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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신앙의 원인인 편견 (막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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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있어서 끈질기게 따라 다니며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이 있다면 편견이라는 감정이 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편견과 선입견은 자신도 모 르는 사이에 마음속 깊은곳인 감정의 토양에 깊히 뿌리를 내리는 것이므 로 한번 뿌리내린 편견과 선입견은 어지간히 애쓰지 아니하고서는 제거하 기 어려운 쓴 뿌리인 것입니다.

이 선입견의 쓴 뿌리는 사물이나 사람을 왜곡된 시각으로 바로보게 합니 다. 그래서 실상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채 사실이 아닌 허상에 매여 판 단하며 행동하게 만들므로 인간세계에 일어나는 수많은 비극과 고통의 심 각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속에는 이 편견으로 인하여 인생이 누릴수 있는 가장 큰 축복 과 생명을 어리석고도 안타깝게 놓치고 마는 사람들의 기록이 담겨져 있 습니다.

그리고 이 편견은 인생이 누릴수 잇는 가장 큰 축복과 생명을 받지 못하 게 가로막고서, 우리로 하여금 불신앙으로 똘똘 뭉쳐지게 만드는 장본인 입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하여 도대체 무었이 불신앙의 원인이 되는 편견을 만 들어 내는지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A.편견의 원인.

 1.인간적인 친숙함이 인간적 경멸이 라는 함정에 빠질 때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3절) 보통 사람들은 자기자신과 친숙해 있는 것에 대하여 소중하게 존중해주 기 보다는 당연시 하거나, 아니면 경시해 버리기 쉽습니다. 예수님의 고 향 이었던 나사렛 만큼 많은 특권을 가진 곳도 없었습니다. 만유의 주되 시는 그리스도를 30여년 동안을 곁에 두고 함께 지낼수 있었던 유일한 지 역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바로 이 도시에 거주 하시면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셨던 것입니다. 흠도없고 티도 없으신 그 분께서 온전하게 사시 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며 살아가시 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이 이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들은 예수를 친숙하게 어릴적 부터 소상히 잘 알고있다는 그 이유로 인해 공적인 선생으로 추종해 줄수가 없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30여년을 이웃 에서 같이 살은 처지에 우리에게 무슨 설교며, 무슨 권위를 인정해 주랴 하는 자세를 취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인류의 구원자가 되시는 메시야로서 믿는다는 것은 더욱더 요원한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유대 속담에 '친밀함은 경멸함을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나사 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좀 더 친밀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 하나 로 예수님을 무조건 경멸하기 시작했으며, 그것이 오히려, 진리에 대한 편견된 시각만 가져다 주고 말았습니다.

 2.인간적인 외적 판단기준이 왜곡이라는 함정에 빠질때 편견을 가지게 됩 니다.(3절) 우리 주님께서 공사역을 시작하기 전의 신분이 세상적으로 볼때 참으로 보잘것 없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 께서 고향을 찾아 왔을때 "이 사람이 목수가 아니냐" 라고 말 했습니다.

이 말속에는 소문으로 널리 알려지고 유명해진 예수라는 자가 바로 몇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들이 일도 시키고 키워 주었던 그 예수 목수가 아니더 냐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보았던 예수는 인간적인 시각으로 본 천한 직업의 목수 예수였던 것입니다. 그때 알고 보아서 인식 되어진 그 예수는 여전히 지금도 같은 모습으로 비쳐져야 하지 않느냐 하는 고집스런 인간적인 편견이 깊게 베여있는 말인 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판단은 거의가 피상적이며 왜곡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인간의 판단을 너무집착 하거나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구 나 하나님의 은혜와 그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데에 있어서는 인간의 판단 과 과거의 경험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장애거리가 되어 괴로움을 겪기가 일수입니다.

사단은 인간의 과거 경험이나, 자신의 판단력을 하나님을 불신하는데 이 용하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전류가 도무지 통하지 못하게 하는 절연체로서 바꾸어 버립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자신의 온 생애와 구체적인 걸음들을 주님께 다 맡기기 보다는 스스로의 경험과 방법에 의지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래서, 환경이 좋아지면 웃고 환경이 악화되면 울기도 하면서 점점 세상적 삶의 방식에 빠져들어가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굳게믿고 전 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환경이 좋든지 환경이 어렵든지 항상 기뻐하며 자 족하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창고는 온갖 진귀한 보화들로 가득차 있으므로 하나님을 믿고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들에게 영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차고도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경험, 나의 판단력, 나의 모든 능력을 전능하신 주님께 맡겨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3.인간적인 시기심이 멸시라는 함정에 빠질때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3절)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크신 권능과 명망에 관한 소문을 이미 듣고있 었던 터였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님의 명성과 명망을 시기하고 질시하였다는 점에서는 나사렛 사람들과 일치하지만, 그 동기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정치적인 기듣권을 침해받지 않으려는 욕심에서 시기하였다면, 나사렛 사람들은 자 신들의 비천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예수님께서 높은 명망과 존경을 받고있 다는 사실에 대한 시기였던 것입니다. 이는 '사촌이 논을사면 배가아프다' 는 우리나라 속담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한편으로, 나사렛인들이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멸시 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그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도 그' 아버지의 아들'로 부르는 것이 상례였으며, 여자의 아들로 부르는 것은 멸 시를 나타내는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표현 속에는 예수님을 심지어 사생아로 의심하는 뉘앙스까지 담고있는 멸시의 표현이 아닐수 없었습니다.(요9:29) B.편견의 결과 예수님 배척(5절) 본문 5절에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주께서 이적을 베 푸실 능력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그처럼 패역한 성읍에서는 이적을 베풀 지 않기로 결심하셨다는 뜻입니다.(마13:58)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 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만민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구원의 잔치 에 초대하십니다.(사45:22;55:1;요7:37;계3:20;22-17) 그러나, 이같은 두 드리는 소리와 초청의 말씀을 외면하고 마음의 문의 빗장을 스스로 걸어 잠그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배척 당하 시는 그 와중에서도 한편으로는 주님을 원하는 소수의 병자들에게 안수하 여 고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기적과 축복은 믿음의 그릇이 준비된 자에게만 임합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믿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리아와 제자들 에게는 나타내 보이셨지만 불신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안나스와 가야바와 헤롯 에게는 보이시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구원의 복음이 이방인 에게로 향하게 된 경로를 엿볼 수 있 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나사렛 주민들의 완악한 불신 상태는 본질상 대다 수 유대인들의 영적 상태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이와같이 주님과 복음이 대다수의 유대인들에게 거절되자 복음은 이방인에게로 흘러갔던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짧은 공생애 기간동안에 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 시는 사역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주님을 거절하 고 소수만이 영접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땅끝 천하 만민에 게 복음이 퍼져나가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할 것을 명령 하셨습니 다.(마15:21-28;행1:8) 유대인들이 거절한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간것이 복음의 역사입니다. 만일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거절하게 된다면 이 복음은 다른 사람과 다른 민족 에게로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편견과 사사로운 감 정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복음을 환영하고 받는 것은 주님 의 말씀을 불신하거나 불순종하지 않고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교회가 크고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바로 지금 주님의말 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주님은 외면 당하고 거절 당하시고 말것입니다.이 렇게 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복음의 역사는 지나간 일이 되고말 것입니다 C.편견을 극복하는 길.

이렇게 나사렛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배격하는데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 곧 예수님의 출신(' 이 사람이 목수가 아니냐')과 그의 가족 상황('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이 아니냐','야고보와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에 근거한 선입관에 집착하므로써 예수님을 올바로 아는 일에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의 편협하고 왜곡된 선입관은 진리를 분별할수 없게 만들 뿐 아니라 참다운 신앙을 갖지 못하게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와같은 오류 투성이의 선입관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말씀을 깊이 상고해야 합니다.(시119:105,잠6:20-23;요5:39;딤후3:15-17 히4:12) 말씀은 우리를 온전케하하며, 바른 지식과 지혜에 이르게 합니다. (히3:16-17)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으며, (요5:39)에 "너희가 성 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 하거나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고 하였으며, (시119:105)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시라"고 하였으며, (히4:12)에는"하나님의 말 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 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해 바로 알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입니다.

 2.자신의 한계와 부족을 솔찍히 시인해야 합니다.(교만을 버리고 겸손)(약 1:5) 자신의 편협되고 그릇된 지식에 안주하지 말고 겸손히 부족과 한계를 인 정하고 참된 지혜를 얻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지혜가 모두 옳다고 여기는 자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 입니다.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을 다 알수 있다고 여기는 마음이야 말로 무모한 허세가 아닐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솔직한 마음을 가진 자라면 자신의 지식과 지혜가 보잘것 없음 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자세를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을 알고 우리는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주님께 참다 운 지혜를 구하는 자가 하나님을 바로 알수 있으며 불신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3.주님을 개인적이고 인격적으로 체험하도록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호6:3) 하나님에 대한 간접적이고 피상적인 지식에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좀 더 개인적이고 인격적으로 만날수 있도록 간절히 사모하며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에 대한 품성과 뜻과 계획을 깨닫고 겸허해 질수 밖에 없을것 입이다.

(호6:3)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는 말 씀처럼 힘써 여호와를 알기를 사모하면 만나게 되고 몰랐던 놀라운 하나님 의 세계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불신앙과 편견 선입관 왜곡은 모두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로 알기만 하면 비로소 신앙의 참된 가 치를 깨닫고 이전에 내가 주님을 몰라 주님을 거절하고 비방하고 의심하였 던 사실을 뉘우치고 새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로 알기만 하면 의심하는 믿음이 확신하는 믿음으로 바뀌며, 나 태하던 신앙이 열심있는 신앙으로 바뀌며, 능력없던 생활이 능력있는 신앙 생활로 바뀌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 알기를 힘씁시다.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너무도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나는 다 알고 깨달았다는 선입 관에 넘어지지 맙시다. 내가 알고있는 하나님이 점부라는 편견에서 벗어납 시다. 하나님의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그 누가 측량할수 있으리요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씀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므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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