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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겨울의 교훈 (마 2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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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지나고 지난 금요일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대심방을 하면서 하늘가득 쏟아지는 눈을 보면서 “아 이제 정말 한 겨울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선 것입니다.
갑자기 추위가 다가오니 김장을 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졌고, 아직 채 준비못한 겨울준비에 저마다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우리는 봄, 여름, 가을동안 당하지 않고, 생각지 않던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겨울이 주는 교훈입니다.
매섭게 부는 찬바람과 휘날리는 눈보라는 겨울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는 이 때에, 겨울이 주는 교훈을 우리 마음에 새겨보면서 겨울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찾아 보려 합니다.
오늘 이 겨울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이 겨울을 보다 지헤롭게 보내고, 꿈과 소망의 계절을 맞이 하시는 온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제일먼저 겨울이 주는 교훈은 유비무환(有備無患)입니다.
겨울이 되면 조금은 움츠려 드는 듯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꾸며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겨울을 사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년에는 사계절이 있고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혜롭게 겨울을 대처하는 것입니다.
즉 유비무환의 가르침을 잘 아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미리 알고 대비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설사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미리 대비하였기 때문에 그 어려움이 준비하지 못한 사람보다 견디기 쉽고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겨울을 어렵게 맞이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예) 횡성, 하늘아래 첫동네-차 내려 1사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교회 전도사님-보일러-기름없어-이불을 덮어쓰고 추위를 견딤-1월 견딜만 합니다.-어이가 없어 거래 주유소에 부탁 기름을 넣어 주었다.
얼어죽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지요.
미리 준비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겨울을 한없이 춥게 보낸 것입니다.
어마 이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은 참 어처구니 없다.
나라면 그러지 않을 텐데 하고 말씀하실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영적인 삶에 있어서는 우리도 지혜롭지 못하게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면서도, 귀가 달토록 들었으면서도 설마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을 기도하지 않아도 내일하면 되겠지,
오늘 주일 지키지 않아도 다음 주가 있는데,
잘못된 습관 버려야 경건하게 산다는 것 알면서도 미루고, 남의 말 하면 그 말이 되돌아 온다는 것 알면서도 쓸떼 없는 말해서 욕먹고 살고, 참으로 미련하리 만큼 어리석은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사계절에 겨울이 있듯이 인생에도 겨울은 있고, 신앙의 삶에도 겨울은 있습니다.
항상 봄이거나, 항상 여름은 아닙니다.
언제나 풍요한 가을은 아닌 것입니다.
삭풍이 부는 겨울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전도서 12장 1절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눅12:40)
겨울은 준비한 만큼 따듯한 삶과 안락한 생활을 주는 것입니다.
여름내 땀을 흘리며 준비한 개미는 겨울을 쉽게 지내지만, 여름내 노래만 부르던 배짱이는 유리 걸식하면서 추운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겨울은 우리에게 준비하는 삶을 가르쳐 줍니다.
언제나 인생과 삶에 겨울이 있음을 알고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겨울은 인생에 마지막과 심판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겨울이 되면 일년생 식물들이나 곤충, 동물들은 모두 죽게 됩니다.
오래사는 식물이나 동물들은 죽지는 않지만 그들의 죽음을 보면서 자신도 역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엄연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가장 오래 산다는 거북이도 결국은 죽습니다.
아무도 대적할 수 없는 사나운 사자도 때가 되면 죽게 됩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도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됩니다.
겨울은 죽음의 계적이고, 마지막을 가르쳐 주며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심판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히9:27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아무리 길어도 겨울은 오는 것이고, 결국은 죽음을 맞게 되고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은 죄악심판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고 공력심판은 받게 되는 것이며, 살아온 대로 상급을 받게 되는 때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심판과 죽음의 겨울을 기억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세번째로 겨울은 소망의 중요성(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 을 가르쳐 줍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죽음과 심판을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소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내일이 있다.
다뜻하고 새생명이 움트는 봄이 온다.
이런 소망은 춥고 어려운 겨울을 참고 이길 수 있게하는 힘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소망이 없다면, 다시는 봄이 오지 않고 내일이 없다면 어떻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있고, 오는 봄이 있다는 소망은 우리가 겨울을 사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암담한 겨울을, 인생의 절망감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그분은 우리에게 죄사함을 길이 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문제의 해결이 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문이 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다는 부활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암담한 세상을 살 수 없었을 것이요, 결코 이 인생의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이 겨울은 소망의 중요성,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 겨울에 더욱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빛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깨닫고 감사하시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4. 네 번째로 겨울은 죄 사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합니다.(삼한 사온과 눈)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립니다.
눈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하얀 일색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어리석은 죄와 허물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씻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줍니다.
그리고 눈보다 더희게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을 눈을 바라보며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추운 겨울날 양지에 내려 쬐이는 햇빛의 따뜻함에서 하나님의 따사로운 사랑의 손길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겨울은 우리에게 시련 극복의 길을 가르쳐 줍니 다.
겨울은 우리에게 분명한 시련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우리에게 아주 유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시련을 통하여 인내를 얻고 인내는 연단을 얻게하며,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4)
또한 겨울은 우리에게 소망없이 의지하지 말 것을 가르쳐 줍니다.
재물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세상의 사람도 의지할 것은 못됨을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겨을은 이 모든 것이 덧없음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겨울은 우리 인생에서 시련을 극복하고 참 삶의 길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이 길이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삶의 길이 되시는 분입니다.
인생에 가장 험하고 어려운 길을 갈 때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 겨울에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겨울의 문턱에서 겨울이 주는 교훈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은 우리에게 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의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과 심판이 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오늘을 바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겨울에 봄을 주신다는 소망의 중요성(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바로 깨닫고, 죄사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며, 모든 시련 극복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겨울의 교훈을 마음에 담고 정말 멋진 겨울을 보내시는 우리 영월중앙교회 온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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