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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라들에 대한 심판 (슥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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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판의 양상
본문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하는 하나님의 원수들이 어떻게 심판을 받으며 어떠한 재앙을 받게 되는지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1).부패
“그 살이 썩으며”(14:12절)
부패란 생명 있는 것이 시체가 되어 썩어지는 모습을 말합니다.
살이 썩고 입속에서 혀가 썩고 눈이 구멍 속에서 썩는다는 것은 부패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는 가운데 부패하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못 되어갈 때에 하나님이 매를 때리시는 것은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잘못을 하는데도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지 않고 징계도 받지 않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패하도록 내버려두시는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고 재앙밖에는 받을 것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 가운데 하나는 죄가 계속되도록 버림받은 상태, 소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부패한 자리에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우리가 부패해지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새롭게 하시려고 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뿌리가 이미 썩은 후에 썩은 잎을 치료를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썩은 부분은 빨리 도려내서 그 곳에 새싹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됩니다.
부패는 모든 기능이 상실되는 모습입니다.
2).미움과 다툼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슥14:13하)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실 때에 자기가 직접 치시는 방법도 있지만 서로 싸움을 하게 하고 서로 미워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옥의 특징은 미움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이웃을 미워하고 자기를 미워하며 싸우는 것이 지옥입니다.
사랑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날에 하나님의 마지막 징벌은 이와 같은 미움과 싸움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민족이 민족을 치고 형제가 형제를 치고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는 것이 두 번째 하나님 징벌의 모습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시험이 오게 되면 그 시험의 표현을 여러 가지로 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미움입니다.
남을 미워하다가 보면 자기 마음에 기쁨이 생길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움을 가진 사람의 얼굴 모습을 보면 지옥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미움의 뿌리를 빨리 뽑아내야 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 징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평화를 가져와야 됩니다.
3).복의 상실
“이 때에 사면에 있는 열 국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슥14:14)
하나님이 마지막 징벌을 하시는 그 때의 또 한 가지 모습은 이전에 누리던 모든 복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열 국의 보화를 오히려 포위 당한 예루살렘이 취한다는 말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것은 열 달란트를 가진 자에게 주시는 비유와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달란트 가진 사람이 게으르고 악하여 하나님께서 그것을 빼앗아 더 많이 가진 사람, 충성을 다한 사람에게 주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아 하나님 백성에게 주신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까지도 빼앗기는 원통함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날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징벌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있는 것을 가지고 죽도록 충성하면 더함을 받을 것이려니와 그렇지 아니하고 그것을 가지고 연락이나 취하고 자기 자시만을 위하는 일이나 하며 땅 속에 묻어 버리는 게으른 죄를 범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빼앗으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와 예루살렘을 포위한 나라의 사람들이 자기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함부로 까불다가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빼앗겨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빼앗기는 것입니다.
이전에 누리던 복이 상실되는 모습입니다.
4).죄의 전염
“그 진에 있는 모든 육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슥14:15)
사람은 육신 적인 것이나 영적인 것이나 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거나 혹은 영향을 받는가의 관계입니다.
이것은 원하든 원치 않든,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렇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좋은 영향만을 받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악의 영향, 죄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죄는 가는 곳마다 닿는 곳마다 더렵혀지고 부패되고 미움과 고통이 오고 죽음이 옵니다.
그런데 더렵혀지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고 그 사람이 살고 있는 땅과 속한 모든 것들이 더러워집니다.
그러므로 죄가 있는 처소는 지옥이요 그 지옥에서는 친구도 악마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죄가 있는 곳에는 모든 것들이 죄의 도구로 바뀌어집니다.
이렇게 죄라고 하는 것은 자꾸만 퍼져 나갑니다.
누룩과 같이 퍼지는데 기하급수적인 확장을 합니다.
좋은 것은 빨리 퍼져나가지를 않는 반면에 악하고 더러운 것은 아주 쉽게 퍼져나갑니다.
세계의 유행이라는 것만 보아도 뉴욕이나 파리에서 뭔가 하나 나왔다 하면 며칠 사이로 동경으로 서울로 옮겨집니다.
이와 같이 죄의 전염도 그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그래서 교회에도 잘못된 것이 하나 들어오면 온 교회가 삽시간에 잘못되고 나라 안에도 뭐가 하나 잘못되면 나라 전체가 부패해지는 어려움이 닥쳐옵니다.
그러므로 죄의 전염은 빨리 막아야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재앙은 사람뿐만이 아니고 사람에 속한 땅에 있는 모든 육축에게까지도 미친다고 했습니다.
죄의 영향력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천국과 지옥이 갈리기 전에 우리에게 오는 징조를 보며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됩니다.
또한 우리가 부패한 자리에 있지는 않는가를 살펴보고 미움과 전쟁을 좋아하는 상태에 머물지는 않는가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받았던 모든 영광과 복을 계속 유지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한 영향을 받는지 악한 영향을 받는지도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사람은 순간마다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난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고 있는지를 돌이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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