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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게의 뿔 (슥 01:18-21)

첨부 1


본문에는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두 번째로 보여주시는 네 뿔의 환상과 공장의 환상이 나타납니다.

1.네 뿔 환상의 의미1).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친 뿔이니라”(슥1:19하)
동양 사람들은 특별히 뿔을 왕의 홀로 말합니다.
왕이 홀을 잡았다는 말입니다.
뿔은 권력을 의미합니다.
권력, 힘, 권능을 가진 것을 뿔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무엇입니까” 스가랴의 질문에 대한 천사의 대답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해친 뿔이니라” 였습니다.
이 네 뿔은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을 포함한 하나님의 백성을 흩어 버린 권력을 말합니다.
또한 이 힘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힘입니다.
2).교만
“유다 땅을 헤친 열 국의 뿔을 떨어치려 하느니라 하시더라”(슥1:21하)
뿔이라고 하는 것은 힘의 상징이요 권력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또한 교만의 상징입니다.
뿔을 가진 동물들은 대개가 교만입니다.
이와 같이 뿔이라고 하는 것은 권력의 상징이요 교만의 상징인데 이 뿔을 가진 것들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민족을 흩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까지 헤쳐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뿔은 하나님의 백성을 망하게 한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사마리아와 앗시리아와 바벨론 등은 북방에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괴롭히고 흩어 버린 나라요 남쪽으로는 애굽이 괴롭히고 서쪽으로는 가나안의 원주민들인 불레셋이 있으며 여리고를 넘어서면 가나안 칠족이 남아 있습니다.
가나안 칠족과 불레셋 족속, 아모리 족속을 멸하지 못하고서는 가나안을 완전히 점령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동쪽으로는 암몬과 모압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요단강 건너편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압족이 살던 큰 산이 보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원수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안하게 살지를 못하고 늘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그들은 쳐들어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헤쳐 버리고 유다 민족을 흩어 버리는 일들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2.공장의 환상
“때에 여호와께서 공장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슥1:20)
스가랴가 네뿔의 환상만 보았고 말했으면 이스라엘이나 유다 백성이 얼마나 불안하고 얼마나 불쾌했겠습니까. 그런데 스가랴는 위로를 줍니다.
또 다른 놀라운 환상을 봅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공장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21절)
공장의 우리말 번역은 참 어렵습니다.
공장이란 말은 목수라고 해도 좋고 대장간에서 일하는 대장 쟁이라고도 하는데 만일 쇠를 가지고 일을 했다고 하면 대장장이일 것이고 나무를 가지고 일을 했다면 목수일 것입니다.
그런 네 사람의 일꾼이 나타난 것입니다.
“내가 가로되 그들이 무엇 하러 왔나이까 하매 대답하여 가라사대 그 뿔들이 유다를 헤쳐서 사람으로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매 이 공장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에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헤친 열 국의 뿔을 떨어 치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슥1:21)
유다를 헤치고 이스라엘을 괴롭힌 네게의 뿔을 오히려 떨어뜨립니다.
대패질을 하고 끌질을 하고 톱질을 하는 목수들은 팔에 힘이 있으므로 네 사람의 상대가 나와 가지고 그 뿔을 꺾어 떨어뜨렸다는 말입니다.
힘에 힘으로 대항한 것입니다.
그들의 임무는 뿔을 산산조각 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리오왕 2년 6월에 학개선지자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성전을 재건하라고 했는데 그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지 15년이 지나도록 재건을 안하므로 학개가 외쳤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해서 스가랴 선지자가 8월에 예언을 하고 11월에 또 말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집을 짓는 일,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반드시 먼저 했어야 했는데 15년이나 미루니까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너희가 먼저 할 것은 잊어버렸구나” 말씀을 퍼부었습니다.
또한 “제 구실 못하는 사람은 그대로 둘 수 없지 않느냐 내가 칼을 들어서 치겠다”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계속 책망과 심판을 예고하시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는 기진맥진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 짓는 일을 15년이나 못했으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구나,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없다” 지금 화석류 나무 사이에 심판을 하려고 덤벼들고 있으니 이스라엘이 그만 부들부들 떱니다.
“이젠 끝났구나”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냥 버리시지를 않으셨습니다.

3.하나님의 위로
두 번째 환상은 큰 위로의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게으름과 불 신앙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정직히 대답을 했으면 좋았겠는데 “원수들이 너무 많아서 못했습니다. 물자를 레바논에서 실어 와야 되고 나무를 캐 와야 되고 모든 것을 가져와야 되는데 사방으로 원수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못한 것이 아닙니까” 환경탓을 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그러면 내가 환경을 도와주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을 해서 환경이 편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가 점점 질서가 생기고 편안해지고 온 세계가 코리아, 코리아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너희 나라에 평안을 한 번 주어 보지 너희 환경을 한 번 정리해 주마” 교만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뿔로 받아서 헤치려고 하는 원수들을 하나님이 제거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힘센 공장들로 꺾어 버리게 해주시고 막아 주시는 것입니다.
“자, 이제 내가 환경을 정리해 주마, 너희들에게 평안을 주고 모든 물자를 실어 오는 것을 문제없게 하고 모든 여건을 조성해 주마, 이제부터 한 번 해 봐라.”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한 번 왔다가 속히 지나갑니다.
사람들은 기회가 올 때에 세 가지 종류로 사용합니다.
첫째, 기회를 오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못 사용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건강의 기회, 가정의 평안의 기회, 나라의 평안의 기회, 물질을 주시는 기회, 자기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다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직분 자가 된 것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인 줄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새벽 기도회에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아무데나 있을 것같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회를 오용하면 안됩니다.
둘째, 기회를 남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회를 사용하는데 오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용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회를 바르게 사용해야 됩니다.
셋째, 기회를 선용하는 사람입니다.
기회를 잘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는 건강한 육신을 주신 기회를 가지고 죄짓는 데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직분을 가지고 마음의 위로나 받고 사업상 내세우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국회의원 나갈 때에 명함에 장로의 직책을 찍고 다닙니다.
교회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남용하거나 악용해서는 안됩니다.
선용을 해야 됩니다.
교회를 둘러싼, 성도를 둘러싼, 진리를 둘러싼 모든 대적 자들을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다 산산조각 나게 해주시고 우리를 일단 보호해 주시고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요 하나님의 일을 하기로 출발하는 기회입니다.
교회는 결코 망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결코 무너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은 누구를 통해서라도 기어코 이루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교회에 주어진 기회를 놓칠까 두렵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봉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협력하고 돕는 자리에 분명히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욕심만 차리고 내 일만 하다가 하나님의 일이 다 끝난 다음에 그때에 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기회는 지나간 것입니다.
스무살된 사람은 하루가 빨리 지나가서 얼른 장가들고 시집가려고 할지는 모르나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또 쉰 살이 되신 분은 하루 스물 네 시간이 다섯 시간 지나가는 것처럼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아마 지금 육십이 넘으신 분들은 하루가 한 시간 지나가듯 할 것이고 칠십쯤 되신 분은 하루 스물네 시간이 삼십분 지나가듯 빨리 지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장 네 사람을 시켜서 네 뿔을 꺾어 버리시고 흩어 집어 던져 버리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모든 평안과 기회와 이 모든 순간을 주셨습니다.
영적인 기회가 바로 지금 우리에게 이 새벽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만한 때가 이미 된 것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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