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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모신 가정 (삼하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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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미래에 가장 충격적인 일 중 대표적인 것으로 가정 해체 현상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의 일이라기 보다는 이미 서구 사회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불혼자가 많아집니다. 불란서 같은 나라는 결혼하는 사람보다 이혼하는 사람이 많고, 아예 얽매이기 싫어서 정식 결혼은 안하고 살고 싶은 만큼 살다 헤어지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혼, 계약 결혼 ... 잘 산다는 선진국일수록 그렇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이들이 출산되면 언제 고아가 될지 모르죠. 혹은 아이는 부담된다고 출산을 회피하는 풍조가 있어서 인구 감소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또 동성연애자가 많아집니다. 소위 동성 부부, 동성 결혼식 등이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한 마디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 우리 나라도 점차 이런 못된 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핵가족시대가 아니라, 이제는 바야흐로 탈가족 시대, 가정 해체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독거 노인, 불혼 동거, 계약 결혼, 동성애 커플, 기혼자들의 불륜 급증, 가정 파괴로 인한 소년 소녀 가장의 증가 등 ... 슬픈 일, 해괴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말세지말의 징조를 봅니다. 갈 때까지 갔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의 파괴 현상이 극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행복의 보금자리로 주신 가정이 쑥대밭이 되는 판국입니다. 이런 무서운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과연 안전한가 대체로 그렇겠죠. 그러나 결코 안전 지대라고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은 괜챦다고 하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가정을 든든히 세워 가야 합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우리의 가정이 작은 천국처럼 아름답고, 복되고, 안전할까 성경의 가르침을 잘 받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 본문에 나타난 내용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살피면서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이 마음껏 축복하시는 좋은 가정으로 다듬어지기를 소원합니다!
1 본문의 배경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법궤에 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법궤(언약궤) = 성막(성전)의 지성소에 있는 물건. 그 안에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 십계명 돌비, 만나가 든 항아리. 모두가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 증거물들입니다. 그러므로 법궤는 어떤 물건 2절. 하나님의 임재 상징물입니다. 미신적으로 이해해서 법궤 자체가 하나님인 것처럼, 혹은 어떤 마력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법궤는 하나님 임재 약속을 생각나게 해 주는 증표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법궤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법궤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게 중요합니다. 삼하6:에 상반되는 두 사건이 등장합니다. 웃사의 죽음과 오벳에돔의 축복!
① 웃사의 죽음

웃사는 아비나답의 아들입니다. 법궤가 엘리 제사장 시절 전쟁터에 갔다가 블레셋에게 빼앗깁니다. 다곤 신전에 법궤를 갖다 놓았는데 다곤 신상이 부러지는 기적이 일어나 두려워한 블레셋인들이 법궤를 이스라엘로 반환합니다. 그때로부터 약 20여년간 기럇여아림(바알레유다)의 아니나답 집에 보관했었습니다.(삼상7:1-2) 이제 다윗이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 도읍을 한 후 법궤를 운반해 오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잘못해서 중간에 웃사가 죽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수레에 싣고 가다 소가 갑자기 뛰자, 궤가 떨어질까바 손으로 잡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금하는 것이었습니다. 민4:15 촉수 금지! 운반 시에도 채를 끼어서 어깨에 메어야 했습니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태도를 규정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경건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웃사는 함부로 행동하고 하나님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소홀히 하는 자 그 결과 진노하심으로 즉사합니다.

② 오벳에돔의 집은 법궤 때문에 복을 받음

11절. 단순히 법궤를 잘 모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잘 모셨기 때문입니다. 즉 오벳에돔의 가정은 하나님을 잘 모셨기에 복된 가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이 복을 받고 안전하기 위한 중요한 비결은 바로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시는 가정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파괴되지 않고,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삼상2:30 "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 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2 하나님을 모신 오벳에돔의 가정

웃사가 죽자 모두 놀랐습니다. 두려워 합니다. 심지어는 다윗조차 두려워서 법궤 운반을 중지시킵니다. 9절-10절(상).
그런데 오벳에돔은 그런 상황 가운데 선뜻 나서서 법궤를 자기 집으로 운반해 옵니다. 아마 식구들도 이에 동의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 상징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그러므로 오벳에돔 집 식구들은 단순히 법궤를 보관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시는 기분으로 법궤를 관리한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모셨는가

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음으로 모십니다.

우리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게 기본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임재해 주십니다.

②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셨습니다.

법궤를 갖다 놓은 후 식구들의 모습이 어땠을까요 하나님을 모셔다 놓은 것처럼 그렇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 집안의 주인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아무도 아니었습니다. 주인 양반은 하나님! 마치 안방에 어른 모셔 놓고 사는 것처럼 ... 문안 인사 드리고, 큰 소리 내지 못하고, 어른 때문에 서로 서로 조심하며 사는 것처럼 ... 하나님의 권위 존중,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 존종 ...

엡5:22이하. 부부 관계, 부모 자식 관계에서 '주'가 중요합니다.
예> 가족 간에 존중, 사랑, 이해, 용납, 격려, 칭찬, ... 주님이 계신데!
예> 언어 문제-I-Message, You-Message, Lord-Message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 간다는 말이 있음.
남편 파괴-자식이 상전 남편이 무심코 과일 집었더니 " 그거 아이들 간식인데 ..." 무안 당한 남편 ... 고개 숙인 남자 ... 아내 멸시-"당신은 몰라도 돼 ...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자식 격노케 함-잔소리-제일 듣기 싫은 소리
cf. 칭찬-제일 듣기 좋은 소리

③ 하나님께 헌신함으로 모셨습니다.

법궤를 관리하는 것은 당시로서 아주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벳에돔은 모든 것을 감수하고 자청합니다. 이게 성숙한 믿음이죠.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자청하는 게 진짜 하나님을 잘 모시는 것입니다.
시84:10 주의 궁정에서 한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오벳에돔은 본문에서 법궤를 자기 집에 보관하며 책임졌는데, 대상15:1

8.24 보니까 그는 후에도 계속해서 법궤를 지키는 문지기로 봉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잘 모시는 자는 하나님을 위해 수고합니다. 헌신합니다.
사랑에는 아까운 게 없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아까운 게 없어집니다.
예> 창22:1이하. 아브라함-독자 이삭조차 아까와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잘 모시는 자입니다.

3 오벳에돔의 가정이 받은 복

불과 3개월밖에 안됐지만 오벳에돔이 집은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11절. 12절. ① 화평 축복
11절 온집에 복이 임해다고 함.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동행함으로 평강이 임합니다. 살후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그래서 가정은 작은 천국이 되는 겁니다. 예수 잘 모시는 가정은 반드시 화목의 꽃이 핍니다.
② 물질 축복
12절 "그 모든 소유에 ..."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그는 본래 아주 가난한데 석달만에 온 동네가 부러워 하는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 창39:1이하. 남의 집 살이하던 요셉-창39:5 "그가 요셉에게 그 집과 모 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 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예> 존 워너메이커-14세때 점원으로 출발, 31세때 미구에서 가장 큰 백화점 세운 사람. '나의 재산(2백억 달러 정도) 중에서 가장 비싼 재산은 11세 시 골 소년일 때 월부로 2달러 75센트에 산 빨간 가죽 성경 ...이 성경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
③ 영광, 상급 축복
하나님을 모신 사람은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 다윗왕이 오벳에돔이 복을 받았다는 소식 듣고 직접 그 집에 와서 법궤를 메어 감.
더 나아가 성경에 기록되고, 하늘 나라에서 큰 상급을 받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신 자는 유명한 자가 됩니다.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 "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잘 모시고 있습니까 어느 수준입니까
그저 믿는 정도 경외하고 하나님의 권위 인정하는 정도 아니면 주님 위해 헌신하는 정도 최고의 수준은 헌신! 가정 이기주의로 내 가정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만 많이 생깁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 복음을 위해 고난도 받고 헌신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막10:29-3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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