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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죄책감을 해결하자 (시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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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민족의 해방에 대하여 말씀드렸는데 오늘 은 개인의 해방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본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이 스라엘의 성군이요 하나님 마음에 드는 신아안이요 훌륭한 인격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남의 부인을 간음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 사건이후로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종일 신음하므로 뼈가 마르는(3) 고통과 주야 로 주의 손이 짓누르고 진액이 변하여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는(4)" 공허 함을 느꼈습니다. 그가 왕으로 권세와 부귀영화를 다 누리면서도 심적으로 그처럼 큰 고통을 느꼈다는 것은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행복이란 물질,권세,명예,지식,인기에 있는 것이 아니요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는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죄악은 하나님과 인간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를 갈라놓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쁨과 행복을 뺏아 갑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게 되면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1) 중한 죄를 번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받지 않은 자 .

(2) 가벼운 죄를 범하고도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자.

(3) 양심의 가책으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등이 있 습니다. 죄를 범하고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 죄를 죄로 알지 못하거나 양심에 화인을 맞아 무감각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우리는 그런 사 람을 깨우쳐 죄를 해결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죄책감을 해결사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에 해결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항상 불안 속에 살게되 고 모든 생각과 행동이 부정적이 되기 쉽고 나중에는 건강을 해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복이라(1,2)고 고백했습니 다. 그러면 죄책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1,2).

1,2절에서 허물을 사함 받은 자,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 정죄를 당치 않 은 자가 복이 있다고 한 것은 죄없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이 아니고 죄의 용서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는 말로 죄없는 사람은 당초부터 없다는 말씀입 니다. 그러므로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 고 내가 완전한 자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실수에 절망하다면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3,5) 죄악을 숨기고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죄악의 독소가 우리를 신음하게 만듭 니다. 다윗도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했다(3)고 했습니다. 입맛 이 없어지고 잠을 못 이루고 즐거움도 뺏시고 모든 일에 의욕을 잃차어버립 니다. 안색이 변하고 몸이 마르고 뼈에 진액이 빠지는 것 같은 무력감을 느 낍니다. 죄는 숨길 수 없습니다. 이웃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양심의 알 고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다윗은 자신이 신음하며 고통중에 있는 이유가 죄 악을 품고 있기 때문임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 리라.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5)" 음식을 먹고 체하게 되면 먹은 것을 토해내야 합니 다. 다윗은 모든 것을 낱낱이 고백하므로 자유함 안에서 기뻐하시는 최선의 제물을 회개의 눈물이요 변화된 모습입니다. 회개하는 길만이 하나님의 마 음을 돌이킬 수 있습니다. 죄책감은 죄 때문에 느끼는 불안하고 불편한 감 정입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죄책감을 해결됩니다.

세례 요한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첫 메세지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 니라"였고 예수님께서도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느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습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같 이 망하리라(눅13:5) "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해야 죄책감을 자유 할 수 있고 살길이 열립니다.

죄사함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6).

다윗은 자신의 죄가 추악하지만 모두 회개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났다는 확 신을 가집니다. 그래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합 니다.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판결을 받으면 누구도 그 사건을 재론할 수 없 습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용서하셨으면 다시 거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회개한 자에게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같이 희어질 것 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1:18). 만일 우리가 우리 죄 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 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요일1:9).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히8:12). "회개한 다음에는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죄사함에 대한 확신을 가질때 죄책감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 니다. 문제는 회개한 다음에도 계속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 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길 원하십니다.

자식이 온통 말썽을 부리고 다녀도 부모는 몇 번이라도 용서합니다.

18세기 철학자 하이네는 "하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하셨다. 하나님의 직업 이 용서하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잊으셨는데 내가 잊지 못하고 고민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사랑이시고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용서하신 것은 누구도 재론할 수 없다는 사실에 결단코 흔들리지 마시고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죄책감에서 해방된 자가 누리는 복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7).

어린이가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안정을 누리듯 인간은 하나님의 보호아래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내를 받습니다(8).

인생의 길은 아무도 모릅니다. 단 한치의 앞도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 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요 운행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래를 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누립니다(10).

죄책감에 눌려 있을 때에는 옆에서 잘해줘도 귀찮고 거추장스럽습니다. 이 와같이 죄책감의 문제에서 해방되어야 참된 사랑을 깨닫고 누리게 됩니다.

기쁨과 즐거움을 누립니다(11).

세상의 모든 조건이 다 갖춰져도 죄책감 아래서는 기쁨이 없습니다. 지난 번

8.15 특사로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좋은 옷, 음식 또는 오락이 있어도 그것보다 우선된 것이 자유였을 것입니다. 육신의 해방도 그렇게 절실한대 영혼의 해방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요 즐거움일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지해서, 실수로 완악해서, 믿음이 약해져서 ,시험에 빠져서 등등의 이유로 죄를 범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회를 꼭 잡으십시외.그리고 확신을 갖고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러면 홍수와 태풍같은 죄책감이 밀려와도 넘어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말 씀에 의지하여 통회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보좌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심령에 차고 념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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