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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 청년의 소원 (마 1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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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일은 청년 주일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청년기 는 여름과 같아서 인생의 성퍼가 청년기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가 함께 성경 말씀에서 이야기한 청년을 생각함으로 우리의 신앙에 큰 도 움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 찾아온 이 청년은 어떠한 청년이었습 니까 첫째로, 이 청년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에 의하면 저는 재물이 많은 부자였습니다. 스스로 축재한 것인 지 유산을 물려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경제적으로 유복한 사람이었습 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18장 18절 이하에 나오는 병행 구절에서는 이 청년 의 신분이 관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으로 볼 때 상당히 높은 사회적 지위를 확복하고 남의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이러한 괄목할만 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청년은 예수님께 찾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어떻 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예절과 겸손을 나타낼 줄도 아는 도덕적 인 기품을 지닌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한 마디로 저는 인간적으로 볼 때 다 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격과 재능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로, 저는 진리에 대해 열심히 있는 사람입니다.

이 청년은 저의 사회적인 지위와 성공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만족할 수 없 는 정신의 공허를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유대교의 율법을 꾸준히 준수해 왔고 옳은 길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왠만한 사람은 자신있게 자기 스스로 도덕적인 규례들을 잘 지켰다고 고백하기를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만족치 않아서 예수님께 찾아와 영생의 길을 물었던 것입니다.

셋째로, 그러나 이 청년은 진리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이 자신만만한 청년에게 그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 어 주라는 말씀을 하시자 이 청년은 근심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부 자였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도 좋고 진리를 깨닫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의 많은 재산을 전부 팔아치우는 일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사람이 하나님과 재무을 겸하여 섬길 수 없 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으며 영생을 얻는 것과 재물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여우 한마리가 포도원 담구멍으로 들어가서 포도 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우는 배가 너무 불러서 좁은 구멍으로 다시 빠져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우는 포도밭에 숨어서 이틀을 굶 은 후에야 비로소 그 구멍으로 다시 나가게 되어 도망을 치고 말았다고 합 니다.

이 청년은 영생과 재물, 이 세상에서의 쾌락과 저 세상에서의 평아을 둘 다 가지기 원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예 수께서는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약대가 바늘 저로 들어가기 보 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9:24). 왜 그렇습니까 그의 마음이 이미 재물로 부요해져서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갈 곳이 없어졌기 때문입니 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 셨습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의 제자로서 돈에 눈이 어두워 도적질했고 급기야는 선 생을 팔아먹고 말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물질에 욕심이 생겨 베드 로에게 거짓말을 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시몬은 돈으로 성령을 사려고 하 다가 망했습니다. 분명히 물질 그 자체는 악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을 하 나님보다 더 살아하기 때문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반 악 의 뿌리라고 하였습니다.물질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지식이나 재능 우리 의 지위와 명성 그 어느 것이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때 그것은 우상이 되며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 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 리라"(마19:29)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한 청년이 영생의 문전에서 영생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실 패한 것을 보았습니다. 복된 길을 찾았으나 그 길을 얻지 못하고 눈앞에 두 고서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의 이야기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고 모자랄 것이 없이 풍족한 사람같았으나 오직 한 가지 영생의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켰으 나 영생의 강을 뛰어넘을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는 버려서 얻는 진리를 깨 닫지 못했고 죽어서 사는 길을 알지 못했으며 지고도 이기는 비결을 찾지 못했습니다. 밀알 한 알이 떠어져 죽어야만 30배, 60배,100배의 열매를 얻 는 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생의 첩경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 청년은 한 가지 에 부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영생의 길이 확실합니까 아니면 우리 에게 단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아직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살아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청년과 같이 근심하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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