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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작은 책의 비전 (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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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도서관 나는 항상 그리고 어디에서나 진리이다.

나는 피로한 순례자에게 강한 지팡이 나는 캄캄한 암흑 속에 앉아 있는 자에게 광채를 발하는 빛 나는 무거운 짐으로 허리를 굽히는 자에게 흐믓한 안식 나는 길을 잃은 자에게 안전한 안내자 나는 죄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은 자에게 병을 고치는 향유 나는 낙심한 사람에게 희망의 기쁜 메시지 나는 삶의 폭풍을 만나 괴로워하는 자에게 견고하고도 확실한 닻 나는 고독 속에서 고통하는 자에게 뜨거운 이마 위에 얹은 서늘하고도 부드러운 손 나는 성경이다.

사람의 아들들아 나를 가장 잘 보호하려거든 나를 잘 사용하라.

기드온 성경 협회에서 배포하는 성경 앞 부분에 보면, 성경의 영 광을 설명하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여행자의 지도, 순례자의 지팡이 조종사의 나침반, 군인의 총검 그리스도인의 헌장, 부(富)의 광맥 영광의 극락, 기쁨의 신 성경의 교훈은 거룩하다.

성경의 교훈은 구속력이 있다.

성경의 역사는 참되다.

성경의 결정은 변치 않는다.

그리스도는 성경의 가장 중대한 제목이다.

성경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현명하게 되기 위하여 성경을 읽으라.

안전하게 되기 위하여 성경을 믿으라.

거룩하게 되기 위하여 성경을 실천하라.

성경을 천천히 자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라.

성경은 기억을 채우고, 마음을 규제하고, 발걸음을 인도한다.

성경은 당신의 삶의 장(장)에 주어졌고, 심판대에 펼쳐지며 영원히 기억되리라.

성경은 최고의 책임을 내포하고 있고 최대의 노고를 보상으로 받고 그 거룩한 내용을 멸시하는 모든 자를 심판한다.

요한계시록 10장에 제목을 붙인다면 「작은 책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 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 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말세에 하나님의 심판이 바야흐로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요한이 본 비전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작은 책은 말세에 가장 중요한 역 할을 하게 될 책으로서 성경을 가리킵니다. 왜 작은 책이라고 합 니까? 코란이나 유교의 경전과 같은 다른 종교의 경전에 비교해 볼 때 성경은 그렇게 부피가 큰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장 영향력 있는 중요한 책입니다. 말세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요한계시록 10장에서는 이 책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 내용은 어 떤 것인지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기록합니 다.

작은 책의 주인 1절에 보면 이 책을 쥐고 있는 분이 힘센 다른 천사라고 했습니 다. 그런데 이 천사에 대한 묘사를 자세히 읽어 보면 성경의 다 른 곳에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종종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말세에 작은 책을 가지고 등장한 천사는 아마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일 것입니 다. 이 천사에 대한 다섯 가지 묘사를 살펴봅시다.

첫째/구름을 입고 이것은 재림할 예수님의 가장 보편적인 상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계 1:7).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 대로 오시리라(행 1:11).

저는 구름을 타고 온다는 말을 들으면 손오공이 먼저 생각나는데, 여기서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주님은 재림을 준비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 구름이 동원되는 예로 출애굽기 16장 10절 말씀이 있습니다.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구름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 습니다. 구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주께서 영광스럽게 오신다는 메 시지의 선포입니다.

둘째/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무지개 하면 홍수 심판이 끝난 다음에 다시는 물로서 인류를 심판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일 수도 있고, 언약에 성실하신 하나님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 장의 천상 예배 광경에서는 무지개가 보좌에 둘린 모습이 나옵니다 . 주님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시는 분입니다. 다시 오겠다고 약 속하신 주님은 약속하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아마도 무지 개는 언약에 성실하신 주님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일 것입니다.

셋째/그 얼굴은 해 같고 환하게 빛나는 해 같은 얼굴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에서 묘사된 계시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계 1:16).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에서는 의로운 태양이 떠오를 것을 예언합니다.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말 4:2).

그 의로운 태양이 바로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넷째/그 발은 불 기둥 같으며 그분의 견고함, 영광스러움, 심판의 엄위성을 묘사하는 표현과 비 슷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15절을 보십시오.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바로 그렇게 묘사된 그분이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계십 니다.

다섯째/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밟는다는 것은 다스린다 혹은 통치한다는 뜻입니다. 여 호수아서 1장 3절에 보면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되 어 있는데, 여기서 밟는 것은 소유한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바 다를 오른발로, 땅을 왼발로 밟았다는 것은 온 세계가 그분의 주 권 아래 있다는 말입니다. 그분이 주인이시고 통치자이십니다. 그 예수님이 책을 가지고 등장하셨습니다.

작은 책의 내용 이 작은 책은 펴놓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책에 무슨 내용이 기록되었는지 7절을 보십시오.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이 책에는 하나님의 비밀도 있고 복음도 있습니다. 전개되는 메시 지로 볼 때 하나님의 비밀이란 마지막에 하나님이 역사를 어떻게 종결하는가 하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비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이 우리를 심판과 재앙으로만 몰아넣는다면 결코 복된 소식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가 기쁜 소식일 수 있는 이 유는, 성경의 초점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메시지 때문입니다.

이 작은 책의 내용은 한마디로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어거 스틴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 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심판 역사는 항상 교체되 어 왔습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회개하 는 곳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왜 하나님이 역사를 심판하십니까? 그분의 의로우심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합니까? 그것은 그분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하나님되심 때문에 구원과 심판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 되어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최후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구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는 닫힙니다. 이것 이 성경의 역사관입니다.

작은 책에 대한 우리의 책임 8-11절 말씀을 보십시오. 특별히 여기에 나오는 세 가지 동사 를 중심으로 보십시오.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놓인 책을 「가지라 」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 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 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첫째/책을 가지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으니까 우리가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 리는 성경을 자유롭게 소유할 수 있지만, 지나간 시대를 돌이켜볼 때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 시대까지만 해도 성경은 여전히 금지된 책이었습니다. 천주교가 전 세계를 교권적으로 지배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신도들은 어 느 누구도 성경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제공한 가장 놀라운 선물 가운데 하나는 사제의 손에만 묶여 있었던 성경을 평 신도들의 손에 넘겨준 것이었습니다. 루터는 그 당시 모든 독일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서 민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통해서 이 성경은 또 한번 빼앗긴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가 세계를 휩쓸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공산 치하에서 신앙 생활 하던 사람들은 성경을 단 한번만 손에 잡 아 봤으면 하는 애절한 소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85년에 소련 이 서서히 개방 정책을 펼 무렵에 들은 이야기인데, 소련의 그리 스도인들은 성경 한 권만 갖다 주어도 눈물을 흘리며 성경에 입을 맞추고 그것을 가슴에 꼭 품는다고 합니다. 88년에 소련에 간 사람에 따르면, 교회에서 성경을 이십 권쯤 가지고 그것을 나누 어 준다고 하니까 사백 명 가량 줄을 섰다고 합니다. 그것이 불 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아직도 공산권에는 성경이 흔하지 않습 니다. 공산권이 무너져 가면서 성경이 들어가고 있지만 말입니다.

무엇이든 많으면 그것의 가치를 잊기 쉽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성 경이 많습니까? 요즈음은 성경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성경을 갖고 있습니까? 단순히 성경책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자신의 삶에 소유 할 목적으로 성경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둘째/책을 갖다 먹으라 이 책의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먹는 감격에 대 해서 구약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로 예레미야 서 15장 16절을 들 수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 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말씀을 소유하고 가까이 두는 것만이 아니라 식사를 하듯 말씀을 정말 먹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풍요함을 위해서 정말 갈급한 심 정으로 이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예배 시간에만 말씀을 먹는 사람은 식사도 일주일에 두 번만 하십시오. 썩어 없어질 육신을 위해서도 우리가 날마다 투자하는데, 영원한 영혼의 건강함을 위해서는 정말 얼마나 많이 투자해야겠습니까? 본문에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는 표현이 나 옵니다. 말씀을 지식으로 취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꿀같이 단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달다고 느끼지도 못하면 아직 성경을 조금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제가 성경 말씀을 조금 알기 시작하니 까 정말 미칠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본래 책 읽기를 좋아해서 책벌레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구원받고 나서 거의 삼 년 동안은 성경과 성경에 관한 책 외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 다. 그때에 실감 있게 다가온 말씀이 이 말씀은 송이 꿀보다 더 달다는 시편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얼마나 단지 모릅니다.

입에서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그 내용이 심판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즉, 말씀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 을 내 삶 속에 적용할 목적으로 소화시키는 것은 쓴 경험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경험이며 아픔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습 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셋째/예언하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10:11).

여기의 예언하라는 선포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선포하 라는 것을 왜 예언하라고 했습니까? 말씀의 선포는 이 말씀을 받 는 사람들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앞으로 생길 일을 미리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 국가, 한 역 사, 한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메시지를 가리킵니다.

백성들을 향하여, 나라를 향하여, 방언들을 향하여, 임금들을 향 하여 예언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다 포함하 기 위한 표현입니다. 한 나라 안에는 굉장히 많은 족속들이 있습 니다. 미국의 경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각 나라에 가서 전도하자고 했지만 요즘 선교학자들은 이 세계의 모든 종족(people group)을 향하여 전도하자라고 말한 다고 합니다. 중국에만 해도 56개의 종족이 있고, 소련에는 1 00여 개의 종족이 있습니다. 랄프 윈터라는 선교학자에 따르면, 이 지구상에는 중요한 종족만 따져도 17,000개 정도의 종족 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한 번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한 종족이 3 천에서 4천이라고 합니다. 모든 나라를 향해서 예언하라고 했는데 , 큰 나라만 따져도 218개 이상입니다.

이 세상에는 대략 7,000개의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방 언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했을 때는 이 언어를 말한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성경을 갖고 있지 못한 언어군은 약 3,400개 정 도라고 합니다.

말만 있고 글이 없는 지역에 가서, 글을 만들어 주고 성경을 그 글로 표기해 주는 일을 하는 번역 선교회들이 있습니다. 위클리 프 번역 선교회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 한 선교사가 마태복음 하 나를 번역하고 죽으면 그 다음 선교사는 마가복음부터 사도행전까지 번역하다가 죽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선교사가 로마서부터 번역 을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약 30년을 투자하면 신구약성경을 다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컴퓨터의 등장으로 번역의 속도가 많이 빨라졌는데, 얼마 안 있으면 성경이 지구상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모든 족속이 복음을 전해 듣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이 말씀을 받고 먹고 삶 속에 적용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이 말씀을 가지고 세계 모든 만방에 나가서 모든 언어, 모든 그룹, 모든 인종을 향해서 선포하라고 합니다. 선교 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말 순종하고자 하는 자는 마지막 선교의 명령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세계 인구가 50억을 넘어섰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를 합하여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15억이고, 그 중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통계상으로 2억 미만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약 35,000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성장 속도로 하면 인 도네시아가 1위이고 한국이 그 다음입니다. 그런데 선교사들을 보 내는 데는 한국이 55위입니다. 일본보다도 뒤집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선교사들을 내보내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타문화권 선교사들은 천 명이 안 됩니다. 우리의 책임이 큽니다.

말씀에 대한 궁극적인 순종은 선교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나지 않으 면 안 됩니다. 성경은 마지막으로 부탁하기를, 이 말씀을 먹고 이 말씀을 받은 자들은 다시 이 말씀을 예언하라고 합니다. 모든 백성, 모든 나라, 모든 인종들에게 이 말씀을 예언하라고 합니 다. 이것이 작은 책의 비전입니다. 만약 이 세계의 모든 인류가 이 책으로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들은 이 책으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주님이 되든가 심판의 주님이 되든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 들은 어느 날 심판대 앞에서 예수님을 심판의 주님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마지막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구원의 주님을 증 거하기 위하여 이 구원의 메시지를 들고 나갈 하나님의 사람들, 교회들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이 작은 책의 비전입니다. 사람들은 심판에서 구원으로 옮길 수 있는 이 놀라운 생명의 비밀이 이 작은 책 안에 들어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 서 요한 웨슬레는 어느 날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 나에게 이 책을 주소서. 내가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이 책의 메시지를 받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책이 참으로 나의 책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나로 이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종교개혁 시대에 급진적인 개혁자로 불렸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책의 사람들(People of the Book)이라고 불렸습 니다.

이 책의 사람, 구원의 말씀, 생명의 말씀에 붙잡힌 사람, 이 한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지구상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책들을 통해서 정말 자기의 삶이 달라지고 자기의 생명이 구원되었다고 간증한 경우가 있었습 니까? 나로 이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세의 구원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이 작은 책입니다. 이 작은 책을 가지고 말세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번호:125/214 등록일시:95/04/15 12:47 길이:262줄 제 목:(수) 김상복 목사 / 은혜(grace)

당신은 확실히 구원받으셨습니까 김상복 목사 / 은혜(grace)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charis)입니다. 문자 뜻 그대로 보면 "호의", " 아량", "감사", "기쁨" 등의 뜻입니다. 즉, "카리스"의 의미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베풀어진 호의 또는 은혜", "공적을 따지지 않고 주는 호의", "구하지 도 않은 호의"입니다. 내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공적(功績)이 있는 것도 아 니고 대가를 지불한 것도 아니고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나, 상대방이 공연 히 좋아서 나를 향해 호의를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지도 의롭지도 않으며 아무 자격도 없는 죄인일 뿐인데,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이것도 해 줘야겠고 저것도 해 줘야겠다고 생 각하셨습니다. 나는 받을 생각도 안 하고 나에게 그런 것 줄 분이 있다고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하늘 저편에서 나를 향해서 만세 전부터 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섭리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분이 계신지도 모르고 세상을 좇아가며 살아가던 우리에게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은총을 베 풀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은총을 베풀어도 어떤 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불평하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찾아오고 또 찾아오고 또 찾아와서 기어 코 끝까지 우리를 영원한 세계까지 안내해 주실 뿐만 아니라, 가는 도중에 그 동안 더러워졌던 것들을 다 씻기고 새 옷 입혀 아름다운 신부로 만드셔 서 그 영광의 세계로 데리고 들어가십니다.

 제가 대학생 때 거지 잔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옷과 음식과 돈을 미리 다 준비해 놓고 서울 시내를 여덟 부분으로 나눠 제일 나이 많고 제일 불쌍하고 제일 가난한 사람만 골라서, 택시에 태워 전부 목욕탕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목욕시키고 그 더러운 옷 대신에 새 옷을 입혀서 이발까지 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회로 모시고 와서 음식을 극진히 대접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예쁜 옷을 입혀 노래와 무용으로 그 분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그리고 갈 때 쌀과 돈을 드리고 택시 태워서 청계천 다리 밑까지 바래다 드 렸습니다.

 인간 대학생들은 깨끗이 목욕시키고 새 옷 입혀데 우리 쪽에서 그 분들을 위해 오랫동안 계획을 세우고 모금을 한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빈 민가를 찾아가 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죄인으로 헤메고 있 는데 하나님 쪽에서 미리 다 계획하고 역사하셨습니다. 어떤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죄의 성품을 가슴에 품은, 그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범죄한 죄 인들인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호의를 베풀고 끝까지 돌보고 깨끗하게 해서 영화롭게 해 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성경은 은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부요함(엡 2:7) 인간을 대신하여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하나님의 사역(딛 2:11)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을 따라 인간에게 베풀어진 하나님의 선물(엡 4:7) 하나님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동기를 부여하시는 것(고전 15:10)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구속(救贖)(롬 3:24). 구속은 대가를 대신 지불하여 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쪽에서 대가를 지불 하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인간이 믿음으로 들어가서 거할 수 있는 하나님의 문으로, 거기 에서 우리는 구원이 주는 모든 축복을 누리며 경험할 수 있습 니다(롬 5:2/행 13:43).

신약성경에서 "축복"과 거의 동일한 단어로 쓰임(롬 16:20/고후 13:13/골 4:18)

하나님은 본질상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은혜 베풀기를 즐겨하 시는 분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없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도 없습니 다.

 은혜의 원천과 매개자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성 부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영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모든 은혜 의 하나님"이십니다(벧전 5:10). 은혜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옵니다. 그 것이 어떤 종류의 은혜이든 전부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또한 성자 예수님도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고후 8:9).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가 나타났다 는 것입니다.

성령님도 "은혜의 성령"이십니다(히 10:29).

 이처럼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三位) 하나님께서 모두 다 우리들에게 은혜를 주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은혜의 원천은 성부 하나님이시요, 예수 님 안에서 은혜가 베풀어지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은혜의 포괄적 사역 은혜는 죄의 파괴력 때문에 잃어버렸던 모든 것과 그 이상의 것들을 인 간에게 회복시켜 주는 일을 합니다(롬 5:15, 19-21). 결국 죄 때문에 잃어 버린 바 되었던 인간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는 작업을 하는 것이 은혜입 니다.

 우리는 본래 왕좌에서 사는 왕과 같은 존재들인데 에덴 동산의 범죄로 타락해서 그 왕좌를 잃어버리고 그 모든 영광을 다 놓쳐 버렸습니다. 즉, 영적인 것, 지적(知的)인 것, 심리적인 것, 육체적인 것, 사회적인 것, 환 경적인 것 등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했는데, 범죄함으로 모든 은혜를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구석구석 상처 입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성한 데가 하나 도 없고 온통 죄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어느 한구석 성한 데 가 없습니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 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롬 3:13-15).

 하나님의 은혜는 이런 인간을 구원하여 씻어서 영적으로 하나님과 화목 시켜 주시고, 또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켜 서로 사랑하게 만들어 주시고, 불안과 공포 속에서도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연약한 육체 를 믿음으로 강건케 하시고, 환경과 여건을 새롭게 해 주셔서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에게 주실 만큼 놀랍습니다. 은혜는 죄의 파괴력으 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 회복시켜 줍니다.

아담의 죄는 사망을 초래했지만, 은혜는 곧 생명의 선물입니다.

 은혜로 주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형태로 은혜를 주십니다.

 택하심(롬 11:5) 택하심을 통해 우리가 예수 믿게 되었는데 그 택함 자체가 은혜입니다.

부르심(갈 1:15)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를 불러 주십니다.

복음(행 20:24) 하나님의 사랑과 죄 사함,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식 자체가 은혜입니다.

믿음(행 18:27)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날 때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도 은 혜입니다.

 구원(엡 2:8) 구원 자체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딛 3:7) 자비하심 때문에 은혜가 나타납니다.

영원한 생명(롬 5:21) 이것은 은혜의 결과입니다.

용서하심(엡 1:7) 단번에 용서하신 것도 은혜요 날마다 용서하시는 것도 은혜요 지속적으 로 용서하시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강건함(고후 12:8, 9) 연약한 데서 강해질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영적 사역(엡 3:8) 구역장,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 등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 자체도 하 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그런 일들을 할 수 없고 하 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김(히 12:28)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 주시고 사역의 기회를 주시는 것도 은혜입니다.

 신앙의 성장(벧후 3:18) "주님, 내가 오늘부터 열심히 성장하겠습니다" 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신 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주여, 내가 말씀 읽을 때 깨닫게 해 주시고 나를 변화시키시며 깨끗하게 하셔서 내 영혼이 성장하게 하옵소서", "감사할 수 없는 사건이지만 주께 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니 나에게 은총을 베푸사 감사할 능력 을 주소서"라고 하나님께 매달릴 때 우리 삶에 변화가 하나하나 나타납 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께 지속적으로 달라고 해야 은혜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로 우리의 부족함을 덮어 주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은혜 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은혜가 신앙을 성장 시킵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고전 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상급(딤후 4:8)

모든 축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서 은혜와 영화를 주신다"(시 84:11)는 말씀을 따라, 모든 선한 것이 나 타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선한 것은 하나 님께 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하려고 할 때도 "주여, 내가 이 일 을 열심으로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라고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혼자 힘으로 할 때는 은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열심히 해서 됐다는 자랑만 있게 됩니다. 자신의 영광을 드 러냅니다. 내가 나 된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인데 그것을 잊어버립니 다. 은혜를 깨달으면 삶의 감격이 있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은혜의 맥락 속에서만 완전히 실현되는 그리스도인의 삶 첫째로, 우리는 은혜 안에서 자랍니다(벧후 3:18).

 둘째로, 우리는 은혜 안에 서 있습니다(벧전 5:12).

 우리가 선 위치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 속, 그리스도의 은혜 속, 성령님의 은혜 속이라는 것입니다. 은혜속에 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걱정 하지 않고 미래를 밝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은혜 안에서 세움을 받습니다(행 20:32).

 세움을 입는다는 것은 점점 완성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는 은혜 안에서 강건케 됩니다(딤후 2:1).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은 혼자서 그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려고 할 때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지치고 넘어집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강건케 하여 주옵 소서"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나를 강하게 만들 어 주어 인생의 짐을 넉넉히 질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약할 때는 인생의 짐을 질 수 없습니다. 삶 가운데 휘청거려 내게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 즉시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때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이 나타납니다. 웬만큼 무거운 짐도 힘 있는 사람에게는 문제 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영적인 싸움을 싸워 이길 힘도 생깁니다.

다섯째로, 우리는 은혜 안에서 온전케 됩니다(벧전 5:10).

 온전케 된다는 것은 영적으로 성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우리는 은혜로 죄의 지배에서 해방받습니다(롬 6:14).

 인간의 방법과 노력으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하나 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죄의 습관에서 해방되지 인간의 노 력으로는 안 됩니다.

 "알콜 중독자 치료 협회"(Alcoholic Anonymous, 약자로 A.A.)라는 모임 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얼마 전부터 이 모임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알콜 중독자들은 술 안 마시려고 술병을 버리기도 하고 약속도 하고 별 별 노력을 다하는데 결국 실패합니다. 그래서 A. A.에서 사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회원들이 모여 계속 대화하면서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다 는 것을 인정하게 하여, 결국 내 밖에 있는 어떤 큰 힘(곧 ,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하나 님, 나는 도저히 못 하겠으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옵소서"라고 할 때 죄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집니다.

 A. A. 회원들에게 우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서 오늘 하루만 술을 안 마실 수 있냐"고 물어 보면, 그들은 그것은 할 수 있다고 대답하고 "하나 님, 도와주옵소서" 하면서 참고 안 마십니다. 그 다음날 찾아왔을 때 "당신은 오늘 하루 술 안 마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도움으로요"라 고 물어 보면 "하루는 할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 서너 번 그렇게 하다 보면 점점 술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일생 안 마시겠다고 결심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365일도 아니고 그것에 20배 한 날 동안 안마시려 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가 알 콜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내가 오늘은 안 마실 수 있지 만 어떻게 일평생 안 마시냐" 하면서 포기하는 것입니다. A. A. 회원들 처럼 그때그때 도움을 청해서 부탁드리면 하나님께서 나를 죄에서 해방 시켜 주십니다. "오늘 나에게 은혜 주옵소서" 하면 오늘의 은혜가 나 타납니다. 그리고 내일 되면 "오늘도 은혜 주옵소서" 하면 됩니다. 은혜 를 구하지 않으면 쓸데없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근심합니다. 날마다 은혜 를 구하며 살기 바랍니다.

 일곱째로, 우리는 은혜로 율법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집니다(갈 5:1-4).

 여덟째로, 우리는 은혜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에 충분한 동기를 부여받 습니다(고후 8:9).

 아홉째로, 우리는 은혜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힘을 부여받습니다(고 후 12:9/고전 15:10).

 열째로, 우리는 은혜로, 실족했을 때도 회복의 길을 찾습니다(히 4:16).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은혜의 보좌에 앉 아 계시니까 언제나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미안해서 못 나갑니다. 10번이나 똑같은 짓을 하고 어떻게 은혜의 보좌 앞에 가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좌 자체가 은혜의 보좌이므로 그 보좌 앞 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열한째로, 우리는 은혜로 삶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습니다 (행 20:32).

 그리스도인은 은혜의 맥락 속에서만 완전하고도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 을 깨닫기 바랍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대단히 중요한 기독교 교리를 깨 닫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은혜로 사는 방법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은혜라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엄마 앞에서 재롱 부리면 칭찬받고 찡그리면 야단맞으며 공부 잘하 면 상받고 실수하면 벌받으며 삽니다. 은혜를 모르는 삶을 살다 보 니까 하나님의 은혜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앉아 계신 보 좌 자체가 은혜의 보좌이므로 우리 연약한 죄인들은 언제든지 담대하게 그 보좌 앞에 나가서 은혜를 구하여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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