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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곤고한 사람 (롬 0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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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문제는 머니머니 해도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많이 배우고 , 많이 가르친다 하더라도 자기를 아는 지식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민족은 세계 어느 나라에 가서 살든지 그 교육열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자기를 아는 지식이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 이치를 알고 모든 지혜에 통달했다 하더라도 자기를 모르면 그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자신에 대하여 바로 알고 진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바울은 위대한 사도입니다 . 그는 명성높은 학자이기도 합니다만 특별히 오늘 본문말씀에서는 그의 진실과 솔직함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은 사도 바울의 얼굴을 본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가 위대한 사도로만 알고 있는 로마인들에게 편지를 쓰는데 로마서 1장 부터 16장 까지 구원의 복음을 열거해 가다가 한가운데인 7장에서 그는 자기가 죄인됨을 고백합니다. “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악은 행하는도다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에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바울의 이 진실한 고백이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 사도가 곤고한 사람일수밖에 없었던 그 고백을 몇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바울은 자기 평가를 바로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본문 21절 말씀에보면 “ ... 내가 한 법을 깨달았도다 ” 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를 평가하기를 이미 구원을 받앗음에도 불구하고 옛사람이 여전히 살아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주님의 종이 된지 이미 오래 되었는데도 여태 옛것이 남아 있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마술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하루아침에 내 삶의 인격이 변화되는 것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중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인간인고로 죄 때문에 고민합니다.
바울은 “ 내 지체속에 있는 한 다른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사로잡아 오는것을 보는도다 ” 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솔직한 자기 평가 입니까
바울은 그의 삶에 어디론가 끌려가는 또 하나의 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이며 죄가 아직도 나를 다스리며 주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내가 곤고한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2 바울은 인간이 전적 으로 타락했기에 곤고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24절말씀에보면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고 탄식합니다,
나 자신은 구제불능 救濟不能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죤 칼빈은 기독교 강요를 비롯한 수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만 그 많은 저서 속에 흐르는 사상은 인간의 전적타락과 하나님의 불가항력적 不可抗力的 은혜입니다. 사람이란 은혜를 생각할 수 없는 전적으로 타락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한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낡고 더러워진 옷을 벗어 버리고 깨끗히 목욕한 후에 새옷을 갈아입으면 잠시나마 기분이 산듯하고 좋습니다. 인격이 이처럼 바뀌어진다면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격의 변화는 그렇게오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로 살려고 해도 , 진실하게 살려고 해도 한 순간에 옛것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이 전적으로 타락된 존재임을 알아 곤고한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3 이러한 바울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문 25절 말씀에보면 “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 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평가하기를 죄인된 자신임을 고백할뿐만 아니라 도져히 인간의 자력으로는 구원받을 수없는 전적 타락된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
어거스틴의 고백처럼 “ 하나님이시여 나의 모든 행위와 나의 모든 생각 가운데 죄 아닌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
나의 모든것이 죄뿐임을 깨닫는 고백입니다, 어거스틴은 마침내 하나님의 경륜하시는 모든일을 은혜가 아닌것이 없더라고 고백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바울 사도도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고백하며 “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로다 ” 라고 했습니다,
결론 ; 이제 오늘의 말씀을 정리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렇게도 부족하고 형편없는 사람인데 그 긍휼로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우리의 연약한 심성을 깨닿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아 주님의 은혜를 늘 찬양하며 감사드리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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