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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 찾자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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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예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셔서 그 가정에 구 원을 베푸시고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 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이데거는 현대인은 고향을 잃어버렸다 고 말했습니다. 새가 둥지를 잃었다면 슬픈 일이 아닙니까. 물고기가 물을 잃었다면 죽음인 것입니다. 편리함이 좋고 화려함이 좋아 인간은 문명을 건설했지만 그러다 보니 너무 계산적이고 사랑이 식고 심지어 행복을 돈으 로 사는줄로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인간적인 것을 그리워 합니다. 더우기 현대의 생활은 우리에게 속도를 요구합니다. 빠른 정보, 앞서가는 기술뿐 아니라 문화의 세계도 빠 른 속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속도에 취해있는 듯 합니다. 우리 는 속도라고 하는 문명의 열차를 타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더 많은 이익을 위해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남들도 뛰고 달리고 있으니 나 혼자 멈출 수도 없습니다. 조용히 생각하 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으나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항상 우리 마음 속에는 아쉬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잃은 것이 많습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의 모습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었습니다(롬1:22-23). 에덴을 잃었고(창 3:23-24) 이웃을 잃었습니다(창4:8). 에덴을 잃은 인간은 두려움(창3:10) 과 수치(창3:7)와 고통(창3:16-17 )및 죽음(창3:19)을 선고받게 되었습니 다.

영생을 잃은 인간은 많이 가져봐도 마치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고 쾌 락을 누려도 순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돌아오라(사 1:18, 겔 33:11)고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서 권고하셨습니다.

본문 말씀에도 보면 예수님 당시 문둥이 열명이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소리쳐 간구하였습니다. 예수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하고 병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보시고 가서 제사장들 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하셨습니다.

문둥이들은 제사장에게 가는동안 고침을 받았고 제사장에게 성결의 인정 을 받고 다 제 갈곳으로 갔습니다. 그중에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만 예수 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육신의 질병을 고쳤다고 다 제 갈곳으로 흩어진 아홉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 나아온 사마리아 사람은 칭찬과 영 적인 축복도 함께 받았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잃은자를 찾고 계십니다. 마음의 주인을 모시지 못한 사 람들(계3:17-20), 자기 온 생애를 기울여 일할 목적을 찾지 못한 사람들 (마20:1-8), 있을 곳에 있지 못하여 존재의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막 5:1-5),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마11:2 8)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안에 서 새 생명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가을하늘처럼 맑고 넓은 마음 갖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항상 하나님의 기대에 못미치는 저희들을 기억하여 주심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간구하옵기는 지난 여름철 분주했던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시고 가 을 하늘처럼 맑고 넓은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신령한 은혜로 채 워 주셔서 메어 주신 멍에를 감당하고 맡은 일에 충실하여 책임을 다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정과 어두움을 몰아내고 공의가 왕노릇하 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더해 주시고 온국민이 당신의 선하심과 의로움을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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