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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반역과 도전 (민 1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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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군들의 보고가 있은 후에 이스라엘은 다시 후퇴하는 촌극을 벌였다.

민수기 16:과 17:에 나타난 반역사건은 바로 이 방황하는 시기에 일어난 촌극이었다. 이 반역의 주동자는 고라였다. 고라를 중심으로 250 명의 족장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반역을 일으킨 것이다.

 1. 고라의 반역 (민 16:1-11) 고라는 레위 자손이다. 그가 250 명의 족장들을 선동하여 반역을 일으킨 것은 3절에 요약되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 이스라엘 백성들의 평등을 주장하면서 모세와 아론의 지도권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오늘 문제있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관계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고 하는 것과 지도권에 대한 할거에서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1) 모세는 잠시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4) 모세는 심판을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겼다. 곤란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엎드린 이 모습은 우리가 곤란한 일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2) 여호와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택하신 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5) 3) 내일 향로를 준비하여 여호와 앞에 서라고 명하였다.(6) 4)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도다. (7) 회막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일 보다도 제사장직을 생각한 듯(9-10) 모세는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응하지 않았다. 도리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끌어내어 우리를 죽이려 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면서 우리에게 밭도 포도원도 기업으로 주지 않았다고 통렬하게 비난하였다. (13-14) 그리고는 올라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늘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도 당시와 다를 바 없다. '우리에게 만족을 준 것이 무엇인가 ' 하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교역자가 부임한 후에 뭔가 만족할 만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뭐 하나 만족할 만한 것이 없을 때에 교역자는 곤혹스러운 일을 만나게 된다. 사실 모세는 그들에게 나귀 한마리 욕심낸 일이 없었다.(15) 그들에게 해를 끼친 일도 없었다. 그런데도 고라와 그의 추종자들은 모세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 모세와 아론 그리고 고라와 다단 이 두 그룹 중에 누가 참 지도자인가 하나님은 향로를 가지고 나아 오라 하셨고 땅이 그들 곧 거역하는 자들을 삼킴으로 모세의 지도력을 인정해 주셨다. 교회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며 당을 짓는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현대 교회 안에 더러 나타난다.

 2. 하나님의 심판 (민 16:36-50) 고라의 사건에서는 비교적 적은 수가 죽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다가 회개하지 아니함으로 징벌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징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는 더 큰 심판을 불러들이게 됨을 기억하고 불평과 원망을 거두어야 한다. 그것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다. 고라의 일로 죽은자는 모두 14,700 명이었다.

17장에서는 16장이 같은 레위 지파가 들고 일어난 것에 비하여, 다른 지파 사람들이 원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사장 직은 모든 사람들 특히 다른 지파의 두령들도 탐내던 자리인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평과 원망을 들으시고 새로운 조치를 하셨다.1) 종족마다 지팡이를 가져 오라고 명하였다. (17:1-7) 지팡이는 권위의 표상이다. 족장들은 살구나무 지팡이에 자기들의 이름을 써서 증거궤 앞에 두었다. 하룻 밤이 지난 뒤에 그들은 지팡이에 나타난 사건을 보게 되었다. 12개의 살구나무를 가져다 놓았는데 아론의 지팡이만이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맺힌 것'이다. 지팡이는 마른 나무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행하신 것은-고라당의 반역을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고-아론의 권위를 모든 회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함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제사장직의 고귀함을 보여주려 하셨다.

2)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났다. ( 민 17:8-11) 하나님의 택한 자임을 나타내 보여주는 사실이다.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나리니 ........' (5) 3)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안에 보관되었다.

모세의 지팡이는 보관하지 않았으나 아론의 지팡이는 보관하였다. 죄를 깨우치는데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다. 제사장 직에 대한 불평을 마감하고 이스라엘의 신앙을 견고하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두 돌판,만나를 담은 항아리, 그리고 싹난 지팡이는 후세인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았으며 어떻게 먹여졌으며 또 어떻게 멸망을 당하였는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게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4) 백성들의 부르짖음은 원망인가 회개인가 '우리가 다 죽게 되었나이다.' 사람이 곤경에 처하였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모세에게 향하여 이 진노를 면하게 해 달라는 호소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하다. 아무리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 하여도 조만간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지만 원망을 일삼는 사람은 그때까지도 자신이 가장 옳은 줄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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