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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약속있는 첫 계명 (엡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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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공경하고 잘 모셔야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준을
삼으신다. 말하자면 육신의 부모를 잘 섬겨야 하늘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진실한 마음이기 때문이다.
어떤 큰 교회에서 부모님 주일을 맞아 목사님이 부모님을 잘 공경하라는 설교를 했는데 설교를 마치자 교회내에 있는 공중전화박스가 1부에배에 참석하셨던 나이많으신 노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그분들이 집에 있는 자녀들에게 “애야 오늘 무슨일이 있어도 꼭 교회에 나와 목사님 설교 들어야 한다”고 전화하느라고 그랬다는 것이다.
어떤 분은 1부예배서부터 5부예배까지 그날 하루종일 점심도 거른채 예배만 드린분도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배후 그날 설교테이프가 나왔는데 어떤 분은 5개씩 사가지고 가서 외국에 있는 자녀들에 까지 보냈다고 한다.
우스운 이야기가 아니라 얼마나 그 분들이 자식들로부터 효도를 받고 싶으면 그랬을까 하는 슬픈 마음이 들었다.
요1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사랑에는 수고가 따른다. 수고와 희생이 없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러나 그 수고와 희생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짜증나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딸을 사랑하고 위해주는 사위가 오면 그 장모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사위가 오면 장모가 신방를 거꾸로 신고 나간다고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너무 급하다 보니 신을 바로신을 겨를이 없어 벗어놓았던 대로 신으니까 거꾸로 신고 사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위를 대접하기 위해 얼마나 마음을 쓰는지 모른다. 어떤 음식이 배가 덜 부르고 몸에 좋을까
사위를 대접하기 위해 시장을 봐도 값을 따지기 전에 좋은 것을 고른다. 그리고 정성을 다해 사위를 대접한다.
그런데 사위가 간 뒤 시골에서 시댁 조카가 올라왔다. 시댁식구니 귀한 손님에는 틀림없으나 사위만큼 사랑이 가는 손님은 아니다. 그래도 체면이 있으니 대접을 하긴 해야 하는데 시장에 나가니 웬 물가가 그렇게 비싼가 물도 좋지 않은 생선 한 마리 값이 왜 그렇게 비싼지 부담스럽다.
그러면 하룻사이에 물가가 이처럼 올랐는가 아니다. 사랑이 없으니까 대접하는 것도 아까워서 그런 것이다.
이처럼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짐이되고 짜증스럽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비싸도 부담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해주지 못하는 것이 한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한다.
부모님 주일을 맞아 어떻게 부모님께 올바른 효도를 하는 자녀가 될 수 있을까하는 것을 말씀을 통해 배우고 신천하는 효도성자들이 되길 부탁한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마땅하고 지당하신 말씀인데 실제로 제대로 공경하는 자식이 많은가 적은가
왜 그런가 힘쓰지 않으면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기가 어렵다.

1.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단지 부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녀들로부터 공경을 받아야 마땅하다.
외적인 조건들이 열악하다고 해서 부모를 무시하고 천대하는 것은 자녀된 도리를 알지 못하는 상놈이요 하나님앞에 큰 죄인이다.
성경은 자녀들이 부모님께 취해야 할 바른 태도를 두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① 높이는 태도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요즘 세태는 얼만큼의 재산 몇평짜리 아파트 타고 다니는 차 학력은 어떤 사업이나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외적인 요건에 따라 사람의 가치나 인격을 평가하는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자녀들이 부모를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이상의 것들의 유무에 따라서 공경하기도 하고 멸시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자식에게 천대받지 않으려고 노후를 대비해 재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성경은 자녀들이 부모의 외적인 조건에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공경의 대상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설령 그들이 부모로서 책임을 소홀이 했을 찌라도 그것은 판단할 일이지 내가 판단해서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했으니 나도 당신에게 이렇게 하겠소”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로서 부모에 대한책임을 하나님앞에서 평가 받게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②물질적 공궤
창 47:12 또 그 아비와 형들과 아비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식물을 주어 공궤하였더라
자녀들 잘 들으세요. 요즈음은 늙으신 부모님이 자식 눈치보고 산다고 한다.
그래서 배가 출출하여 냉장고 안에 음식을 꺼내먹고 싶어도 자식들 눈치보여서 냉장고 문을 열기가 어려우신 부모님들이 계시다.
자식들이 미리 아시고 짬짬히 간식을 드려야 한다.
그리고 식사후 후식을 드실 때 부모님들은 자식이나 손주들 생각에 사양하시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철없는 자식은 정말로 부모님이 싫어서 그러는줄 알고 냉큼 집어다 염치없디 자기 새끼들 먹이느라 바쁘다.
어느 기도원에서 은퇴하신 원로 목사님을 만났는데 80이 넘어도 입맛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부모님이 나는 배부르니 되었다고 사양해도 꼭 좋은 부분을 따로 담아 드실 수 있도록 해야 함이 마땅한 자식의 도리인줄 믿는다.
요셉이 그 아비 야곱을 물질로 공궤한 것처럼 자녀된 우리는 부모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부족함이 없이 채워드려야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자신이나 자녀들을 위해 쓰는 것은 아낌없이 쓰면서 부모에게 인색한 사람은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물질은 마음의 표현이다. 정성이 담긴 물질이 따라가는 곳에는 孝心도 따라가는 법이다.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리는 것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요즘 손주들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용돈안주면 인기없다) “주머니 돈이 쌈지돈” 결국 손주나 자녀가 어려움 당할 때 몫돈으로 내 놓으신다.

2.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라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제아무리 좋은 옷을 해드리고 진수성찬에 보약을 드려도 부모의 마음을 근심하게하는 자녀들이 명심할 것은 부모의 뼈가 비단 옷 속에서 썩어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비록 가난한 살림을 살아도 자녀들을 볼 때 마음이 기쁘면 얼굴이 빛나게 되며심신이 건강하게 마련이다.
①.동기간에 우애하라.
특히 형제가 많든적든 또 재산이 많든적든 부모는 동기간 서로 사랑할 때 기뻐하신다. 형제간에 서로 미워하면 부모의 마음이 기쁠리 없다.
형제간에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부모를 질식시켜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큰 일을 치룰 때 서로를 탓하며 싸운다. 이유는 나는 잘하는데 네가 잘못한다는 것이다. 다른사람 탓할 것 없다. 자신도 똑같다.
② 하나님의 인정받는 일꾼이 되라.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16년 이상을 눈물로 그 아들을 위해 기도한 것은 자녀가 세상적으로 출세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받는 일꾼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믿음의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들이 어느교회를 섬기든 그 교회에서 목사님의 인정받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며 또한 그런자녀를 자랑스럽게 여기신다. 믿음생활 잘하는 것, 효도중에 효도인줄 믿는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 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하나님이 보시는 충성은 일의 크고 적음이 아니라 작은것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 무엇을 맡겨주든지 그것을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사람을 보신다.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이나 외적인 여건보다 최선을 다하는 충성을 하나님뿐 아니라 육신의 부모님도 귀하게 보시고 기뻐하실 줄 믿는다.
결론 효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엡 6: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을 살펴보면 1-4까지는 하나님을 향한 도리이고 5-10까지는 인간을 향한 도리이다. 제 5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결국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신 이유는 자녀들을 복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된 배려임을 믿는다.
때문에 바쁘다는 이유로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멸망을 자초하는 길이다. 하나님은 아무리 바쁘고 어려워도 부모님을 잘 공경할 때 형통의 길을 약속하셨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한길성도들 모두가 하나님이 명하시는 성경적 자녀상을 본받아 부모를 공경하므로 약속된 첫 계명의 축복을 풍성히 받아 이 땅위에서 형통하며 풍성한 축복속에 장수의 복까지 누리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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