이다(살전 5:18).

3.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좁힐 수 없는 큰 간격이 있다.
욥은 지혜나 능력, 거룩함이라는 여러 기준들을 놓고 볼때 하나넘과 자기 사이에 엄청난 간격이 있음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32-33절). 그리하여 욥은 번제 등의 희생 제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의 간격을 좁히고자 노력했었다(1:5). 그러나 이러한 간격의 넓이와 깊이를 더윽 크게 느끼면 느낄수록 욥은 이러한 선인간의 좁힐 수 없는 간격을 연결시켜줄 중보자를 더욱 고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욥의 소망은 극히 희미하나마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제단에서 희생당하심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단절되었던 관계롤 새롭게 여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중보 사역을 암시한 것이라 하겠다(히 10:19-20). 그렇다. 인간히 범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신인간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유일한 중보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14:6). 따라서 누구든지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영원한 생명과 천국의 은총을 누릴 수 있다(행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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