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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시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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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寢床)"이란 사람이 잠잘 때에 눕는 상이다. 현대어 로는 침대(寢臺;벧드)라고 부른다. 피곤한 육체의 안식과 더불어 마 음의 안정을 고요히 지닐 수 있는 곳이 침상이다.

 1. 침상에서 은혜 받는 모습1) "자리에 누워(침상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찌어다"(시 4:4) 라고 한 말씀의 뜻은, 사람이 보통 하루의 일을 마치고 고요히 침상에 누워 자려고 할 때 다른 모든 문제와 관계를 끊고 마음눈이 자기에게 로 향하기 쉬운 때니 자아반성(自我反省)에 매우 도움이 되는 때이다.

그러므로 침상에 누우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진실할 수 있다.

2)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 리니..."(시 63:6) 이는 침상에 누울 때에 그 마음을 모든 외부적인 조건에서 일단 단절하고 경건한 마음, 조용한 마음 자세를 만들 수 있 다는 것이다. 이런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은혜를 되새긴 다. 그러면 그 은혜가 계속될 것이다.

 2. 침상에서 죄악을 꾀한다.

성도는 침상을 자기 반성과 회개의 기회로 삼고 하나님의 은혜를 추 모하며 행복에 젖을 수 있는 때요 곳인데, 악인은 침상에서 죄악을 꾀 하고 스스로 불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한다고 하였다.

이런 때 이런 곳에서 악의 계획을 꾸민다고 한다면 이는 심령 골수 에까지 악이 가득한 자요, 선한 기회를 악행을 위해 이용하는 자요, 돌연히 악에 끌리어 갑자기 악행하는 자가 아니고 미리부터 사전에 생 각하고 계획하여 점진적으로 악행을 하는 자이니, 악인의 프로급 수준 이요, 악행자의 모범이 될 만한 악인이라고 보겠다.

보통 보면, 사람이 범죄하는데 있어서 "앗차"하는 순간에 잘못되어 점죄하는 수가 많으나 여기에 소개되는 악인은 악을 계획적으로 연구 하고 개발하는 자임을 말하니 악인 중 악인이다.

그는 침상에서 꾀한 악을 날이 밝아지자 곧 실천에 옮길터인즉 이른 아침부터 악행의 역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하루의 생활 은 악행의 역사부터 시작된다. 꾀한 것은 그대로 실행되기 때문이다.

결 론:모처럼 허락된 안식의 침상,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침상을 악을 도모하는 침상으로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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