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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은 유익한 것이다. (롬 05:3-6)

첨부 1


지금 서울에서 참빛 디자인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이건종씨는 한때 등산과 스키광 이었습니다. 1981년 1월 스키 강습을 통해 사귀게 된 아가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혼의 단꿈도 채 가시기 전에 환란이 디가왔습니다. 그해 6월 갑자기 눈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손에 쥔 젖가락이 가운데 부분이 휘어져 보이는 것입니다.

안과에 가서 병병을 찾아내지 못하고 내과로 가보라 해서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을 때에 의사는 '신부전증'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신부전증이란 콩팥에서 음식물의 독성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상실하여 온몸에 독 성으로 몸이 붓고 거동이 불편해 지는 병이며, 더구나 여러가지 합병증을 가져오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좋다는 치료와 약을 먹었지만 1개월 만에 완전히 탈진하고 말았습니다.

거의 음식을 먹지 못하였으며 특히 밤에는 고통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불 쌍한 아내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이때에 막내동생이 찾아와서 자 신의 신장 한쪽을 줄테니 이식수술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병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수술울 할려고 병원에 갔더니 이번에는 심한 폐결핵 증세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절망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때에 화곡동에 있던 형수가 찾아놔 '도련님,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 분만이 안 식을 가져다 줄수 있어요.'하면서 전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거의 반사적으 로 고함을 질렀습니다. '사람이 다 죽게 생겼는데 지금 전도하러 왔어요 하나님이 나를 살려줄 수 있어요' 하면서 형수의 전도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일주일에 한번씩 수혈을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월 수 금요일은 인공 신장기를 7-8시간씩 세척작업을 하였는데 그 고통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집에서는 이웃집의 어떤 권사님이 어머니에게 '예수를 믿게되면 아드 님의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전도 하였습니다. 무당과 부적만 의지하던 어머 님이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새벽기도 부터 수요예배, 철야예배, 주일 등 부 지런히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권사님은 틈만 생기면 집에 찾아와 위로해 주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무슨 저의가 있기에 이런 호의를 베푸는 것일까 가진것 도없고 도움을 줄만한 것이라고는 없는데...' 그 사랑과 관심이 이 이건종씨 에게 분명히 전달되어 왔습니다.

어느 주일날 권사님은 '고은이 아빠, 오늘 나와함께 교회에 갑시다.'라고 하는 것 이 아닙니까 차마 그 제의를 거절할 수 없어 대답은 했지만 그렇게 싫을 수가 없 었습니다. '좋다. 이번 한번만 권사님을 보아서라도 교회에 나가드리자.' 난생 처 음으로 예빼에 참석했습니다. 천둥치는 듯한 기도소리와 울려퍼지는 찬송소리 그리 고 목사님의 설교 도통 정신이 혼란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가 터질듯이 아파왔습니다. '이러다 고혈압으로 죽는 것이 아닐까' 한편으로는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시가이 조금 흐르고 기도시간이 되자 이유없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 다. 가족들에게 눈물을 보이는 것이 창피하여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 후로부터 이건종씨는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권사님은 이번에는 기도원에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금식기도까지 하자는 것입니다.

'권사님, 음식을 잘 먹어도 위험스런 판에 금식까지 하라는 것은 좀 무모하지 않습 니까 서서히 믿어야지 갑작스럽게 금식까지 하다가 큰 화를 당할 것 같아요. 또 병원에 가서 인공신장기도 세척해야 하고...' 이같은 말은 일언지하에 묵살해 버렸 습니다. 권사님은 '먹든 약까지 중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을 낫게 해달 라고 간절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한주먹씩 먹든 약을 끊고 기도원 생활 을 하였던 것입니다. 금식을 하자 시력은 급격히 저하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더듬더듬 펼쳐들었습니다. 그때에 이사야 55:8-9 말씀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여 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 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 말씀이 섬광처럼 심령을 환히 밝혀 주었습니다. '그렇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 를 택하시고 내 길을 예비하셨구나.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고 발버둥쳤으니... 하나님 인간의 이성과 의지를 버립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믿음과 기쁨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서 한달에 한번씩 찍 는 X레이를 찍어 보았는데 의사는 깜짝 놀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처럼 폐병이 나아 버렸던 것입니다. 그 후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분명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 직, 신부전증은 여전하였으나, 밝게 찬송하며 살아갔습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직업을 가져서 새벽 2시면 남대문시장으로 나가는 아내와 위해서 기도해 주는 분들 에게 보답하려고 인테리어 디자인 사무실을 내었습니다. 또한, 신장협회 한양대 지 회장을 맡아 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하여 자선공연과 전도에 힘썼습니다. 이같은 와 중 속에도 고통과 병은 여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 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에 큰 위로를 얻고 참고 견디어 내었습니다. 차 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증들이 사라지고 88년 드디어 콩팥이식 수술을 10시간 에 걸쳐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7년만에 화장실을 찾아 감격스러운 소변을 볼 수 있 었습니다. 그후 3개월 만에 건강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완치의기쁨을 감사하여 교회일에 앞장서며 구역장으로서 열심히 봉사하 고 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 병원에 가서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전 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건종씨의 간증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그 아내는 매일 새벽 남대문 시장으로 출근하는 어려운 생활 중에 서도 고등부교사로 계속 봉사하고 있습니다. 가족 전체가 구원 받았을뿐 아니라 교 회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그 누구 보다도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무었인지를 오늘 살펴보고자 합니다.

 1.고난의 종류.

고후12:7-10에 보면 사도 바울에게 몸에 찌르는 가시(질병,고난,고통)가 있어서 바울을 괴롭혔습니다. 사탄의 찌르는 가시가 무었인지를 성경이 말하고 있지는 않 지만 안질이나, 간질병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여간 바울을 끊임없 이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번씩이나 간구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응답은 "아니다, 바울아 나는 네게서 가시를 제거하지 않고 이를 통하여 네게 더 큰 은혜와 더 큰 능력을 주려고 하노라 "하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우리에게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는 가시 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누구에게나 찌르는 가시는 하나씩 다 가지고 있 습니다. 이 가시가 무었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살펴 봄으로 하나님의 뜻을 지혜롭게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찌르고 고통을 주는 고난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1)몸의 병약함의 고난(가시) 오늘 소개한 신부전증 환자였던 이건종씨 같이 심한 질병의 고난으로 모든 불신 과 교만을 꺽어 버리시고 주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사랑하는 신앙인으로 바꾸어 놓 으시기 위하여 병약함을 주시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서도 분명히 그를 사랑 하시는데 이상하게도 몸이 약하고 고질병이 있어서 늘 그것 때문에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는 이가 있습니 다. 바울은 많은 병자를 낫게하고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을 받은 사람인데 자기 몸 의 병은 낫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 리였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가시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하게 하고 더 큰 은혜를 받게하는 은혜 를 위한 가시인 것입니다.

2)실패의 고난 어떤 사람들은 실패를 당해서 잘 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삯월세 방살이를 하 게되며 때거리를 걱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에디슨은 수십번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로 하여금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성공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 1950년부터 KBS, MBC, TBC의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던 김광수씨는 엄마야 누나 야 강변살자와 광복 20년등의 노래를 작곡하여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1967 년 한국에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더 넓고 광활한 미국으로 이민갔습니다. 모태신 앙으로서 향린교회 성가대지휘 까지 했던 그는 이제 더 이상 주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바이얼린을 잘키는 교포 2세를 상대로 그는 바이얼린과 피아노 강습을 시작하여 돈을 잘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도무지 욕망을 채울 수 없어서 헐리우드 한복판에 상하이 나이트 클럽을 시작 하였습니 다. 그의 감미로운 바이얼린 연주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날로 사업이 번창하여 갔습니다.

사업이 번창하여 갈수록 그의 신앙생활은 더욱 멀어져 갔습니다. 그의 신앙의 대 상은 이미 돈이라는 우상이었습니다. 가끔씩 신앙의 양심이 살아나 '이래서는 안된 다'고 자극할 때면 '하나님 조금만 참아 주십시오! 신앙에 얽매여 무능력한 신자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이렇게 사업에 성공했듯이 사업에도 성공할 자신이 있습 니다. 10년 후에는 예전의 나로 돌아갈테니 두고 보십시오.'라고 하면서 변명 하였 습니다. 이렇게하여 그는 마침내 미국교포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불리워졌습 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심히 부패하여 악취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같은 성공이 모래위에 세운 '허무의 궁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5년 동안 잘되던 나이트크럽이 6년째 접어들면서 내리막길로 치닫기 시작 하였습니다. 적자를 만회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으나 결국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10년만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후, 그나마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 일식집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돈을 벌겠다는 욕심은 없었습니다. 다만 남편과 가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만이라도 다 하면 그만 이었습니다. 당시에 가장 안전하고 유망한 직종이 바로 일식집 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거의 손님들이 찾아오지를 않았습니다.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 제가 뭐 큰 돈을 벌자고 시작한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애원해 보았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가게를 내놓았습니다. 8만 5천달러에 시작한 사업인 이었는데 도무지 임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거저 주다시피 하고 밀린 집세 5천달 를 해결하고 몸만 빠져 나왔던 것입니다. 이제 도무지 재기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아내가 장롱 속에서 결혼 패물을 꺼내면서 이걸로 재기할 밑천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거의 10만 달러에 해당하는 패물이었습니다. 아내에게 '고맙소, 다시 일 어서게 되면 더 좋은 것으로 꼭 다시 사주리이다.' 말하고 아내와 함께 패물을 팔 러 나갔습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권총을 든 흑인 강도가 덤벼들었습니다. 손에 들고있는 것을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물건인데 차라리 나를 죽여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사람하나 죽이는 것을 식은 죽먹듯이 하 는 흑인 강도 앞인지라 꼼짝없이 빼았기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신의 어리 석음과 죄를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그후 부터 한인 등대교회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과거에는 성가대 지휘까지 하였던 그였습니다. 이제 무었으로든 교회에 봉사하고 잎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었 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한 끝에 나의 달란트인 바이얼린 연주로 봉사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일부터 주일날 일찍 교회에 나가 바 이얼린 연주를 하였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찬송가 연주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때 에 한편으로는 한 일본인이 자기가 하는 사업에 동업을 할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아 무 자본도 없는데 어떻게 동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하자 집념과 성실성이 최 고의 재산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사업은 날이 다르게 잘되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돈버는 일보다 하나님의 사업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바 이얼린을 들고 길거리로 나가 음악을 들려주고 사람들이 모이면 '여러분, 예수를 믿으십시요! 욕망을 좇는 인긴은 언제나 위험하고 불안합니다. 영혼의 갈증을 느끼 게 되지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욕망의 노예에서 풀려났습니다. 해방된 것입니다. 진리가 나를 자유케 했습니다.' 87년 부터 새로 시작한 사업은 별로 사 업에 몰두하지 않았는데도 순풍에 돛단듯 만사가 형통하였습니다. 이제 그는 우선 순위가 무었인지를 잘알기 때문에 신기루처럼 허무한 삶에 빠지지 않습니다. 강도 당했던 아내의 패물도 거의 장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너무도 열심히 전도한 나머지 주변의 불신 친구들로부터 불만스런 소리를 듣습니다. '여보게, 예 수를 믿더라도 좀 곱게 믿을 수 없겠는가 남들처럼 적당히 타협해 가면서 믿으라 구. 요즘의 자네의 모습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단 말이야.' 그러나, 그는 이같은 소리에 오히려 감사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변화된 삶이 불신 친구 들로부터 증명되고 있기 때문인것입니다.

3)핍박의 고난.

신앙 생활을 하는데 부모나 형제 친척한테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아가며 고통 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대교회 당시에 복음이 들어와서 한 고지식한 남편을 둔 아낙네가 예수 님을 영접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아주 신실하게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 남 편이 부인의 신앙생활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편은 당시 면장 일도 보고 시 골학교의 교장직에도 있었습니다. 그 남편은 그 부인보다 더 고지식하고 완고하였 습니다. 가지말라고 한 교회를 다녀 오기만 하면 부인을 때렸습니다. 어떤 때에는 아예 장작개비를 준비해 놓았다가 부인이 교회 다녀오면 그것이 다 부러지도록 때 렸습니다. 그러나, 그 부인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구원 하 는 예수님의 말씀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또 어떤 때에는 부인의 머리를 깍아 버 리기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교회에 다녀와서 무척 매를 맞고 엉금엉금 부엌에 나가 서 밥을 지으면서 슬피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죽어도 천국가니 괜찮 으나, 어서 우리 남편 회개하고 예수 믿어 구원받게 하소서!'하는 기도를 그 남편 이 듣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저렇게 나를 위해 기도하는 내가 너무 했구나, 무언가 진리가 있기에 저렇게 사생 결단을 하는 것이 분명다는 생각을 하고는 속으로 뉘우 치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남편은 부인을 방으로 불러 놓고 물었습니다. ' 나 같은 것도 예수 믿을 수 있겠소'하는 질문 이었습니다. 그 시로 그 남편도 예 수 믿기로 작정을 하였고 그후, 철저한 신앙을 가진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중에는 초대 신학교에도 다녀 전도사의 일을 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렐루야! 핍박과 고난 앞에서도 그 부인이 한알의 밀알이 되어 그 남편 구원과 주의 종은 물 론이고 그 후손들 중에서 많은 주의 종들을 배출 되었던 것입니다.

 4)비판과 속임수의 고난.

전적으로 믿었던 사람들을 통하여 속임을 당하는 고난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슥13:6절에 "혹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사이의 상처는 어찜이냐 하면 대답하기 를 이는 나의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한, 가장 가깝던 사람들이 배반하고 돌아서서 각양 거짓말로 비방하고 훼방하는 고통을 당할 때에도 있습니다. 시31:13-14절에 다윗은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으오 며 사방에 두려움이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치려 의논 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여호와여 그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내 하나님이라 하였나이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 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마5:11)고 말씀하셨습니다.

5)사람을 통한 고난.

어떤 사람에게는 부모가 가시가되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반면에 자식이 찌르는 가시가 되어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형제나 친척이 가시인 자가 있는가 하면 친구나 이웃의 사람이나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가 가 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이 사람을 통한 고난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가시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가시가 자신을 성숙시키는 도구로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잘 참고 견 디면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엉키고 엉어리진 관계가 실타레 풀리듯, 봄날에 눈녹듯 해결해 주시고 놀라운 감사와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그 자체를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질병 자체를 보지말고, 실패자 체를 보지 말고, 핍박과 비난과 사람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 배후에 숨기워 진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고난의 유익이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고난을 통한 유익.

사람들은 누구나 고난을 싫어합니다. 왜냐면 고난 그 자체가 괴로움이요, 눈물이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많은 곳에서 고난의 유익됨을 말씀합니다.

성도가 당하는 고난은 값진 것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히12:5-13)요, 믿음의 시련이요(벧전1:7), 하나님의 단련하심(욥23:10)이기에 우리의 영적 성장에 있어서 큰 유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고난의 유익을 살펴보도록 하겠 습니다.1)고난에는 겸손을 배우는 유익이 있습니다.

성도가 교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도 떠나고 하나님의 축복도 거두어 가십니다. 그 래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 일수록 고난의 가시를 주어서 자고하지 않게하시며, 겸손의 미덕을 철저히 배우게 하십니다.

참 겸손은 자기의 허물과 죄악을 바로 깨달을 때에 이루어집니다. 성도들이 고난 의 골짜기와 고난의 불가마를 통과 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허물과 잘못을 철저히 찾 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마치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광로와 같습니 다. 신앙의 불순물인 죄는 오직 고난의 불속을 통과 하면서 뿌리채 드러나는 것입 니다. 자신의 자랑과 잘난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정결케 해주시는 주님의 은혜 앞에 겸손히 엎드릴 수 밖에 없음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겸손이 무었인 가를 깨닫고 진정으로 겸손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가 되고나니 교만할때 에 체험하지 못했던 온갖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겸손의 유익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욥은 고난을 통하여 더욱더 철저히 겸손한 자가 되었습니다.(욥42:6,40:4) 바울도 고난과 가시를 통하여 자고하지 않고 겸손하는 은혜를 입어 하나님 앞에서 크게 쓰 임받는 인물이 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와 온갖 고난을 통과하면 서 겸손의 비결을 배워 골3:8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중 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 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5:9딤전1:15 )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시므로 우리로 하여금 고난을 통 해서라도 겸손하게 만들어 은혜를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사57:7삼하12:13) 그 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 일수록 더 가시와 고난을 주어 겸손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2)고난에는 하나님을 전적 신뢰하는 믿음의 유익이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성도들이 철저히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과 의지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임으로 자기자신이나 인간적인 그 어떠한 노력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 다. 그런다음 바로 주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순간 모든 어려운 문제가 순식간에 해결되어 가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후12:9)는 고백을 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우리가 스스로 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에 비로소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지 않는 그 어떠한 믿음도 참믿 음이 아닙니다. 내 힘과 능력을 조금이라도 신뢰하는 것은 참 믿음이 될 수 없습니 다. 내 능력과 내 힘을 조금이라도 신뢰하는 자세로 믿음을 가지게 되는 자는 반드 시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교회 앞에서 신앙의 문제아가 되어 말썽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과 명예와 시기와 질투와 권세 다툼이 바로 자기 속에 있는 자 아를 신뢰하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을 전적으로 포기하지 아니한 믿음은 문제를 안고 있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자아와 자기신뢰를 치료하는 길이 바 로 고난입니다. 따라서 고난은 오직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는 엄청난 유익 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3)고난에는 신앙의 연단을 가져다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를 망치고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에게 어려운 일이나 고난을 하나도 겪지않고 피하게만 키우는 것입니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처 럼 그저 온갖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자녀는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가 얼마가지 못 하여 험란한 세파에 적응을 못하고 인생의 낙오자로 전락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 서 현명한 서양인들은 일찍부터 자녀들에게 고생하지 아니한 재물을 자녀들에게 결 코 유산으로 물려 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자녀들을 유익되게 만들기보다 자식들을 망치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립하는 정신과 근면하고 노력하는 방 법과 하나님을 의뢰하는 신앙을 물려 주는 것입니다. 부모 자기 당대에 얻은 재물 은 죽기 전에 변호사를 불러 유언장에다 일부는 교회에 헌납하고 일부는 자선사업 으로 재물을 사회에 환원하므로 영원한 천국에 자신의 재물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산 한복판에 심기워진 나무는 태풍이 몰아치면 나무가 뿌리채 뽑히기도 하고 가지 가 부러지는 일이 있지만 바닷가에 심기워진 나무는 아무리 거센 폭풍우가 몰아쳐 도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를 유지합니다. 바닷가에 심기워진 나무는 일년 열두달 내 내 그침없는 바닷바람에 연단이 되었기때문에 어떠한 거센 바람도 견뎌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다지 큰 바람을 겪어보지 못한 산 한복판의 나무는 갑작스런 폭풍우에 쉽게 넘어지고 부러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란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강한 신앙인이 되고자 합니까 그렇다면 고 난을 무서워 하지 마십시오! 그 고난은 나를 연단시키는 유익을 가져다 주는 축복 의 도구입니다.

4)고난에는 깨뜨려 주시는 유익이 있습니다.

도무지 이기심과 세상적인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버리지 못 하여 욕심을 좇아 거만히 거만히 행하는 자가 고난을 통하여 모든 육신적인 것들이 깨어지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유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인간적인 잔꾀와 욕심을 버리지 못하여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을 속여 축복을 가로채고 장자권을 팥죽한 그릇에 가로 채었던 자입니다. 복수에 이를 가 는 형을 피하여 20년동안 외삼촌 집에서 피하여 있었으나 고향을 다시 돌아오는 그 순간까지 야곱의 인간적인 이기심과 정욕이 여전히 살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 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진퇴양난의 절대 절명의 위기 속으로 몰아 넣으심으로 강 팍하고 뺀질한 인간성을 깨뜨리셨습니다. 형님 에서가 칼과 창으로 무장한 사병을 거느리고 야곱의 목숨을 가지러 온다는 소식 앞에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엎드렸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밤새도록 씨름하여 완전히 깨뜨리셨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이스 라엘 이라는 축복을 받고 형으로 부터도 극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40년동안 광야에서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면서 이전의 바로 공주였을 때에 가졌던 교만과 인간적인 자존심이 산산히 깨어지고 바스러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그런 연후에 마침내 모세를 크게 들어 쓰셨던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것들을 철저히 깨뜨려 말씀에 절대 복종하고 항상 낮은데 마음을 두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자입니다.

5)고난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된 영광의 유익이 있습니다.

고난 당하는 성도는 그 고난을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위로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같은 하나님의 위로가 성도들로 하여 금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게 하시며 용기를 얻게 하시고 기쁨이 넘치게 하신다고 그 의 서신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후1:4-5절에서 "우리의 모든 환란 중에서 우 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 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 아 넘치는도다." 고난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자들에게 주님은 뜨거운 감 격과 눈물과 환희의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고난은 장차 다가올 영광의 약속입니다.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위해 고난 도 받아야 할 것이라"(롬8:17)고 했습니다. 즈기철 목사님은 '예수 이름으로 사형 장에 나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갈6:17절의 "예수 의 흔적은 고난의 흔적이요, 장차받을 하늘나라의 영광의 흔적입니다. 롬8:18절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고난 당하 는 것이 내게 유익이니 고난 당하기 전에는 그릇행하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 나이다."하는 말씀이 진리입니다.

<결론> 여러분, 고난을 당할때 나의 모습이 어떠했습니까 이제 고나의 유익을 알았습니 다. 내게 고난이 다가 오더라도 이제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맙시다. 감사함으로 받 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고난 앞에서 위대한 신앙인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복된 사람이 되시기 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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